메뉴 건너뛰기

기사/뉴스 아날로그 수사물에 자막까지…MBC, 영리하게 넓히는 시청층 [D:방송 뷰]
5,576 6
2024.04.28 10:42
5,576 6


  중·장년층, 나아가 노년층의 이례적인 관심을 받으며 시작을 하게 된 '수사반장 1958'은 본 방송에 자막을 도입해 그들을 배려하기도 했다. 이미 SBS가 ‘법쩐’ 등 장르물의 재방송에서 자막을 송출한 바 있지만, 본 방송의 도입은 MBC가 최초다. ‘수사반장 1958’ 측은 보도자료에서 자막 도입을 언급하며 '더 많은 시청자의 시청 편의성과 작품 몰입도를 위한 제작진의 세심함'이라고 그 배경을 설명했다.

앞서 MBC는 ‘연인’ ,‘밤에 피는 꽃’ 등 ‘사극’으로 중·장년층의 마음을 사로잡았었다. ‘수사반장 1958’ 직전에는 배우 김남주가 열연한 장르물 ‘원더풀 월드’로 묵직한 전개를 선보였다. 화제성은 높아도 중·장년층을 사로잡지 못하면 높은 시청률을 기록하는 것이 어려워진 요즘, MBC 금토드라마가 연이어 흥행에 성공할 수 있는 비결이기도 했다. '시청률'이라는 성과를 위해선 젊은층 보다는 본 방송 사수 비율이 높은 중·장년층을 잘 겨냥하는 것이 중요한데, MBC 금토드라마가 이 부분에서 영리한 행보를 보여주고 있다는 분석이 이어지고 있다.

물론 젊은층의 관심을 확보하기 위한 유연함도 놓치지 않는다. ‘연인’은 병자호란을 배경으로 무게감 놓치지 않으면서, 동시에 애틋한 멜로로 관심을 유발했으며 ‘밤에 피는 꽃’은 이하늬의 코믹, 액션 활약 바탕으로 다양한 시청층을 아울렀다.

‘수사반장 1958’은 ‘아날로그 수사’를 통해 ‘옛 감성’을 물씬 느끼게 하는 한편, 한층 유쾌해진 젊은 박영한의 활약과 10부작 드라마의 빠른 호흡으로 시대의 흐름에 발맞추는 모습을 보여줬다. 그 결과 첫 회 10.1%라는 높은 시청률을 통해 시청자들의 관심을 확인케 했다. 2회에서는 7.8%로 다소 하락했지만, 1950년대를 관통하는 굵직한 서사들도 기다리고 있어 추후 전개를 기대하게 한다.  


https://m.entertain.naver.com/now/article/119/0002824707



목록 스크랩 (0)
댓글 6
댓글 더 보기
새 댓글 확인하기

번호 카테고리 제목 날짜 조회
이벤트 공지 [려 x 더쿠] 머리숱 부자 고윤정처럼, 촘촘 정수리♥ 여자를 위한 <려 루트젠 여성 탈모샴푸> 체험 이벤트 299 05.11 16,232
공지 공지접기 기능 개선안내 [📢4월 1일 부로 공지 접힘 기능의 공지 읽음 여부 저장방식이 변경되어서 새로 읽어줘야 접힙니다.📢] 23.11.01 3,596,856
공지 비밀번호 초기화 관련 안내 23.06.25 4,351,795
공지 ◤더쿠 이용 규칙◢ 20.04.29 20,747,103
공지 성별관련 공지 (언급금지단어 필수!! 확인) 16.05.21 21,870,995
공지 정보 더쿠 모바일에서 유튜브 링크 올릴때 주의할 점 745 21.08.23 3,576,729
공지 정보 나는 더쿠에서 움짤을 한 번이라도 올려본 적이 있다 🙋‍♀️ 218 20.09.29 2,430,813
공지 팁/유용/추천 더쿠에 쉽게 동영상을 올려보자 ! 3358 20.05.17 3,145,783
공지 팁/유용/추천 슬기로운 더쿠생활 : 더쿠 이용팁 3954 20.04.30 3,713,003
공지 팁/유용/추천 스퀘어 공지 (스퀘어 저격판 사용 무통보 차단 주의) 1236 18.08.31 8,092,066
모든 공지 확인하기()
294398 기사/뉴스 태국 파타야 저수지에서 드럼통속에 한국인 시신발견 166 01:29 22,143
294397 기사/뉴스 "아들, 아빠가 돈 줄테니 집 사라”...2030 영끌? 부모찬스 많다 [부동산 아토즈] 1 01:17 686
294396 기사/뉴스 도수 낮고 달달한 ‘하이볼’의 배신… “몸에 가장 잘 흡수되는 농도” [건강+] 6 00:42 1,818
294395 기사/뉴스 얼마나 억울했으면…‘1억원대’ 배추 수확 포기한 농민 하소연 11 00:36 1,344
294394 기사/뉴스 “나무를 발가벗겨놨어” 멋진 가로수였는데…꼭 이렇게 해야 돼? [지구, 뭐래?] 15 00:34 2,742
294393 기사/뉴스 "내장 드러난 몸으로 어떻게 살았니"…화성서 올무 걸린 유기견들 신음 1 00:33 914
294392 기사/뉴스 "술? 입에도 안 대는데요"…2030도 위험하다는 '이 암' 뭐길래 4 00:30 3,722
294391 기사/뉴스 “이제 원 없이 외칠 수 있다”...하이라이트, 비스트 상표권 사용에 감격 18 05.11 2,306
294390 기사/뉴스 콧대높던 에르메스에 무슨 일이…한국 진출 27년 만에 '첫' 팝업행사 1 05.11 2,442
294389 기사/뉴스 노래방에서 몰래 술마신 여학생 혼냈다가…아동학대로 벌금형 선고 14 05.11 1,560
294388 기사/뉴스 안세영 “무릎부상 단기간 회복 불가…통증 적응하며 파리올림픽 준비할 것” 4 05.11 1,639
294387 기사/뉴스 생리대 썼다가 두 다리 절단 20대女…‘황금 의족 톱모델’로 전성시대 5 05.11 5,253
294386 기사/뉴스 양식장 관리선 노동자 3명 바다에 빠져… 2명 숨지고 1명 구조 5 05.11 949
294385 기사/뉴스 ‘선재 열풍’ 변우석, 혜리 만난다…쉴 틈 없는 대세 행보 5 05.11 1,472
294384 기사/뉴스 '아는형님' 줄리엔강♥제이제이 "촬영으로 만나 3년 간 친구..마음 맞았다" [종합] 4 05.11 2,560
294383 기사/뉴스 홍진경, 유명인 사칭 사기에 "플랫폼서 걸러야 한다" 소신 발언(핑계고) 15 05.11 3,072
294382 기사/뉴스 줄리엔강 “강호동과 싸우면 기절시킬 수 있어” 자신감 폭발(아는 형님 5 05.11 1,359
294381 기사/뉴스 '놀면' 미주 "윤상, 러블리즈 PD시절부터 子 앤톤 자랑"[별별TV] 13 05.11 2,688
294380 기사/뉴스 "이미주, ♥송범근과 제일 행복"..러블리즈도 '공개 열애' 질문 폭탄('놀면 뭐하니') 1 05.11 1,955
294379 기사/뉴스 라인 사태를 보고 떠오르는 기술은 조선이 개발하고 돈은 일본이 벌었던 과거 사례 17 05.11 2,53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