메뉴 건너뛰기

기사/뉴스 "꿈인줄 알았는데?"…절친 10대 딸 성추행한 남성의 변명
5,869 25
2024.04.27 10:30
5,869 25

26일 JTBC 사건반장은 친구가 10대 딸을 성추행했다는 피해 아버지의 사연을 전했다.

사건반장에 따르면 지난 9일 제보자는 마땅한 일자리가 없던 친구를 불러 함께 술을 마셨다.

이 자리에서 제보자는 친구에게 자신이 일하는 물류센터 위탁업체의 일자리를 제안했다. 그리고 출근 전날 집으로 초대해 잠을 재웠다.

그런데 다음 날 제보자는 19세 딸로부터 성추행을 당했다는 충격적 소식을 들었다.

딸은 “새벽 3시께 누군가 갑자기 방문을 열고 들어와 안길래 아빠인줄 알았다”라면서도 “이후 가슴을 만지는 순간 ‘아빠가 아니구나’라는 생각에 순간 얼음이 됐다”고 말했다.

그러면서 “10분정도 추행이 이어졌고 강도가 세지더니 바지 안으로 손이 들어오려고 해서 바로 일어나 문밖으로 나왔다”고 덧붙였다.

제보자는 딸의 말을 듣고 “내가 죽을 죄를 졌다고 생각해 (딸에게) 무릎을 꿇고 빌었다”며 “원인을 내가 끌여들었다는 죄책감 때문”이라고 말했다.

가족에게 씻을 수 없는 상처를 준 친구는 10대 시절부터 알고 지낸 ‘죽마고우’였다고 제보자는 말했다.

딸이 어렸을 때 친구를 ‘아빠’라고 부를 만큼 가까운 사이였다고 토로했다.

제보자는 “친구에게 우리 둘째 딸을 건드렸다고 들었다고 얘기하니 ‘꿈인 줄 알았다’는 식으로 얘기하더라”라며 “성행위를 하는 꿈을 꿨는데 대상이 둘째인 줄은 몰랐다고 말했다”라고 했다.

제보자는 친구를 경찰에 신고한 상태다.







https://n.news.naver.com/mnews/article/016/0002301052?sid=102

목록 스크랩 (0)
댓글 25
댓글 더 보기
새 댓글 확인하기

번호 카테고리 제목 날짜 조회
이벤트 공지 [ 삼성전자 X 더쿠 ] 덕질은 갤럭시💙 덬들의 오프 필수템, 해외 스케줄도 Galaxy S24와 함께! 2 05.04 65,663
공지 ▀▄▀▄▀【필독】 비밀번호 변경 권장 공지 ▀▄▀▄▀ 04.09 996,710
공지 공지접기 기능 개선안내 [📢4월 1일 부로 공지 접힘 기능의 공지 읽음 여부 저장방식이 변경되어서 새로 읽어줘야 접힙니다.📢] 23.11.01 3,547,280
공지 비밀번호 초기화 관련 안내 23.06.25 4,305,540
공지 ◤더쿠 이용 규칙◢ 20.04.29 20,687,449
공지 성별관련 공지 (언급금지단어 필수!! 확인) 16.05.21 21,818,760
공지 정보 더쿠 모바일에서 유튜브 링크 올릴때 주의할 점 744 21.08.23 3,558,484
공지 정보 나는 더쿠에서 움짤을 한 번이라도 올려본 적이 있다 🙋‍♀️ 218 20.09.29 2,402,994
공지 팁/유용/추천 더쿠에 쉽게 동영상을 올려보자 ! 3356 20.05.17 3,117,811
공지 팁/유용/추천 슬기로운 더쿠생활 : 더쿠 이용팁 3953 20.04.30 3,692,255
공지 팁/유용/추천 스퀘어 공지 (글쓰기 권한 포인트 상향 조정) 1236 18.08.31 8,067,451
모든 공지 확인하기()
2405362 기사/뉴스 임영웅 팬클럽, 부산 독거노인 위해 34차 정기 후원 및 도시락 봉사 실천 10:46 1
2405361 이슈 SM사옥 앞 라이즈 팬들 트럭시위 10:46 119
2405360 기사/뉴스 '1심 징역 12년' 전청조 "혐의 인정하고 반성하지만 형량 과중" 10:46 29
2405359 이슈 안 귀여우면 더쿠 탈퇴 10:45 39
2405358 유머 1915년도에 찍힌 진돗개 사진 5 10:43 752
2405357 이슈 돌아온 '쇠맛' 에스파…'슈퍼노바'로 보여줄 폭발적 퍼포먼스 10:43 115
2405356 유머 방금 전 후이 🐼 19 10:41 1,035
2405355 유머 영화 혹성탈출 홍보를 위한 코스프레.gif 4 10:41 323
2405354 기사/뉴스 '월성원전 감사방해' 전 산업부 공무원들 무죄 확정(상보) 1 10:40 236
2405353 기사/뉴스 ‘이 근육’ 부실하면 피떡이 혈관 막아… 뇌졸중 위험 상승 6 10:39 1,464
2405352 기사/뉴스 "오타니 전 통역사, 232억 빼돌린 유죄 인정".... 일본으로 추방 유력 소득 신고 누락 혐의도 인정...오타니에게 추가 배상금도 지불할 듯 15 10:33 963
2405351 이슈 [KBO] 근데 김호령이 누구냐고? 26 10:32 1,059
2405350 기사/뉴스 "결혼했지만 잠자리는 안해요" 일본에서 유행 '우정결혼' 뭐길래 22 10:31 1,728
2405349 이슈 [베테랑2] 인터내셔널 예고편 15 10:30 758
2405348 기사/뉴스 日언론 "미흡한 라인 개선책에 분노해 추가 행정지도 내려" 37 10:24 1,394
2405347 유머 🐼 루이 귀는 만지지 마떼오! 53 10:23 3,739
2405346 정보 사람들이 제일 많이 틀리는 맞춤법중 하나: 어떡해 (feat. 어떻게 어떻해 어떡게..) 25 10:23 1,428
2405345 이슈 연세대생 줘패는 서울대생 64 10:21 6,309
2405344 기사/뉴스 [속보] 윤 대통령 “임기 내 기초연금 지급 수준 40만원으로 인상" 155 10:21 6,486
2405343 기사/뉴스 홍보맨이 쓴 MZ세대가 공무원 지원 접는 5가지 이유 15 10:20 2,777