메뉴 건너뛰기

기사/뉴스 [단독]유재환, 결혼 앞두고 작곡비 사기 논란…성희롱 발언까지
13,692 31
2024.04.26 14:22
13,692 31
JSLefW


[스포츠조선 정빛 기자] 가수 겸 작곡가 유재환이 작곡비를 사기쳤다는 논란에 휘말렸다.


스포츠조선 취재 결과, 유재환은 2022년 A씨에게 작곡비 130만 원을 먼저 받았지만, 다른 핑계를 대며 곡을 주지 않았다. 여기에 식비까지 추가로 빌려 모두 153만 원이라는 빚이 있지만, A씨에게 돌려주지 않았다. 이와 관련한 폭로가 온라인 커뮤니티에 올라온 가운데, 해당 폭로글의 '유OO' 씨는 유재환인 것으로 확인됐다.

A씨는 유재환이 무료 작곡을 해준다는 소식을 접하고, 먼저 유재환에게 작곡을 의뢰했다. 이에 유재환은 세션비 20만 원, 녹음비 20만 원, 믹스비 80만 원, 마스터링비 10만 원은 따로 내야 한다며, 총 130만 원을 요구했다. 그러면서 130만 원이 선입금되면 함께 곡 방향성을 조율해, 4일 이내 가이드 버전으로 음원을 들려주겠다고 했다. 또 10일 이내에 유재환 혹은 A씨가 직접 가창한 버전으로 최종 음원이 완성이 되며, 음원 수익은 A씨가 100% 가져갈 수 있다고 제안했다.


이에 A씨는 곧장 유재환에게 130만 원을 입금했지만, 곡을 2년째 받지 못하고 있다. 먼저 낸 돈 역시 다시 돌려받지 못한 상황이다. 오히려 유재환이 '밥 먹을 돈이 없어 빌려달라'고 추가로 돈을 빌려달라고 해서, 23만 원을 더 빌려줬지만 이 역시 받지 못했다. 유재환이 돈을 돌려줄 수 없는 이유로는 모친의 심근경색 등을 말했다.

이 과정에서 유재환은 A씨에게 "A씨는 모를 것이다. 제가 A씨 얼마나 기다리고 설레고 좋아하는지 진짜 모를 것", "A씨는 나랑 스킨십하는 상상한 적 없느냐. 나는 있다. 아무래도 정신적으로 가까워지다 보니, 저는 있다" 등 성희롱으로 보이는 발언도 했다.

무엇보다 비슷한 사례의 피해자가 더 있는 것으로 파악돼, 파장이 예상된다. 일각에서는 유재환이 과거 '무한도전'을 통해 얼굴과 이름을 알리고, 최근 결혼 발표도 직접 할 만큼 유명 인물이라는 점에서, 유재환을 사칭한 인물이 저지른 일이 아니냐는 추측도 있다. 그러나 본지 취재 결과, 폭로글 해당 인물은 유재환인 것으로 확인됐다. 유재환은 현재 자신의 개인 계정을 돌연 비공개로 변경했다.


https://m.entertain.naver.com/article/076/0004138474

목록 스크랩 (0)
댓글 31
댓글 더 보기
새 댓글 확인하기

번호 카테고리 제목 날짜 조회
이벤트 공지 [🐚유동골뱅이 X 더쿠🐚] 쩝쩝박사 덬들 주목😉 저칼로리 저지방 고단백 식품 유동 골뱅이 체험 이벤트 <@유동 골뱅이 요리 콘테스트> 219 05.27 24,825
공지 공지접기 기능 개선안내 [📢4월 1일 부로 공지 접힘 기능의 공지 읽음 여부 저장방식이 변경되어서 새로 읽어줘야 접힙니다.📢] 23.11.01 4,009,243
공지 비밀번호 초기화 관련 안내 23.06.25 4,729,883
공지 ◤더쿠 이용 규칙◢ 20.04.29 21,146,508
공지 성별관련 공지 (언급금지단어 필수!! 확인) 16.05.21 22,344,089
공지 정보 더쿠 모바일에서 유튜브 링크 올릴때 주의할 점 746 21.08.23 3,723,560
공지 정보 나는 더쿠에서 움짤을 한 번이라도 올려본 적이 있다 🙋‍♀️ 219 20.09.29 2,584,861
공지 팁/유용/추천 더쿠에 쉽게 동영상을 올려보자 ! 3371 20.05.17 3,276,230
공지 팁/유용/추천 슬기로운 더쿠생활 : 더쿠 이용팁 3961 20.04.30 3,856,573
공지 팁/유용/추천 스퀘어 공지 (스퀘어 저격판 사용 무통보 차단 주의) 1236 18.08.31 8,241,944
모든 공지 확인하기()
296974 기사/뉴스 김호중, 경찰에 아이폰 3대 중 일부 비밀번호만 제공 8 19:01 438
296973 기사/뉴스 방심위, 신문사 유튜브 첫 심의… 사유는 '사회 혼란 야기' 5 19:01 241
296972 기사/뉴스 거지깽깽이 같은 방송 출연 요구 하는 유투버 4 18:58 1,165
296971 기사/뉴스 유정복 인천시장의 ‘무한 질주’… 한달만에 다시 해외로 7 18:58 464
296970 기사/뉴스 SK하이닉스서 반도체 자료 3000장 인쇄해 화웨이로 빼돌린 中 직원 5 18:56 601
296969 기사/뉴스 '유아인 수면제 불법 처방' 의사, 1심서 벌금 2500만 원 18:55 96
296968 기사/뉴스 [단독] 이종섭 전 장관, 해병대 수사단 결과 발표 취소 직전 대통령실과 168초 통화 11 18:47 1,297
296967 기사/뉴스 경찰, '주진우 하차' 박민 KBS 사장 무혐의 결정 14 18:44 730
296966 기사/뉴스 플레이브 팬덤, 소속사 업무 태만에 성명문 발표→트럭 시위 예고…“플리 이름 쓰지 마라” 반대 여론도 255 18:29 8,560
296965 기사/뉴스 MCND '엑스텐' 챌린지 핫하다… 글로벌 숏폼 강타 18:27 188
296964 기사/뉴스 JD1(정동원) “BTS 정국 롤모델, 노래+춤 완벽한 무대 만들고파” 10 18:16 904
296963 기사/뉴스 시그니처, 상큼하게 돌아온다… '스위티 벗 솔티' 컴백 2 18:05 513
296962 기사/뉴스 심장 하나로 얻은 ‘3인의 생명’… “기증자 생각에 아기 지켜” 4 18:04 873
296961 기사/뉴스 [KBO] '박병호 방출 요구'에 쓴 웃음...이강철 감독 "듣기도 싫다...투수 하나 달라고 할까요?" [일문일답] 20 18:02 2,381
296960 기사/뉴스 "나도 아파" 가슴 움켜쥔 김태형 감독…반즈 한 달 공백 예상, 유강남도 아프다(롯데) 2 18:00 662
296959 기사/뉴스 "다이소 '3000원' 립밤, 샤넬이랑 똑같은데?" …'뷰티맛집' 됐다 18 17:52 3,941
296958 기사/뉴스 [단독]'김호중 리스크' 직격탄 생각엔터…창업자들은 수십억 이익 2 17:52 1,001
296957 기사/뉴스 '질문금지'도 아니었는데, 대통령과 김치찌개만 먹은 기자들 [까칠한 언론비평] 30 17:50 1,627
296956 기사/뉴스 “의료공백 막았더니 ‘범법자’ 위기”…‘간호법’ 또 물건너가나 6 17:43 662
296955 기사/뉴스 "나도 모르게 이중결제"‥카카오T 자동결제콜 주의보 2 17:42 1,95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