메뉴 건너뛰기

기사/뉴스 '식은 교사 인기' 수능 6등급도 교대 합격
40,603 198
2024.04.28 14:15
40,603 198
교권침해 논란으로 최근 교사 인기가 시들해진 가운데 2024학년도 교대 입시에서 대학수학능력시험(수능) '6등급'을 받은 수험생도 합격한 것으로 나타났다.

28일 종로학원이 최근 각 학교 홈페이지에 정시 합격선을 공개한 전국 9개 교대 및 초등교육과(서울교대·전주교대·진주교대·공주교대·광주교대·춘천교대·한국교원대 초등교육·청주교대·부산교대) 합격선을 대학별 기준으로 분석한 결과 전년에 비해 모두 하락한 것으로 나타났다.

특히 공주 교대의 경우 올해 일반전형 입시에서 국어, 수학, 탐구 영역에서 최저 6등급을 받은 학생들도 합격한 것으로 확인됐다.

각각의 과목에서 최저 6등급을 받고 합격한 학생이 있었다는 의미로, 같은 학생은 아닌 것으로 보인다.

임성호 종로학원 대표는 "보통 교대는 지방 교대라고 하더라도 내신 1∼2등급, 수능도 2등급대가 합격하는 것으로 인식했는데, 이렇게 떨어진 것은 이례적"이라고 분석했다. 합격자의 수능 최저등급을 공개한 곳은 9개 교대 중 공주 교대가 유일하다. 공주 교대 최종 등록자의 수능 국어·수학·영어·탐구영역 평균 등급도 전년 2.6등급에서 올해 3.1등급으로 0.5등급 하락했다. 공주 교대에서 최저 점수 합격자가 받은 과목별 수능 평균은 3.88등급이었다.

서울교대는 자체 환산점수(대학별로 과목별 가산점을 달리 잡아 계산한 것)를 공개했는데, 2023학년도 평균 636.2점에서 2024학년도 628.5점으로 7.7점 하락했다.

합격자의 수능 평균 등급을 공개한 대학 중 청주교대는 2.5→3.2등급, 진주교대 2.7→3.2등급, 춘천교대 2.8→2.9등급 등으로 모두 등급이 떨어졌다. 9개 교대의 합격선이 일제히 낮아진 것으로 나타난 가운데, 전국 13개 교대 및 초등교육과 정시 경쟁률은 3.20대 1로 최근 5년간 가장 높은 것으로 나타났다.

이는 수시 모집에서 수능 최저 점수를 맞추지 못한 학생이 많아져 수시 이월이 대량 발생, 정시 모집 인원이 늘어났기 때문으로 종로학원은 분석했다. 실제로 2024학년도 수시에서 서울교대에서는 정원의 80.5%, 진주교대 72.1% 등 이월이 발생했다.

이에 따라 정시 모집 인원이 늘어났기 때문에 합격선 하락에 대한 기대 심리로 정시 경쟁률이 오히려 높아졌다는 것이다.

임성호 종로학원 대표는 "현재까지 공개된 합격선은 학교 간 기준점이 동일하지 않아 학교별 점수 비교는 불가능하다"며 "경쟁률이 상승했지만 정시 합격선이 지난해보다 매우 낮아졌으며, 내년에도 합격선 상승이 예상되지는 않는다"고 말했다.

류병수 기자(gamja1994@chosun.com)

 

https://n.news.naver.com/mnews/ranking/article/448/0000456767?ntype=RANKING

목록 스크랩 (1)
댓글 198
댓글 더 보기
새 댓글 확인하기

번호 카테고리 제목 날짜 조회
이벤트 공지 [💛디어스킨 X 더쿠💛] 모!처럼 달!라진 일주일을 선사하는 <디어스킨 리얼모달> 체험 이벤트 158 06.21 39,958
공지 공지접기 기능 개선안내 [📢4월 1일 부로 공지 접힘 기능의 공지 읽음 여부 저장방식이 변경되어서 새로 읽어줘야 접힙니다.📢] 23.11.01 4,469,736
공지 비밀번호 초기화 관련 안내 23.06.25 5,249,564
공지 ◤더쿠 이용 규칙◢ 20.04.29 21,719,414
공지 성별관련 공지 [언금단어 사용 시 무통보 차단 주의] 16.05.21 22,951,108
공지 정보 더쿠 모바일에서 유튜브 링크 올릴때 주의할 점 747 21.08.23 3,902,996
공지 정보 나는 더쿠에서 움짤을 한 번이라도 올려본 적이 있다 🙋‍♀️ 224 20.09.29 2,803,498
공지 팁/유용/추천 더쿠에 쉽게 동영상을 올려보자 ! 3382 20.05.17 3,484,291
공지 팁/유용/추천 슬기로운 더쿠생활 : 더쿠 이용팁 3965 20.04.30 4,060,329
공지 팁/유용/추천 스퀘어 공지 [스퀘어 저격판 사용 무통보 차단 주의] 1236 18.08.31 8,504,173
모든 공지 확인하기()
2441250 기사/뉴스 '178만 유튜버' 입짧은 햇님 먹방 중 부상 "목소리 안 나와, 방송 중단" 1 17:06 305
2441249 이슈 방금 전에 갑자기 풀린 NCT 위시 신곡............ 17:05 117
2441248 이슈 춤으로 올림픽 가는 첫 한국인!.. '40살' 홍텐의 파리행 확정 순간 / 스포츠머그 2 17:03 275
2441247 유머 맙소샤 후이바오 충격적인 비주얼 (aka 흙곰) 🐼😆 6 17:02 639
2441246 이슈 구성환 '기영이 숯불두마리치킨' 전속모델 계약 36 17:01 1,431
2441245 이슈 현재 리듬게이머들 사이에서 반응 진짜 좋은 한국 리듬게임 신곡... 16:57 833
2441244 유머 물놀이 후에는 죽뚠이지!! 흙곰 후이바오🐼 10 16:56 1,039
2441243 이슈 사쿠라 김채원으로 보는 시차적응(?) 실패 케이스 두가지.jpg 9 16:56 1,219
2441242 이슈 [KBO] 기아 정해영 우측 어깨 회전근 염증으로 1군 엔트리 말소, 후반기 복귀 예정 21 16:55 996
2441241 이슈 위키미키 최유정 인스타그램 업로드 1 16:55 515
2441240 이슈 오늘자 비주얼 좋은 투어스 신유 실시간 기사사진 (컴백) 8 16:52 984
2441239 기사/뉴스 7개월째 위촉 안 된 방심위원 내정자, 윤 대통령 상대 헌법소원심판 청구 3 16:52 608
2441238 유머 실내 수영장 입수하는 후이바오 🐼 12 16:51 1,500
2441237 유머 온앤오프 기존나쎔 vs 유리멘탈.jpg 20 16:51 1,157
2441236 이슈 대전사람이면 성심당 다 알거 같아? 11 16:50 1,997
2441235 유머 걷기 운동을 제대로 하려면 본인 근육상태를 확인하여 과한 스트레칭을 예방하기 22 16:50 1,991
2441234 이슈 팬 바보 권은비 역조공 모음.zip 5 16:49 1,083
2441233 이슈 [MLB] 올해 심각할정도로 투고타저인것 같은 메이저리그 8 16:49 479
2441232 이슈 실내흡연자가 살았던 집 29 16:49 3,640
2441231 이슈 피카츄 돈까스의 진실 14 16:49 1,917