메뉴 건너뛰기

기사/뉴스 서초동 ‘30억 아파트’ 유리창, 알고보니 중국산 위조품... “정품으로 재시공”
8,802 12
2024.04.28 18:01
8,802 12

28일 업계에 따르면 지난 2021년 입주한 서초구 A아파트 단지에 KS마크를 위조한 중국산 유리가 수천장 사용된 것으로 나타났다. 이 사실은 유리 입찰에서 탈락한 업체가 저가로 낙찰된 경쟁 업체를 추적하다가 증거를 확보해 경찰에 고발하면서 알려졌다. 해당 업체는 최근 당국으로부터 과태료 처분을 받았다.

위조된 유리는 세대 난간과 연회장, 스카이라운지 등 주민들 휴식 및 문화 공간에 설치된 상태다. 아파트 유리는 일정한 하중과 충격을 견딜 수 있어야 하기 때문에 품질이 보증된 강화유리가 필요한데, 함량 미달인 중국산 제품이 포함된 것이다.

시공 총 책임자인 GS건설은 해당 사실을 전혀 인지하지 못했다고 밝혔다. 경찰 조사 때도 참고인 신분으로 조사 받은 것으로 알려졌다. 다만 관리 부실에 대한 책임을 인정해 위조된 유리는 모두 정품으로 다시 시공하기로 했다.

GS건설 관계자는 “접합유리의 시험성적서에도 문제가 없던 것으로 나오는 등 시공 과정에서 품질 관리 절차를 준수하여 확인했다. 당시 위조됐다는 것은 전혀 인지하지 못했다”며 “사실상 유리창 한 장 한 장 일일이 들여다보는 것은 물리적으로 힘든 점이 있다”고 했다.

그러면서도 “어떠한 이유에서든 입주자 분들께 불편을 드려 죄송하다”며 “자재 성능을 조속히 확인하고 그 결과에 따라 위조된 것으로 판명된 유리창은 시공을 다시 하기로 했다”고 덧붙였다.







https://n.news.naver.com/mnews/article/366/0000989073?sid=101

목록 스크랩 (0)
댓글 12
댓글 더 보기
새 댓글 확인하기

번호 카테고리 제목 날짜 조회
이벤트 공지 [려 x 더쿠] 머리숱 부자 고윤정처럼, 촘촘 정수리♥ 여자를 위한 <려 루트젠 여성 탈모샴푸> 체험 이벤트 372 05.11 32,178
공지 공지접기 기능 개선안내 [📢4월 1일 부로 공지 접힘 기능의 공지 읽음 여부 저장방식이 변경되어서 새로 읽어줘야 접힙니다.📢] 23.11.01 3,638,337
공지 비밀번호 초기화 관련 안내 23.06.25 4,386,329
공지 ◤더쿠 이용 규칙◢ 20.04.29 20,777,421
공지 성별관련 공지 (언급금지단어 필수!! 확인) 16.05.21 21,911,580
공지 정보 더쿠 모바일에서 유튜브 링크 올릴때 주의할 점 745 21.08.23 3,587,466
공지 정보 나는 더쿠에서 움짤을 한 번이라도 올려본 적이 있다 🙋‍♀️ 218 20.09.29 2,449,197
공지 팁/유용/추천 더쿠에 쉽게 동영상을 올려보자 ! 3359 20.05.17 3,158,828
공지 팁/유용/추천 슬기로운 더쿠생활 : 더쿠 이용팁 3954 20.04.30 3,731,009
공지 팁/유용/추천 스퀘어 공지 (스퀘어 저격판 사용 무통보 차단 주의) 1236 18.08.31 8,106,336
모든 공지 확인하기()
294588 기사/뉴스 "교회 담임목사가 신도 수십명에 성범죄"…경찰 수사 착수 1 14:51 114
294587 기사/뉴스 [더쿠 진출] 카톡 ‘또’ 서버 터졌나...“PC·모바일 모두 안 돼요” 23 14:36 2,245
294586 기사/뉴스 北에 1TB 해킹당한 대법원, 뭐가 털렸는지도 모른다 10 14:33 592
294585 기사/뉴스 분담금이 5억? '억'소리 나는 상계주공 재건축 '속수무책' 16 14:32 966
294584 기사/뉴스 방시혁 "예쁜 여자 못쳐다봐" 미녀울렁증 고백 39 14:23 2,667
294583 기사/뉴스 5·18 기념 주간 나눔세일‥5~18% 할인 12 14:19 1,774
294582 기사/뉴스 육성재 “최근 유튜브 시작, 덱스 초대하고파...성격 잘 맞는다” 26 14:03 928
294581 기사/뉴스 하이브 "뉴진스 홀대? 사실 아냐..부모 방패 삼은 민희진 자중하길"[공식입장](전문) 311 14:01 13,121
294580 기사/뉴스 "역사적 순간"..하이라이트, 7년만 '비스트' 되찾고 콘서트 성료 11 13:54 976
294579 기사/뉴스 하이브 뉴진스 인사 받지 않았다는 주장 사실 아냐…민희진 욕심에 가족이용 30 13:50 2,023
294578 기사/뉴스 아나운서 출신 미모의 검사? 사칭 계정인 줄 알았는데… 11 13:47 3,064
294577 기사/뉴스 “수지라이팅 그만vs억까” 카즈하 미쓰에이 커버 시끌, 왜? [종합] 424 13:41 14,423
294576 기사/뉴스 '입시업체 댓글조작' 폭로했던 스타강사 '삽자루' 사망 35 13:39 5,878
294575 기사/뉴스 잭 다니엘스, DPR 이안과 ‘언플러그 위드 잭’ 캠페인 공개 13:36 401
294574 기사/뉴스 SM엔터, 계열사 SM C&C·키이스트 매각 본격화 16 13:25 2,286
294573 기사/뉴스 [단독] 이채민, 이준호 만난다...'캐셔로'로 대세 굳히기 5 13:14 1,989
294572 기사/뉴스 정부 “의사 이탈 후 경영난 수련병원에 건강보험 선지급” 3 13:00 584
294571 기사/뉴스 "일뽕은 돈이 된다"…파키스탄 남성 매일 일본어 트윗 올리는 이유 19 12:53 2,876
294570 기사/뉴스 방시혁, 인사 안 받아줬나? 부모들 “유치함에 놀라” 33 12:48 2,719
294569 기사/뉴스 교육부 "의사 국시 연기, 복지부와 협의"…'의대 특혜' 부인 7 12:46 549