메뉴 건너뛰기

기사/뉴스 日 걸그룹 '모닝구무스메' 前멤버, 비례의원 됐다 당일 사직
11,551 8
2024.04.26 19:14
11,551 8
일본의 유명 걸그룹 '모닝구 무스메'의 전 멤버가 비례 의원 순번에 따라 참의원(상원) 의원 자격을 얻었다가 당일 바로 사직해 일본 헌정 사상 중·참의원을 통틀어 최단기간 재임 기록을 세웠다.

26일 아사히신문과 NHK 방송 등은 1990년대 모닝구 무스메 2기로 활동했던 이치이 사야카(市井紗耶香·40)가 이날 오전 제출한 사직서가 직후에 열린 참의원 본회의에서 통과됐다고 보도됐다. 그의 의원 재직 일수는 1일이고, 시간으로 계산하면 정확히 93분이다. 이에 대해 매체는 기존 일본 국회의원 최단 재직 일수는 31일로, 이치이가 세운 기록이 태평양전쟁 후 최단 기록이 됐다고 전했다.

이치이 사야카[사진출처=교도 연합뉴스]

이치이 사야카[사진출처=교도 연합뉴스]

이치이는 2019년 통합 전 옛 입헌민주당 소속으로 참의원 비례의원에 출마했다가 아깝게 낙선했다. 당시 그는 비례대표 후보 중 9번째로 많은 표를 얻었으나 입헌민주당에 의석 8석이 돌아가면서 자리를 차지하지 못했다. 그런데 최근 순번이 하나 위였던 스도 겐키(須藤元)가 오는 28일 치러질 중의원(하원) 보궐 선거에 도쿄 15구 후보로 출마하기 위해 사퇴하면서 자동으로 비례의원직을 넘겨받게 됐다.

그는 비례의원직 승계 사실을 알게 된 뒤 정치 활동을 할 의사가 없다며 사임 의사를 표명했지만, 통합 전 옛 입헌민주당의 순번을 현재 당인 국민민주당이 변경할 권한이 없어 일단은 형식상 의원직을 승계한 뒤 곧이어 사직서를 제출했다. 그에게 지급된 세비 등은 하루치인데도 7만6000엔(약 67만원)에 달한다. 이치이는 세비를 기부하기로 한 것으로 전해졌다.

1998년 연예계 활동을 시작한 이치이는 2003년 은퇴를 선언하고 다음 해 자신이 활동했던 밴드 '큐빅 크로스' 멤버였던 요시자와 나오키와 결혼했다. 그는 이후 은퇴 번복과 이혼, 재혼, 4자녀 출산 등 굴곡진 삶을 살았다. 그는 현재 가수 활동은 중단했으며, 주부 이미지를 내세워 각종 행사에 참여하는 등 관련 활동을 하고 있다.








https://n.news.naver.com/mnews/article/277/0005411305?sid=104

목록 스크랩 (0)
댓글 8
댓글 더 보기
새 댓글 확인하기

번호 카테고리 제목 날짜 조회
공지 ▀▄▀▄▀【필독】 비밀번호 변경 권장 공지 ▀▄▀▄▀ 04.09 1,016,132
공지 공지접기 기능 개선안내 [📢4월 1일 부로 공지 접힘 기능의 공지 읽음 여부 저장방식이 변경되어서 새로 읽어줘야 접힙니다.📢] 23.11.01 3,562,337
공지 비밀번호 초기화 관련 안내 23.06.25 4,316,268
공지 ◤더쿠 이용 규칙◢ 20.04.29 20,708,063
공지 성별관련 공지 (언급금지단어 필수!! 확인) 16.05.21 21,834,152
공지 정보 더쿠 모바일에서 유튜브 링크 올릴때 주의할 점 745 21.08.23 3,566,588
공지 정보 나는 더쿠에서 움짤을 한 번이라도 올려본 적이 있다 🙋‍♀️ 218 20.09.29 2,412,010
공지 팁/유용/추천 더쿠에 쉽게 동영상을 올려보자 ! 3357 20.05.17 3,129,918
공지 팁/유용/추천 슬기로운 더쿠생활 : 더쿠 이용팁 3953 20.04.30 3,696,157
공지 팁/유용/추천 스퀘어 공지 (스퀘어 저격판 사용 무통보 차단 주의) 1236 18.08.31 8,075,618
모든 공지 확인하기()
294197 기사/뉴스 日 식빵에서 '쥐' 몸통 일부 나와...10만4천 개 회수 36 01:28 2,890
294196 기사/뉴스 [단독] '24인조' 트리플에스 남동생 나온다…역대급 다인원 예고 23 01:26 1,944
294195 기사/뉴스 의대생, 여친 살해 후 '환복'…혈흔 묻을까봐 미리 준비했나 5 01:09 1,276
294194 기사/뉴스 코로나 재유행하나…미국에 변종 바이러스 확산 조짐 46 00:51 4,253
294193 기사/뉴스 '4배 오른 수수료'..대전역에서 성심당 빵 못 사나? 228 00:50 18,529
294192 기사/뉴스 [단독] 김혜윤, 소속사 방치 논란의 전말(종합) 253 00:38 28,457
294191 기사/뉴스 이사회 ‘성 다양성’ 의무화…30대 그룹, 여성 사외이사만 찔끔 늘어 1 00:33 721
294190 기사/뉴스 호남고속도로서 사고 처리 도로공사 직원, SUV에 치여 숨져 13 00:29 3,281
294189 기사/뉴스 넷마블, 하이브 지분 2199억원어치 매각 4 00:27 2,310
294188 기사/뉴스 배관 타고 들어가 감금·마약·성폭행 시도한 30대 징역 21년…검찰 항소 9 00:20 1,118
294187 기사/뉴스 "일본이 라인 가져갈줄 몰랐다"…日 여행 해명한 유튜버 32 00:17 4,112
294186 기사/뉴스 콘서트 티켓 재판매가가 4800만원?…美서 ‘테일러 스위프트법’ 나왔다 8 00:05 1,156
294185 기사/뉴스 일본 여자 중학생에게 음란 혐의 한국 국적 황경현 용의자(23) 유학생 체포 뒤에서 가슴 만지다 (가슴은 만졌지만 고의는 아니다) 13 05.09 2,269
294184 기사/뉴스 소프트뱅크 "100% 다 가질 수도"‥'라인' 매각 급물살 타나 21 05.09 2,420
294183 기사/뉴스 안새밖새) 日서 韓유학생, 여중생 성추행 혐의로 체포…"고의 아니었다" 부인 10 05.09 1,019
294182 기사/뉴스 데이식스·엑디즈…'밴드 음악' 열망, JYP는 현실로 만듭니다 23 05.09 1,350
294181 기사/뉴스 한국 떠나는 과학자의 탄식 "늦었어요, 망했습니다" 29 05.09 3,781
294180 기사/뉴스 전국 대학병원 내일 '동시 휴진'…참여 교수 몇 명인지도 몰라 '혼란' 9 05.09 1,733
294179 기사/뉴스 롯데 홈런 3방+19안타 대폭발…한화 또 잡고 5연승 질주 '탈꼴찌 임박' [사직 게임노트] 13 05.09 1,007
294178 기사/뉴스 [단독] 김혜윤, 無 홍보논란 섣불렀다…'살롱드립'→사인회·해외 인터뷰 줄줄이 '대기 중' 369 05.09 42,555