메뉴 건너뛰기

기사/뉴스 지코·뉴진스 뮤비 공개 불과 6시간 차이... 하이브 약점 드러낸 '한 지붕 경쟁'
60,357 297
2024.04.28 20:46
60,357 297

같은 회사 소속 가수 뮤비 1~2일 새 연달아 내지 않는 게 일반적
하이브 '멀티 레이블' 운영 허점 드러내



NiPTcE
rdZezW



6시간. 

지난 27일 하이브 소속인 래퍼 지코와 그룹 뉴진스의 뮤직비디오 공개 시간 차이다. 같은 회사 소속 가수들의 신곡이나 뮤직비디오는 1~2일 새 연달아 내는 걸 피하는 게 멀티 레이블이 일반적으로 택하는 전략이다. 

소비자의 관심이 분산돼 같은 회사 소속 가수끼리 유튜브와 음원 플랫폼에서 '밥그릇 싸움'을 벌일 수 있기 때문이다. 지코와 뉴진스가 같은 날 K팝 시장에서 경쟁을 벌인 건 하이브가 산하 레이블(음악 기획사) 신작 공개 시기 조율을 제대로 하지 못했기 때문이라는 지적이 나온다. 

하이브가 단기간에 초고속 성장을 할 수 있는 발판을 마련한 멀티 레이블 체제 운영의 허점을 단적으로 보여준 사례라는 평가다.



zBGvoR


하이브 '유튜브 인기 MV 1, 2위' 그림자


지코는 지난 26일 오후 6시 신곡 '스폿!' 뮤직비디오를 공개했고, 그 후 6시간 뒤인 같은 날 자정 뉴진스가 신곡 '버블검' 뮤직비디오를 선보였다. 같은 회사 소속 가수들이 6시간 차이로 신곡 뮤직비디오를 연달아 공개하기는 이례적이다. 지코와 뉴진스의 뮤직비디오는 27일과 28일 이틀 동안 유튜브에서 '인기 급상승 뮤직비디오' 순위 1~2위를 다투고 있다. 

현란한 볼거리를 제공하는 뮤직비디오는 요즘 K팝 시장에서 글로벌 소비자를 불러 모으는 가장 중요한 '미끼'이고, 지코와 뉴진스는 하이브의 간판스타들이다. 

하이브 관계자는 "레이블의 자율성 보장을 위해 각 소속 가수의 (콘텐츠 공개 및 활동 시기 변경 등의) 일정은 레이블이 자체적으로 결정한다"고 밝혔지만, 중요한 콘텐츠 공개 일정을 조율하지 못해 하이브가 산하 레이블의 '내부 경쟁'만 드러낸 꼴이라는 목소리가 나온다. 

김상화 음악평론가는 "프로모션(홍보) 일정이 겹치면 관심과 화제성이 한쪽으로 쏠려 특정 콘텐츠가 빛을 제대로 보지 못할 가능성이 적잖다"며 "매출 극대화를 위한 '밀어내기'로 비칠 수 있는 만큼 하이브가 신중하게 고민하고 전략을 짰어야 하는 사안"이라고 말했다.


https://naver.me/xkIlhvyZ


목록 스크랩 (0)
댓글 297
댓글 더 보기
새 댓글 확인하기

번호 카테고리 제목 날짜 조회
이벤트 공지 [💛구달 X 더쿠💛] 순수비타민 함유량 27% 구달 청귤 비타C 27 잡티케어 앰플 체험 이벤트 394 05.11 35,636
공지 공지접기 기능 개선안내 [📢4월 1일 부로 공지 접힘 기능의 공지 읽음 여부 저장방식이 변경되어서 새로 읽어줘야 접힙니다.📢] 23.11.01 3,644,878
공지 비밀번호 초기화 관련 안내 23.06.25 4,393,351
공지 ◤더쿠 이용 규칙◢ 20.04.29 20,781,221
공지 성별관련 공지 (언급금지단어 필수!! 확인) 16.05.21 21,921,371
공지 정보 더쿠 모바일에서 유튜브 링크 올릴때 주의할 점 745 21.08.23 3,588,565
공지 정보 나는 더쿠에서 움짤을 한 번이라도 올려본 적이 있다 🙋‍♀️ 218 20.09.29 2,451,977
공지 팁/유용/추천 더쿠에 쉽게 동영상을 올려보자 ! 3359 20.05.17 3,160,775
공지 팁/유용/추천 슬기로운 더쿠생활 : 더쿠 이용팁 3954 20.04.30 3,732,855
공지 팁/유용/추천 스퀘어 공지 (스퀘어 저격판 사용 무통보 차단 주의) 1236 18.08.31 8,108,757
모든 공지 확인하기()
2408235 이슈 aespa 에스파 'Supernova' MV Photo 20:03 92
2408234 이슈 <GQ> 김혜윤 화보 2 20:03 170
2408233 유머 현장학습 참가비 속였다가 엄마한테 혼난 미국초딩 4 20:03 275
2408232 이슈 변우석이다 vs 뭔소리냐 주우재다 16 20:01 629
2408231 기사/뉴스 신생아 수백만원에 판 부부 등 7명 12년 만에 적발 2 20:01 286
2408230 이슈 자영업자에게 씨씨티비가 필수인 이유 2 20:01 394
2408229 이슈 흑발하고 인물 산다 소리 듣는 남돌.jpg 4 20:00 524
2408228 이슈 에스파 'Supernova' 멜론 탑백 41위 (🔺13) 29 20:00 429
2408227 기사/뉴스 술 취해 경찰 때린 초임 검사‥불구속 송치 1 19:59 75
2408226 기사/뉴스 경찰, "총선 직후 김건희 여사가 명품 쇼핑" 게시글에 '명예훼손 혐의' 수사 착수 16 19:58 347
2408225 이슈 카메라맨이 줌을 한 이유 9 19:57 688
2408224 이슈 어릴때부터 눈빛 타고난듯한 하지원 9 19:57 899
2408223 이슈 서바이벌 끝나고 진짜 다양한 도전 보여주는 아이돌 19:57 340
2408222 유머 유명한 분이세요? 스트리머? 이름이 뭐에요? 19 19:56 1,837
2408221 이슈 미친 비락식혜 핫딜 12 19:56 1,404
2408220 기사/뉴스 멀리서 '첨벙' 소리에…한강 다리 투신 20대 구한 경찰 "본능적으로 느낌이 왔다" 2 19:56 190
2408219 이슈 9년 전 오늘 발매♬ KANA-BOON 'なんでもねだり' 19:55 23
2408218 기사/뉴스 네이버 라인 협상 주요 쟁점으로 떠오른 '라인플러스' 3 19:54 714
2408217 이슈 물병 투척 사건 관련 인천유나이티드 사과문 및 사후조치 35 19:52 1,911
2408216 유머 아이유의 팔레트 촬영 중 도경수가 가장 우렁차게 대답한 순간 17 19:52 1,20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