메뉴 건너뛰기

기사/뉴스 서울 학생인권조례 폐지안 본회의 상정 의결
7,574 27
2024.04.26 14:56
7,574 27
서울시의회 인권·권익향상특별위원회는 26일 오전 11시 전체회의를 열고 ‘서울특별시 학생인권조례 폐지조례안’을 원안 가결했다. 폐지안은 이날 오후 2시에 이어지는 제323회 임시회 본회의에 상정됐다.


지난해 9월 ‘인권과 권익 신장을 통해 사회적 갈등에 대한 해결 방안을 제시하겠다’는 취지로 출범한 특위는 국민의힘 의원 10명으로 구성됐다. 네 명의 더불어민주당 소속 위원들은 지난 3월 특위 연장에 반발해 전원 사퇴했다. 이날 투표에는 국힘 의원들이 참여해 반대표 없이 안건을 의결시켰다. 김혜영 부위원장은 “앞서 토론회와 공청회를 통해 충분히 논의했다”며 안건 통과 의사를 밝혔다.

학생인권조례는 성별, 성적 지향, 종교 등을 이유로 학생들을 차별할 수 없도록 규정하는 조례다. 폐지를 주장하는 쪽에서는 학생 인권을 지나치게 강조한 탓에 교사의 권리는 보장하지 않는다고 비판을 해왔다. 지난해 서이초 교사 사망사건을 계기로 학생인권조례가 교권침해의 원인으로 지목되면서 전국 시·도 교육청에서 해당 조례의 폐지를 추진했다. 지난 24일 충남도의회에서는 교육청 중 처음으로 학생인권조례를 폐지했다.

서울시의회 111석 중 75석을 차지하고 있는 국민의힘 의원들도 학생인권조례를 추진해왔다. 김현기 서울시의회 의장이 지난해 3월 폐지 조례안을 발의했다.

시의회는 지난해 12월 폐지 조례안을 소관 상임위원회인 교육위원회에 상정하려고 했지만 서울행정법원이 시민단체의 집행정지 신청을 받아들여 제동이 걸린 바 있다. 조례안이 1년여간 시 의회에 계류됐다가 처음으로 상임위를 통과했다.

한편 서울시교육청은 전날 조례 폐지 시 재의 요구와 대법원 제소에 나설 방침이라고 밝힌 바 있다. 교육감은 재의를 거친 해당 조례안에 위법한 소지가 있다고 판단하면 다시 20일 안에 대법원에 무효확인 소송을 제기할 수 있다.







https://n.news.naver.com/mnews/article/011/0004333442?sid=102

목록 스크랩 (0)
댓글 27
댓글 더 보기
새 댓글 확인하기

번호 카테고리 제목 날짜 조회
이벤트 공지 [🎬드라마 이벤트] 장기용X천우희 쌍방구원 로맨스! JTBC 새 토일드라마 <히어로는 아닙니다만> 릴레이 댓글놀이 이벤트 9655 05.03 80,406
공지 ▀▄▀▄▀【필독】 비밀번호 변경 권장 공지 ▀▄▀▄▀ 04.09 1,011,065
공지 공지접기 기능 개선안내 [📢4월 1일 부로 공지 접힘 기능의 공지 읽음 여부 저장방식이 변경되어서 새로 읽어줘야 접힙니다.📢] 23.11.01 3,557,753
공지 비밀번호 초기화 관련 안내 23.06.25 4,315,442
공지 ◤더쿠 이용 규칙◢ 20.04.29 20,698,438
공지 성별관련 공지 (언급금지단어 필수!! 확인) 16.05.21 21,828,245
공지 정보 더쿠 모바일에서 유튜브 링크 올릴때 주의할 점 744 21.08.23 3,565,931
공지 정보 나는 더쿠에서 움짤을 한 번이라도 올려본 적이 있다 🙋‍♀️ 218 20.09.29 2,407,694
공지 팁/유용/추천 더쿠에 쉽게 동영상을 올려보자 ! 3356 20.05.17 3,128,418
공지 팁/유용/추천 슬기로운 더쿠생활 : 더쿠 이용팁 3953 20.04.30 3,694,394
공지 팁/유용/추천 스퀘어 공지 (스퀘어 저격판 사용 무통보 차단 주의) 1236 18.08.31 8,073,111
모든 공지 확인하기()
2405690 유머 😺어서오세요 저녁에만 운영하는 바둑냥 식당입니다~ 2 21:49 20
2405689 이슈 WB) 피터 잭슨이 감독하는 반지의 제왕 새로운 영화 제작 예정 4 21:47 253
2405688 유머 [KBO] 두산 양의지의 격한 세레머니.GIF 7 21:47 577
2405687 이슈 켄달 제너 화보가 어색하게 나오는 이유.gif 10 21:46 1,198
2405686 유머 탕웨이 보며 꽃받침 날리는 최우식 6 21:43 1,334
2405685 이슈 정말 신기한 케이스인 4각 쌍둥이 7 21:42 1,105
2405684 기사/뉴스 ‘나혼산’ 두번째 출격 안재현, 냥집사→식집사 변신 “가장 원초적인 행복이 꽃” 2 21:42 466
2405683 기사/뉴스 [단독] "참좋은여행 800만원 패키지가 최악의 악몽 됐다" 22 21:41 2,841
2405682 이슈 팀장 40대인데 머리 가발쓰고 다니거든. 다 아는 비밀인데 오늘 유딩 딸램 데리고 왔거든? 14 21:41 2,205
2405681 이슈 호불호 엄청 갈리고 있는 솔라 신곡...twt 26 21:40 1,381
2405680 이슈 웹예능에 멤버 24명 걸그룹이 출연했더니 생긴 일...jpg 3 21:39 874
2405679 이슈 윤성빈 제자리 멀리뛰기 🤸‍♂️ 2022->2024 2 21:39 422
2405678 유머 대한민국 우산씬 원탑은? ☔️ 33 21:37 911
2405677 이슈 NCT U 활동곡 중 덬들의 최애곡은? 66 21:36 354
2405676 이슈 데이식스 현재까지 뜬 대학축제 일정 13 21:35 2,066
2405675 이슈 아이브 안유진 x 전현무 해야 챌린지 21 21:34 798
2405674 이슈 뮤지컬 '디어 에반 핸슨' 김성규 - If I Could Tell Her 2 21:33 246
2405673 이슈 루이바오 '나는 왕만두가 아니야' 16 21:32 1,201
2405672 기사/뉴스 '1군 복귀전' 3안타→허벅지 통증 교체…상무 입대 한 달 전, 마지막 불꽃 태우기가 이렇게 힘들다 15 21:31 969
2405671 이슈 한국에서는 왜 서울에서 밖에 콘서트를 못하냐고 서울대구대전부산 다 돌겠다고 회사에 이야기 해봤었다는 세븐틴 44 21:31 2,777