메뉴 건너뛰기

기사/뉴스 "야구선수 남친, 상습적으로 손찌검…팬 무시에 원나잇까지" 폭로글
14,706 46
2024.04.30 23:17
14,706 46

국내 프로야구 30대 투수가 사생활 논란에 휩싸였다. 여자 친구라고 주장하는 여성은 이 선수가 다른 여성과 원나잇하고 데이트폭력을 했다며 폭로글을 올렸다.

30일 여러 온라인 커뮤니티에 '○○○ 여자 친구 폭로'라는 제목의 글이 빠르게 퍼지고 있다. 해당 게시물에는 야구선수 A 씨의 여자 친구라고 주장하는 B 씨가 작성한 글이 갈무리돼 올라왔다.


B 씨는 "오빠 저 날 기억해? 다음 날 기억 안 난다고 했던 것처럼 또 기억 안 난다고 하겠지? 저 날 압구정에서부터 여러 번 내 얼굴 때리고 밀치고, 집 가는 길에 차에서 창문 깬다고 전자담배로 치고 (택시) 기사 앞에서 욕했다"고 입을 열었다.

이어 "내가 헤어지자고 하고 집 들어갔을 때 따라 들어오지 못하게 비밀번호도 알려주지 말걸. 그랬다면 내가 내 집에서 또 맞는 일은 없었겠지?"라며 "오빠가 계속 때려서 내가 '자꾸 때리면 영상 찍는다'고 하니까 찍으라고 했지? 난 그럼 오빠가 손찌검 안 할 줄 알았는데 또 그러더라"라고 적었다.

결국 경찰이 출동해 A 씨를 B 씨 집에서 내보내자, A 씨는 B 씨 속옷을 던지기도 했다고. B 씨는 "다음 날 연락해 와선 '어제 경찰에 왜 신고했냐?'고 물어봤잖아. 그리고 내가 오지 말라고 했는데 무작정 찾아와서 울면서 빌었지. 술 다시 안 마시겠다고, 오빠 손 한 번만 잡아달라면서 미안하다고 사과했잖아"라고 폭로했다.


DOKYev


그러면서 "그때 흔들리면 안 됐다. 오빠 일에 지장 간다는 말에 나 때문에 인생 망치는 건가 싶어서 바보 같이 처벌불원서 써주고 조용히 넘어갔다. 내가 왜 봐줬을까? 어차피 오빠는 바뀌지 않는 사람이었고 매번 술 마시고 연락 두절에 다음 날 변명하는 게 일상인 사람인데 말이야"라며 후회했다.

또 B 씨는 "본인 돈 관리 못 해서 비시즌 때 여자 친구한테 400만원 넘게 빌리고 심지어 뒤에서 몰래 여자 만나고 원나잇하고 돌아다녔으면서 어쩜 그렇게 뻔뻔하게 행동할 수 있는지 궁금하다"며 "사람들이 포장된 오빠 모습만 보고 순진한 줄 알잖아. 이젠 모든 사람이 오빠의 실체를 알았으면 좋겠다"고 강조했다.

B 씨에 따르면 A 씨는 팬들을 우습게 여기기도 했다. A 씨는 B 씨에게 팬들과 찍은 사진을 보여주며 "내가 지금 무슨 표정인 줄 알아? '얘 뭐지?' 이런 표정이야"라고 말했다. 이와 관련 B 씨는 "더운데 응원 와주시는 분들이 소중한 줄도 모르고 당연하게 생각하는 모습, 그게 내가 봐온 오빠"라고 전했다.

끝으로 B 씨는 "이제야 본인이 얼마나 큰 잘못을 해왔는지 알겠어? 그러게 내가 이런 글 올리기 전까지 잘 살아왔어야지. 폭력적인 모습 그리고 팬들 무시하던 행동들 반성 좀 하고 이젠 좀 잘 살길 바란다"고 덧붙였다.

이후 B 씨는 추가 글을 올려 "○○아, 너희 집에서 (다른 여성과) 원나잇 할 거면 내 사진은 치우고 하지. 난 그것도 모르고 오늘 너의 원나잇 여성과 하하호호 웃으며 술 마시고 왔다. 더러울 거면 너희 둘만 더럽지, 왜 나까지 더럽게 만드냐. 네가 나 발로 까는 영상도 있는데 재밌다"고 했다.

아울러 "○○아, 네 원나잇 상대가 많이 억울했나 봐"라며 원나잇 여성과 나눈 대화를 공개했다. 해당 여성은 B 씨에게 "헤어졌어? 잘했어! 미친X이다"라며 되레 B 씨를 위로했다.



https://m.sports.naver.com/kbaseball/article/421/0007512921

목록 스크랩 (0)
댓글 46
댓글 더 보기
새 댓글 확인하기

번호 카테고리 제목 날짜 조회
이벤트 공지 [🩷아멜리X더쿠🩷] 구워만든 베이크드파우더, 새로운 컬러가 나왔어요. 핑크 파우더 #라이트핑크 체험 이벤트 506 06.02 18,097
공지 공지접기 기능 개선안내 [📢4월 1일 부로 공지 접힘 기능의 공지 읽음 여부 저장방식이 변경되어서 새로 읽어줘야 접힙니다.📢] 23.11.01 4,125,495
공지 비밀번호 초기화 관련 안내 23.06.25 4,829,779
공지 ◤더쿠 이용 규칙◢ 20.04.29 21,293,084
공지 성별관련 공지 (언급금지단어 필수!! 확인) 16.05.21 22,479,605
공지 정보 더쿠 모바일에서 유튜브 링크 올릴때 주의할 점 746 21.08.23 3,766,832
공지 정보 나는 더쿠에서 움짤을 한 번이라도 올려본 적이 있다 🙋‍♀️ 221 20.09.29 2,628,145
공지 팁/유용/추천 더쿠에 쉽게 동영상을 올려보자 ! 3377 20.05.17 3,334,035
공지 팁/유용/추천 슬기로운 더쿠생활 : 더쿠 이용팁 3962 20.04.30 3,901,983
공지 팁/유용/추천 스퀘어 공지 (스퀘어 저격판 사용 무통보 차단 주의) 1236 18.08.31 8,287,361
모든 공지 확인하기()
297807 기사/뉴스 이철우 경북지사 "포항 영일만 앞바다 석유·가스 시추에 모든 노력 다할 것" 8 19:43 215
297806 기사/뉴스 마약 후 출근까지 했는데…여친 살해 20대 "환각상태서 심신미약" 주장 7 19:29 661
297805 기사/뉴스 이종섭-신원식, '채 해병 수사 외압 의혹 시기' 21차례 연락 2 19:21 228
297804 기사/뉴스 윤 대통령 "140억 배럴 석유·가스 묻혔을 가능성"의 근거는 미국 업체 판단이었다 43 19:16 1,668
297803 기사/뉴스 [단독]"날 보며"…남자 화장실서 음란행위 하던 20대 男 검거 15 19:08 1,906
297802 기사/뉴스 하이브 VS 민희진→아미 VS 버니즈…아티스트에게는 상처만 준다 [TEN초점] 55 19:05 1,422
297801 기사/뉴스 김세정, 휴식기 끝→이종원과 로코 "이제 다시 달리기 시작" 3 18:42 1,720
297800 기사/뉴스 한국만 쏙 빼고…빅테크, 대만·일본 등 아시아에 투자 쏟아낸다 [한국 빠진 첨단기술지도①] 8 18:40 1,014
297799 기사/뉴스 더핑크퐁컴퍼니, 누적 조회수 1000억뷰·시청 시간 68만 년…인류 역사 2배 4 18:39 634
297798 기사/뉴스 러블리즈 정예인, 새 디지털 싱글 '내가 너의 봄이 되어줄게' 뮤직비디오 티저 공개…청춘영화 연상케 하는 감각적 영상미 18:25 285
297797 기사/뉴스 롯데百, 잠실점 리뉴얼 내년 5월로 연기 9 18:21 1,446
297796 기사/뉴스 고개 숙인 하이브, BTS 진 '허그회' 응모 자격 변경…"신규 구매 없이 응모 가능" [전문] 269 18:16 14,095
297795 기사/뉴스 탕웨이, 공유 中팬들 ‘고맙다’ 댓글 단 사진 “둘이 같이 고른 것” 5 18:14 1,872
297794 기사/뉴스 변우석 “‘선재’ 없는 첫 월요일, 멍하니 과일 먹지 않을까요?”[미니인터뷰] 53 18:07 1,966
297793 기사/뉴스 [날씨] '서울 28.7도' 내일은 더 덥다…충청·남부 소나기 2 18:07 494
297792 기사/뉴스 피로 얼룩진 멕시코 대선서 사상 첫 여성 대통령 탄생 10 17:47 2,332
297791 기사/뉴스 민희진, S.E.S 유진·바다 응원에 화답 "조만간 만나요" 10 17:45 2,156
297790 기사/뉴스 소형견 목줄 풀었다가 자전거와 충돌…운전자 숨져 438 17:38 44,369
297789 기사/뉴스 '육각형 아이돌' 방탄소년단 뷔, 본투비 아이돌 1위 9 17:31 943
297788 기사/뉴스 임영웅, KM차트 5월 월간차트 음원 부문 1위 13 17:10 749