장기용은 "쉬는 날에 뭐하느냐"는 장도연의 질문에 "저는 오히려 쉬는 날에는 뭔가를 끊임없이 해야 하는 스타일이었다. 책도 봤다가, 영화도 봤다가 했다. 그런데 오히려 그런 게 저를 힘들게 하더라. 그래서 쉬는 날은 아무것도 하지 말아보자고 생각했다"라고 말했다.
이어 "오늘처럼 흐린 날씨면 다시 소파에 눕는다. 그리고 '무한도전'을 튼다. 제가 정말 좋아하거든요. 그렇게 하루를 시작한다. '무한도전'은 저한테 되게 친한 친구 같은 느낌이에요. 대화하지 않아도 편안한 느낌이 있다"라고 자신만의 취향을 공개했다.
또 그는 "올레티비에 '무한도전' 상하편이 다 있다. 정기구독을 했다. 내용을 외울 정도로 몇십번 몇백번 돌려봐도 재미있는 것 같다. 추격적을 정말 좋아한다. '돈을 갖고 튀어라' 1편과 2편 중에 나는 1편이 더 재미있다. 무슨 옷을 입었는지까지도 기억한다"라고 '무한도전' 광패을 인증했다.
이예지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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