메뉴 건너뛰기

기사/뉴스 인도네시아 팬들의 비웃음, "너희가 버린 감독에게 박살 난 기분이 어때?"
5,340 1
2024.04.26 10:00
5,340 1

https://m.sports.naver.com/kfootball/article/139/0002201655

 

수십 년간 올림픽 본선행을 당연히 여겨온 마음가짐이 발목을 잡았다. 대표팀은 인도네시아에 시종일관 끌려다녔고, 엎친 데 덮친 격으로 냉정함을 잃어버린 이영준과 황선홍 감독은 퇴장당하기까지 했다.

 

후반 39분 극적 동점골을 터뜨린 정상빈이 '멱살 잡고' 경기를 끌어갔지만 인도네시아의 벽을 넘기에는 역부족이었다. 결국 대표팀은 승부차기에서 경험 부족을 드러냈고, 세계 최초 10회 연속 올림픽 본선 진출이라는 대업을 이루지 못했다.

 

어떻게 보면 필요해서 급히 부른 신 감독을 2018 국제축구연맹(FIFA) 러시아 월드컵이 끝나자 토사구팽한 스노볼이 여기까지 구른 셈이다.

 

2015년부터 연령별 대표팀 지휘봉을 차례로 잡으며 '엘리트 코스'를 밟은 신 감독은 2017년 울리 슈틸리케 전 감독의 경질 후 A 대표팀 소방수로 긴급 투입됐다. 월드컵까지 남은 시간은 단 1년밖에 없었음에도 불구하고 분위기를 잘 추스린 신 감독은 본선에서 디펜딩 챔피언 독일을 2-0으로 격침시키는 '감동 드라마'를 써냈다.

 

이후 대한축구협회(KFA)가 외국인 감독 선임 절차를 밟게 되면서 신 감독은 자연스레 사령탑에서 내려왔고, 2020년 인도네시아 감독으로 부임했다.

 

신 감독의 '부메랑'에 인도네시아 현지 팬들은 통쾌함을 금치 못하는 모양새다. SNS에는 "너희가 버린 감독에게 진 기분이 어때?", "이기든 지든 인도네시아 팬들은 감독에게 계란을 던지지 않는다", "인도네시아는 약하지 않아", "Kamsahamnida(감사합니다)" 등 각양각색의 반응이 줄을 이었다.

 

 

목록 스크랩 (0)
댓글 1
댓글 더 보기
새 댓글 확인하기

번호 카테고리 제목 날짜 조회
이벤트 공지 [ 삼성전자 X 더쿠 ] 덕질은 갤럭시💙 덬들의 오프 필수템, 해외 스케줄도 Galaxy S24와 함께! 2 05.04 31,713
공지 ▀▄▀▄▀【필독】 비밀번호 변경 권장 공지 ▀▄▀▄▀ 04.09 877,993
공지 공지접기 기능 개선안내 [📢4월 1일 부로 공지 접힘 기능의 공지 읽음 여부 저장방식이 변경되어서 새로 읽어줘야 접힙니다.📢] 23.11.01 3,417,775
공지 비밀번호 초기화 관련 안내 23.06.25 4,187,609
공지 ◤더쿠 이용 규칙◢ 20.04.29 20,600,859
공지 성별관련 공지 (언급금지단어 필수!! 확인) 16.05.21 21,685,032
공지 정보 더쿠 모바일에서 유튜브 링크 올릴때 주의할 점 744 21.08.23 3,517,517
공지 정보 나는 더쿠에서 움짤을 한 번이라도 올려본 적이 있다 🙋‍♀️ 218 20.09.29 2,372,654
공지 팁/유용/추천 더쿠에 쉽게 동영상을 올려보자 ! 3351 20.05.17 3,076,803
공지 팁/유용/추천 슬기로운 더쿠생활 : 더쿠 이용팁 3953 20.04.30 3,652,011
공지 팁/유용/추천 스퀘어 공지 (글쓰기 권한 포인트 상향 조정) 1236 18.08.31 8,024,344
모든 공지 확인하기()
293482 기사/뉴스 “뉴욕 가려는데 항공권이”...‘하늘의 별따기’ 된 티켓, 대체 왜? 1 20:43 397
293481 기사/뉴스 네이버의 '피, 땀, 눈물'로 만들어진 라인…경영 독립성 보장에 뒤통수 20:43 92
293480 기사/뉴스 아이유·박보영→안효섭·홍중까지…어린이날 맞아 기부한 ★들(종합) 20:39 73
293479 기사/뉴스 시간이 겁나 빨리 간다는 증거.jpg 1 20:24 1,081
293478 기사/뉴스 장원영 "용돈 개념 없었다…원하는 것 부모님이 다 사줘" 4 20:17 2,485
293477 기사/뉴스 '한국언론자유 15계단 하락' MBC JTBC만 메인뉴스 보도 6 20:15 488
293476 기사/뉴스 경희의료원 6월부터 급여중단, 희망퇴직 고려 20 20:04 2,985
293475 기사/뉴스 "한국은 BTS에게 사과하라, BTS를 가질 자격 없어"…전세계 BTS 팬들 분노한 이유는? 64 19:54 1,695
293474 기사/뉴스 미국 LA서 40대 한인 경찰 총격에 사망…총기 사용 적절했나? 4 19:51 953
293473 기사/뉴스 [단독]‘경의선 키즈’ 자해 소동…경찰 출동 23 19:47 3,859
293472 기사/뉴스 [KBL] ‘부산갈매기 한 풀었다’ KCC, 27시즌 만에 부산 연고 팀 우승 54 19:42 1,578
293471 기사/뉴스 오늘 2주년 기념으로 라이브하는데 팬들 반발 심하다는 상황 265 19:38 45,695
293470 기사/뉴스 어린이날을 맞아 스타들의 어린시절 모습 재조명 "이 아이는 자라서 스타가 됐습니다"…귀염뽀짝 ★의 어린시절 [SC이슈] 4 19:35 803
293469 기사/뉴스 독일도 애 안 낳고 결혼 안 해…출생아 10년만 최저 20 18:34 2,736
293468 기사/뉴스 천우희, 장기용 재산 보고 접근..철벽 허물기 작전 ('히어로는 아닙니다만') 2 18:10 1,051
293467 기사/뉴스 “왜 눈 마주쳐?” 놀이터서 여대생 뺨 때리고 구타한 40대 男, 직업이… 12 17:53 3,677
293466 기사/뉴스 박서진‧이태곤 쌍끌이... 살림남, 토요 전체 예능 1위등극 17:48 377
293465 기사/뉴스 "뚱뚱해서 밥맛 떨어져" 손님 막말에도 모욕죄 '불송치'…왜? 47 17:41 2,973
293464 기사/뉴스 전현무 “고깃집서 방탄 정국·세븐틴 민규 만나…내가 계산”(‘사당귀’) 25 17:21 3,028
293463 기사/뉴스 동급생끼리 싸움도 아동학대라고?…위헌심판 접수 8 16:36 1,712