메뉴 건너뛰기

기사/뉴스 ‘수사반장 1958’ 갓난아기 실종 신고 → 집단 영아 시신 발견 ‘충격’...최고 11.7%
8,496 12
2024.04.28 08:47
8,496 12
sQwgEi

‘수사반장 1958’ 아이들을 지켜낸 형사들의 진심이 울림을 안겼다.

지난 27일 방송된 MBC 금토드라마 ‘수사반장 1958’ 4회에는 사라진 아기를 찾기 위해 박영한(이제훈 분), 김상순(이동휘 분), 조경환(최우성 분), 서호정(윤현수 분) 형사가 또 한 번 나섰다. 보육원 ‘에인절 하우스’와 원장 오드리(김수진 분)의 실체가 베일을 벗으며 모두를 충격에 빠뜨렸다. 4회 시청률은 전국 7.1% 수도권 7.0%, 분당 최고 11.7%를 기록했다. 


사건은 파헤칠수록 의문투성이였다. 당시 영아 시신을 확인한 군의관은 전출되어 만날 수 없었고, 해당 기사를 쓴 기자는 출근길에 교통사고로 의식을 잃었다는 것. 특히 박영한, 김상순이 만난 보육원 ‘에인절 하우스’의 오드리 원장도 미심쩍었다. 10명의 아기를 단체로 매장한 것이 “합법적인 절차”라고 당당하게 답하면서도 입양을 통한 수익이 있냐는 질문에는 수상할 정도로 발끈했다. 김상순은 오드리가 아기를 훔친 후, 웃돈을 받고 입양시켰을 것이라고 확신했다.


유대천(최덕문 분) 반장도 그에 대해 익히 알고 있었다. 그녀의 본명은 ‘고금자’로 친일 단체 소속의 그는 아이들을 잡아들여 세뇌하고 선동시켜, 전쟁터로 내보내며 일본 정부로부터 돈을 받은 전적이 있었다. 수사 1반 형사들은 다시 작전을 짰다. 서호정은 땅끝 섬 보건소로 전출된 군의관을 만나러 가기 위해 배에 올라탔고, 형사 3인은 종우의 집과 동네를 수소문하며 납치범 검거를 위한 본격적인 수사에 돌입했다.


끝내 수사 1반은 오드리의 자백을 얻어내지 못했고, 최달식(오용 분) 서장까지 나서 유치장의 그를 풀어주며 수사는 위기를 맞기 직전이었다. 바로 그때 김상순이 증인을 데리고 나타났다. 보육원에서 만난 10살 소년 김영남(최고 분)이었다. 그는 아기 10명을 돌보던 반지하 방을 알고 있었고, 오드리가 직접 난로 연통 틈새를 벌리다 왼손에 상처를 입은 것까지 생생하게 목격했다. 결국 오드리는 하얀 장갑에 감춰진 상처를 들키며 구치소에 수감됐다.

‘에인절 하우스’라는 보육원의 이름과는 달리, 오드리(고금자)는 악마 그 자체였다. 단지 돈벌이의 수단으로 사고팔고 버려지는 아기들도, 한 사람의 어른으로 인해 평생 인간의 존엄성을 잃은 채 살아온 이들의 이야기도 마음 한구석을 무겁게 짓눌렀다. 하지만 이날 사건을 통해 자신 역시 고아였음을 밝힌 김상순은 어느 때보다 사건에 진심을 쏟아부으며 감동을 배가했다. 

한편, 방송 말미 떡집 청년 성칠(엄준기 분)이 피범벅으로 쓰러져 있는 모습이 공개되며 다음 회차에 대한 궁금증을 최고조로 끌어 올린 MBC 금토드라마 ‘수사반장 1958’은 매주 금, 토요일 밤 9시 50분에 방송된다.



https://www.bntnews.co.kr/article/view/bnt202404280003

목록 스크랩 (0)
댓글 12
댓글 더 보기
새 댓글 확인하기

번호 카테고리 제목 날짜 조회
이벤트 공지 [아이소이 X 더쿠] 각질부터 모공속까지- 매일 맑은 피부결 완성! 완전 럭키비키잖아!?🥰 신제품 #파하딥클렌징폼 체험 이벤트 377 05.21 29,912
공지 공지접기 기능 개선안내 [📢4월 1일 부로 공지 접힘 기능의 공지 읽음 여부 저장방식이 변경되어서 새로 읽어줘야 접힙니다.📢] 23.11.01 3,898,725
공지 비밀번호 초기화 관련 안내 23.06.25 4,637,366
공지 ◤더쿠 이용 규칙◢ 20.04.29 21,014,377
공지 성별관련 공지 (언급금지단어 필수!! 확인) 16.05.21 22,192,915
공지 정보 더쿠 모바일에서 유튜브 링크 올릴때 주의할 점 746 21.08.23 3,679,905
공지 정보 나는 더쿠에서 움짤을 한 번이라도 올려본 적이 있다 🙋‍♀️ 218 20.09.29 2,536,992
공지 팁/유용/추천 더쿠에 쉽게 동영상을 올려보자 ! 3365 20.05.17 3,236,439
공지 팁/유용/추천 슬기로운 더쿠생활 : 더쿠 이용팁 3958 20.04.30 3,820,916
공지 팁/유용/추천 스퀘어 공지 (스퀘어 저격판 사용 무통보 차단 주의) 1236 18.08.31 8,199,155
모든 공지 확인하기()
296163 기사/뉴스 교도통신 “한·일 정부, 26일 서울 정상회담 개최 조율 중” 7 15:02 108
296162 기사/뉴스 전에 난리 났었던 왕의 DNA 사건 결과 나왔다고 함 6 15:01 896
296161 기사/뉴스 자체 최고 6.3%..'유퀴즈', '선재' 변우석 뜨자 시청률도 날았다 23 14:56 682
296160 기사/뉴스 NCT 127, 日 싱글 'Colors' 공개..정규 6집 준비 돌입 5 14:53 248
296159 기사/뉴스 故 박보람 사망 원인='급성알코올중독'..국과수 최종 부검 결과 발표 [SC이슈] 7 14:48 1,165
296158 기사/뉴스 아이유가 할 뻔…'눈물의 여왕'·'에이트 쇼', 캐스팅 비하인드 재조명[이슈S] 46 14:46 1,988
296157 기사/뉴스 [단독] KBS 측 “강형욱 입장 기다리고 있다…‘개훌륭’→‘동물은 훌륭하다’ 제목 변경도 고려” 9 14:42 1,032
296156 기사/뉴스 하루 9천개 팔린 투썸 '떠먹는 베리쿠키 아박', 홀케이크로 만난다 3 14:41 1,440
296155 기사/뉴스 '유퀴즈' 변우석 인기 통했다..티빙 실시간채널 시청 UV 자체 최고 경신 39 14:38 1,103
296154 기사/뉴스 별내-잠실 27분… 8호선 연장 '별내선' 뚫린다 28 14:25 1,739
296153 기사/뉴스 17억원대 사기…그룹 '디셈버' 출신 가수 윤혁 징역 6년 3 14:22 1,690
296152 기사/뉴스 라인 사태는 일본ㆍ소프트뱅크 합작품?…'IT 강국' 숨은 야심 드러나나 7 14:20 506
296151 기사/뉴스 [단독]'논란 중심' 유튜버 피식대학에 7200만원 쓸뻔한 군위군 245 14:20 28,235
296150 기사/뉴스 올여름 최악 폭염 올까···6·8월 평년보다 덥고, 7·8월 비 많이 온다 12 14:17 1,301
296149 기사/뉴스 충남대 병원, 심각한 재정난에 도산 위기…국립대병원 중 첫 도산 사태를 맞는 병원 32 14:15 1,550
296148 기사/뉴스 [속보] 대법 전원합의체 "이혼했더라도 혼인무효 가능" 52 14:14 3,922
296147 기사/뉴스 [속보]경찰, `경복궁 낙서` 배후범 '이팀장' 검거…구속영장 신청 19 14:07 2,666
296146 기사/뉴스 [단독] KBS 측 “강형욱 입장 기다리고 있다…‘개훌륭’→‘동물은 훌륭하다’ 제목 변경도 고려” 27 14:01 3,535
296145 기사/뉴스 한국 남녀 임금 격차 31.2%, OECD 1위 44 13:59 1,501
296144 기사/뉴스 김재중, 알고보니 요리 금수저 “감자탕집 아들, 요리책 2권 출간”(편스토랑) 8 13:59 1,103