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선한 조합으로 뭉쳤다.
영화 '설계자(이요섭 감독)'에서 강동원과 함께 극에 새로운 변수를 선사하는 이무생 김홍파 김신록 이동휘 정은채의 활약이 기대를 모은다.
'설계자'는 의뢰받은 청부 살인을 완벽한 사고사로 조작하는 설계자 영일이 예기치 못한 사건에 휘말리며 벌어지는 이야기를 그린 영화다.
브라운관을 넘어 스크린으로 활동 영역 확장과 함께 존재감을 높이고 있는 이무생은 '설계자'에서 사고 처리를 맡은 보험 전문가 이치현을 연기한다. 영일의 의뢰인과 접촉하는 보험사 직원으로, 프로페셔널하고 세련되면서도 감정을 드러내지 않는 서늘한 얼굴이 미묘한 긴장감을 전한다.
설계자 영일의 타겟 주성직은 김홍파가 맡았다. 대세 연기파 신스틸러 김신록은 진실을 쫓는 형사 양경진을, 드라마 '수사반장 1958', 영화 '범죄도시4'를 통해 열일 행보를 펼치고 있는 이동휘는 이슈를 만드는 사이버 렉카 하우저로 독특한 스타일 변신까지 꾀한다.
마지막으로 설계자 영일의 의뢰인 주영선 정은채가 함께 했다. 정은채는 속을 알 수 없는 미묘한 표정과 복잡한 감정선을 세밀하게 그려냈다는 후문이다.
이에 이요섭 감독은 “한 작품에서 보기 어려운 배우들이 이 자리에 다 모였다”며 흡족한 마음을 표한 바, 관객들의 시선을 이끌 수 있을 지 주목된다. 영화는 내달 29일 개봉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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