메뉴 건너뛰기

기사/뉴스 카카오, '사법리스크' 불씨 여전…'피의자' 김범수, 검찰 소환되나
7,354 0
2024.04.29 02:20
7,354 0
CCweUF

지난해에 이어 올해에도 카카오 주요 경영진의 사법리스크가 이어질 전망이다. 특히 최근 수사당국이 김범수 창업자의 검찰 조사 필요성을 공개적으로 밝힌 만큼 그 여파가 적지 않을 것으로 예상된다.

29일 업계에 따르면 카카오 전·현직 주요 경영진들은 지난해 SM엔터테인먼트 인수 과정에서의 '시세조종' 혐의로 사법리스크의 중심에 섰다. 인수 과정을 진두지휘했던 배재현 투자총괄 대표는 지난해 구속됐고, 올해 보석 석방돼 재판을 받고 있다. 지난 15일에는 카카오와 공모해 시세조종에 나선 혐의를 받고 있는 사모펀드 업체 원아시아파트너스 대표가 구속기소 됐다.

사법 당국의 조사가 이어지는 가운데 김범수 카카오 창업자의 검찰 소환조사 가능성에도 무게가 실리고 있다.


현재 카카오의 SM엔터테인먼트 과정에서의 시세조종 의혹, 카카오엔터테인먼트의 드라마제작사 고가 인수 의혹 등을 맡아 수사하고 있는 서울남부지법은 지난 16일 정례 브리핑에서 "김범수 창업자는 (SM엔터테인먼트) 시세조종 관련 피의자"라며 "관련해 조사가 필요하다"고 밝혔다.

앞서 김범수 창업자는 지난해 10월 23일 금융감독원에 소환돼 16시간에 가까운 강도 높은 조사를 받기도 했다.

김범수 창업자는 지난해 회사의 위기 속에 약 2년 만에 경영 일선에 복귀했다. 그는 직원과의 간담회 자리에서 "카카오라는 회사 이름까지도 바꿀 수 있다는 각오로 (쇄신 작업에) 임하겠다"고 밝혔다. 올해 초에는 아예 정신아 카카오 대표와 함께 그룹 컨트롤타워인 CA협의체 공동의장으로 합류했다. 그룹 내 윤리 경영을 감시하는 외부 기구인 준법과 신뢰위원회(준신위)도 출범했다.

그러나 이러한 노력에도 카카오의 경영 쇄신은 갈 길이 멀다는 평가다. 카카오는 지난달 카카오뱅크 재직 시절 상장 직후 주식선택매수권(스톡옵션)을 대량으로 행사해 '먹튀 논란'을 빚었던 정규돈 최고기술책임자(CTO)를 선임했다.

해당 인사가 논란이 되고서야 카카오 준신위는 경영진 평판 리스크를 해결할 방안을 마련할 것을 권고했다. 카카오는 한 달 만에 정 CTO가 재직 중 카카오뱅크 주식을 최대한 매도하지 않을 것과 기존보다 인사 검증 단계를 강화하겠다고 밝혔다.

카카오 준신위 관계자는 이에 대해 "카카오의 개선 의지와 노력을 존중해 강화된 검증 체계가 자리 잡을 수 있도록 힘을 모으겠다"고 형식적으로 답했다.


https://n.news.naver.com/article/629/0000284218?sid=105

목록 스크랩 (0)
댓글 0
댓글 더 보기
새 댓글 확인하기

번호 카테고리 제목 날짜 조회
이벤트 공지 [누즈 X 더쿠] 🧊WARNING COLD!🧊 서늘하다 못해 얼어버린 틴트? 누즈 신제품 #냉기립(FEAT. 토미에립) 출시 사전체험 이벤트 423 00:06 13,893
공지 공지접기 기능 개선안내 [📢4월 1일 부로 공지 접힘 기능의 공지 읽음 여부 저장방식이 변경되어서 새로 읽어줘야 접힙니다.📢] 23.11.01 3,665,367
공지 비밀번호 초기화 관련 안내 23.06.25 4,420,076
공지 ◤더쿠 이용 규칙◢ 20.04.29 20,795,441
공지 성별관련 공지 (언급금지단어 필수!! 확인) 16.05.21 21,942,853
공지 정보 더쿠 모바일에서 유튜브 링크 올릴때 주의할 점 745 21.08.23 3,597,117
공지 정보 나는 더쿠에서 움짤을 한 번이라도 올려본 적이 있다 🙋‍♀️ 218 20.09.29 2,455,309
공지 팁/유용/추천 더쿠에 쉽게 동영상을 올려보자 ! 3359 20.05.17 3,167,843
공지 팁/유용/추천 슬기로운 더쿠생활 : 더쿠 이용팁 3954 20.04.30 3,738,579
공지 팁/유용/추천 스퀘어 공지 (스퀘어 저격판 사용 무통보 차단 주의) 1236 18.08.31 8,112,602
모든 공지 확인하기()
2408696 유머 카리나가 손가락을 똑 떼서 날렸는데 지젤 폰에 꽂힘 뭐 이런 15:57 0
2408695 기사/뉴스 케플러, 본격 컴백 신호탄…첫 정규 스케줄 포스터 15:56 31
2408694 이슈 트리플에스 Girls Never Die 일간 차트 추이 6 15:55 164
2408693 이슈 충주맨이 말하는 요즘 MZ들이 공무원 지원을 접는 5가지 이유 3 15:55 351
2408692 기사/뉴스 유명 배우, 대낮 뉴욕 거리 한복판서 묻지마 폭행 ‘충격’ [할리우드비하인드] 7 15:54 816
2408691 유머 요즘 마라탕 서비스 7 15:54 683
2408690 이슈 옴진리교 신도들을 양성한 사진 16 15:52 1,642
2408689 이슈 [포토] 오늘자 유아인, 마약 혐의 5차 공판 출석 22 15:52 1,049
2408688 기사/뉴스 tvN '이 말을 꼭 하고 싶었어요' 런칭...6월 첫 방송 3 15:51 436
2408687 이슈 🐼 졸린데 혀가 계속 지멋대로 나오는 루이바오 12 15:50 1,103
2408686 이슈 역대 이즘 평점 최고로 받은 아이돌 앨범 12 15:50 1,435
2408685 이슈 2024년 현재까지 한국 유튜브에서 가장 많이 검색된 아이돌 순위 5 15:50 424
2408684 이슈 우리나라 방송에 나온 후이바오 닮은 선슈핑 아기 판다🐼 11 15:48 764
2408683 유머 극장판 하이큐 GV 예정 (feat. 수상할 정도로 본격적인 라인업) 2 15:48 349
2408682 기사/뉴스 "맘대로 할 거면 유튜브 가"…'공영방송' PD협회의 성토 (엑's 현장)[종합] 5 15:46 770
2408681 이슈 지금 주간이 아이돌 보고 있는 사람 트리플에스 모르지? 괜찮아. 오늘 방송 보면. 이제 좀 알겠니? 난 트리플에스 여신위. 5 15:45 309
2408680 이슈 3년전 오늘 발매된, 이무진 "신호등" 🚦 7 15:45 137
2408679 유머 팬서비스 하다 말고 핸드폰 박박 닦는 쏘니 21 15:44 1,216
2408678 유머 편의점 발주 실수하신 듯한 사장님.x 5 15:44 924
2408677 유머 "너 너무 예뻐서 기억해" 고백이다 vs 아니다 8 15:44 1,13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