메뉴 건너뛰기

기사/뉴스 아날로그 수사물에 자막까지…MBC, 영리하게 넓히는 시청층 [D:방송 뷰]
5,582 6
2024.04.28 10:42
5,582 6


  중·장년층, 나아가 노년층의 이례적인 관심을 받으며 시작을 하게 된 '수사반장 1958'은 본 방송에 자막을 도입해 그들을 배려하기도 했다. 이미 SBS가 ‘법쩐’ 등 장르물의 재방송에서 자막을 송출한 바 있지만, 본 방송의 도입은 MBC가 최초다. ‘수사반장 1958’ 측은 보도자료에서 자막 도입을 언급하며 '더 많은 시청자의 시청 편의성과 작품 몰입도를 위한 제작진의 세심함'이라고 그 배경을 설명했다.

앞서 MBC는 ‘연인’ ,‘밤에 피는 꽃’ 등 ‘사극’으로 중·장년층의 마음을 사로잡았었다. ‘수사반장 1958’ 직전에는 배우 김남주가 열연한 장르물 ‘원더풀 월드’로 묵직한 전개를 선보였다. 화제성은 높아도 중·장년층을 사로잡지 못하면 높은 시청률을 기록하는 것이 어려워진 요즘, MBC 금토드라마가 연이어 흥행에 성공할 수 있는 비결이기도 했다. '시청률'이라는 성과를 위해선 젊은층 보다는 본 방송 사수 비율이 높은 중·장년층을 잘 겨냥하는 것이 중요한데, MBC 금토드라마가 이 부분에서 영리한 행보를 보여주고 있다는 분석이 이어지고 있다.

물론 젊은층의 관심을 확보하기 위한 유연함도 놓치지 않는다. ‘연인’은 병자호란을 배경으로 무게감 놓치지 않으면서, 동시에 애틋한 멜로로 관심을 유발했으며 ‘밤에 피는 꽃’은 이하늬의 코믹, 액션 활약 바탕으로 다양한 시청층을 아울렀다.

‘수사반장 1958’은 ‘아날로그 수사’를 통해 ‘옛 감성’을 물씬 느끼게 하는 한편, 한층 유쾌해진 젊은 박영한의 활약과 10부작 드라마의 빠른 호흡으로 시대의 흐름에 발맞추는 모습을 보여줬다. 그 결과 첫 회 10.1%라는 높은 시청률을 통해 시청자들의 관심을 확인케 했다. 2회에서는 7.8%로 다소 하락했지만, 1950년대를 관통하는 굵직한 서사들도 기다리고 있어 추후 전개를 기대하게 한다.  


https://m.entertain.naver.com/now/article/119/0002824707



목록 스크랩 (0)
댓글 6
댓글 더 보기
새 댓글 확인하기

번호 카테고리 제목 날짜 조회
이벤트 공지 [💛구달 X 더쿠💛] 순수비타민 함유량 27% 구달 청귤 비타C 27 잡티케어 앰플 체험 이벤트 341 05.11 22,437
공지 공지접기 기능 개선안내 [📢4월 1일 부로 공지 접힘 기능의 공지 읽음 여부 저장방식이 변경되어서 새로 읽어줘야 접힙니다.📢] 23.11.01 3,615,171
공지 비밀번호 초기화 관련 안내 23.06.25 4,367,430
공지 ◤더쿠 이용 규칙◢ 20.04.29 20,755,634
공지 성별관련 공지 (언급금지단어 필수!! 확인) 16.05.21 21,888,129
공지 정보 더쿠 모바일에서 유튜브 링크 올릴때 주의할 점 745 21.08.23 3,581,669
공지 정보 나는 더쿠에서 움짤을 한 번이라도 올려본 적이 있다 🙋‍♀️ 218 20.09.29 2,434,343
공지 팁/유용/추천 더쿠에 쉽게 동영상을 올려보자 ! 3359 20.05.17 3,151,895
공지 팁/유용/추천 슬기로운 더쿠생활 : 더쿠 이용팁 3954 20.04.30 3,721,622
공지 팁/유용/추천 스퀘어 공지 (스퀘어 저격판 사용 무통보 차단 주의) 1236 18.08.31 8,098,247
모든 공지 확인하기()
294472 기사/뉴스 108배에 방석이 땀으로 흥건… 속세를 떠올릴 겨를이 없었다 17:38 311
294471 기사/뉴스 메뉴판과 달리 꼬치어묵 2개에 1만원…진해 군항제 '바가지요금' 논란 13 17:14 2,163
294470 기사/뉴스 FT아일랜드, 6월 국내 단독 콘서트 개최 5 17:10 811
294469 기사/뉴스 루키 조동욱, 데뷔전 승리투수…한화, 키움 잡고 홈 3연전 위닝시리즈 11 17:05 550
294468 기사/뉴스 김수미, ‘꽃게 대금’ 억대 소송 결과 나왔다…1심 승소 2 16:53 2,351
294467 기사/뉴스 [단독]목사가 여성 신도 24명 성폭행·강제추행 혐의…미성년 시절 피해 증언도 나와 8 16:39 1,115
294466 기사/뉴스 연예인 섭외에 수억원…등골 빠지는 대학축제를 어쩌나 10 16:32 1,170
294465 기사/뉴스 트리플에스 프로듀서 정병기 인터뷰 26 16:21 2,107
294464 기사/뉴스 [단독] 올리브유 가격 '역대급' 치솟았다…"미리 사둘 걸" 28 16:06 4,285
294463 기사/뉴스 임영웅 측 “리허설 장소 주민들에게 참외 선물, 직접 배달은 NO”[종합] 28 16:01 3,238
294462 기사/뉴스 임영웅 측 "상암콘 연습장 주민에 참외 배달? 임영웅 아닌 측근" [공식입장] 26 15:46 3,705
294461 기사/뉴스 [각본없는 드라마]<26> 대한민국, 어쩌다 스포츠 변방국가 됐나? 7 15:39 753
294460 기사/뉴스 ‘유아 흡연’ 상징 알디 담배 끊었다…“의사 돼 사람들 건강 지키고 싶다” 5 15:35 4,563
294459 기사/뉴스 [KBO] kt 선발 벤자민, 팔꿈치 부상으로 1이닝만 소화하고 자진 강판 19 14:53 2,050
294458 기사/뉴스 [무비] ‘범죄도시4’ 945만 관객…‘시리즈 최단’ 천만 카운트다운 19 14:32 1,441
294457 기사/뉴스 ‘런닝맨’ 변우석, 똥촉 라인 합류→유재석 코칭에 ‘뻔우석’ 등극 6 14:27 1,362
294456 기사/뉴스 "몰래 이사해야 하나요"…연인과 '안전이별' 고민하는 사람들 6 14:08 2,236
294455 기사/뉴스 "사제총 만들었다"…대학가 살인예고 글 올린 20대 징역형 5 14:04 1,098
294454 기사/뉴스 "그때 그러질 말았어야 했다"…네이버의 '결정적 실수' 30 13:58 4,546
294453 기사/뉴스 복합쇼핑몰·터미널·야구장…광주 도시철도 '광천선' 본격 추진 5 13:55 719