메뉴 건너뛰기

기사/뉴스 '축구 탈락' 한국, 48년 만에 하계올림픽 200명 이하 출전
5,651 15
2024.04.26 09:30
5,651 15
한국 축구가 2024 파리 올림픽 본선 진출에 실패하면서 우리나라는 1976년 몬트리올 대회 이후 48년 만에 하계올림픽 출전 선수 수가 200명 아래로 내려가게 됐습니다.

황선홍 감독이 지휘한 한국 남자 축구 대표팀은 26일(한국시간) 카타르 도하에서 열린 아시아축구연맹(AFC) 23세 이하(U-23) 아시안컵 8강전에서 인도네시아와 연장까지 2-2로 비긴 뒤 승부차기에서 10-11로 패했습니다.

4강에 들어야 올해 파리 올림픽 본선 진출을 바라볼 수 있었던 한국 축구는 1988년 서울 대회부터 시작한 올림픽 본선 연속 진출 기록을 9회에서 중단했습니다.

한국은 1976년 몬트리올 올림픽에 선수 50명을 파견해 레슬링 양정모가 사상 첫 금메달을 획득했고, 1984년 로스앤젤레스(LA) 대회에 선수 210명이 출전하며 본격적인 스포츠 강국으로 발돋움했습니다.

1980년 모스크바 올림픽에는 당시 국제 정세로 인해 불참했던 우리나라는 1984년 LA에서 금메달 6개로 종합 10위에 오르는 쾌거를 이뤘습니다.


이후 우리나라는 하계올림픽에 항상 200명 이상의 선수를 내보냈습니다.

1988년 서울 대회에는 개최국 이점을 살려 무려 477명의 선수가 출전했고 1996년 애틀랜타에는 300명을 넘었습니다.


그러나 올해 파리 올림픽에는 200명 선이 무너질 것으로 보입니다.


대한체육회는 단체 구기 종목인 남자 축구 예선이 열리기 전에도 최대 170∼180명 출전을 예상했는데 남자 축구가 탈락하면서 사실상 200명 이하 선수단 규모가 확정되는 분위기입니다.

직전 대회였던 2021년 도쿄에는 선수 232명, 2016년 리우데자네이루에는 204명의 선수가 출전한 바 있습니다.

크게 보면 인구 감소에 따른 엘리트 스포츠의 저변 약화가 이유가 되겠지만, 당장의 결과를 따져보면 역시 출전 선수 수가 많은 단체 구기 종목 부진이 직격탄이 됐습니다.

이번 파리 올림픽에서 열리는 단체 구기 종목은 축구와 농구, 배구, 하키, 핸드볼, 럭비, 수구가 있습니다.


이 가운데 우리나라가 본선행 티켓을 따낸 것은 여자 핸드볼이 유일합니다.

헨리크 시그넬(스웨덴) 감독이 지휘하는 한국 여자 핸드볼은 지난해 8월 아시아 지역 예선을 통과해 올림픽 핸드볼 사상 최초로 남녀를 통틀어 11회 연속 본선 진출에 성공했습니다.

2021년 도쿄에는 남자 축구, 여자 핸드볼, 여자 농구, 여자 배구, 남자 럭비가 본선에 진출했고, 올해 파리 올림픽에서는 열리지 않는 야구도 본선에 나갔습니다.






https://m.sports.naver.com/general/article/055/0001150333

목록 스크랩 (0)
댓글 15
댓글 더 보기
새 댓글 확인하기

번호 카테고리 제목 날짜 조회
이벤트 공지 [🌿에센허브 x 더쿠🌿] 에센허브 티트리 컨트롤 인 카밍 앰플 체험 이벤트 275 05.01 51,110
공지 ▀▄▀▄▀【필독】 비밀번호 변경 권장 공지 ▀▄▀▄▀ 04.09 882,053
공지 공지접기 기능 개선안내 [📢4월 1일 부로 공지 접힘 기능의 공지 읽음 여부 저장방식이 변경되어서 새로 읽어줘야 접힙니다.📢] 23.11.01 3,421,343
공지 비밀번호 초기화 관련 안내 23.06.25 4,188,589
공지 ◤더쿠 이용 규칙◢ 20.04.29 20,605,666
공지 성별관련 공지 (언급금지단어 필수!! 확인) 16.05.21 21,685,868
공지 정보 더쿠 모바일에서 유튜브 링크 올릴때 주의할 점 744 21.08.23 3,517,517
공지 정보 나는 더쿠에서 움짤을 한 번이라도 올려본 적이 있다 🙋‍♀️ 218 20.09.29 2,373,422
공지 팁/유용/추천 더쿠에 쉽게 동영상을 올려보자 ! 3351 20.05.17 3,077,421
공지 팁/유용/추천 슬기로운 더쿠생활 : 더쿠 이용팁 3953 20.04.30 3,652,011
공지 팁/유용/추천 스퀘어 공지 (글쓰기 권한 포인트 상향 조정) 1236 18.08.31 8,025,506
모든 공지 확인하기()
2402095 이슈 경기도 살면 인생의 20%를 지하철에서 보내게된다.JPG 22:42 262
2402094 이슈 KBS 주말드라마 전성기 시절 가장 호불호 갈렸던 두 작품 2 22:42 269
2402093 유머 해리포터 같은 고전영화 보는 걸 좋아해여 2 22:42 277
2402092 유머 의외로 물리학자도 모르는 비행기의 원리.jpg 3 22:42 221
2402091 유머 조혜련이 챌린지를 하면 생기는 일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twt 22:41 431
2402090 이슈 논란의 아파트 베란다 사용 13 22:41 745
2402089 유머 옆집 싸움남.jpg 2 22:41 531
2402088 이슈 2024 멜론뮤직어워즈 대상들 예측 (5월 5일 기준, 펌) 7 22:40 519
2402087 이슈 귀여움 한가득인 윈터 어린시절 과사 모음 3 22:40 215
2402086 기사/뉴스 쿠팡 작년 매출 31조원·영업이익 6천174억원…첫 연간흑자(종합) 2 22:40 121
2402085 이슈 세 쌍둥이 중 한 명은 거짓말을 하고 있음.jpg 2 22:39 827
2402084 이슈 일본에서 엄청난 인기라는 “남은 빵 자판기” 5 22:38 1,393
2402083 유머 없는거 빼고 다 있는 세븐틴 정한 승관네 숙소(윤앤부) 9 22:38 694
2402082 이슈 세븐틴 마에스트로 안무 중 풀캠으로 봐야 쾌감 쩌는 부분 10 22:38 379
2402081 이슈 미녀와 순정남 시청률 추이.jpg 6 22:37 962
2402080 이슈 CD 삶아먹은거 아니냐는 소리 들었던 크리스티나 아길레라 무대 1 22:37 167
2402079 이슈 (비밀은없어) 주둥이에 봉인이 풀린 아나운서의 브랜드대상 시상식 진행.jpg 5 22:36 573
2402078 이슈 현재 전국 강수량.jpg 29 22:36 2,728
2402077 이슈 20년전 방영된 존잼 드라마ㄷㄷㄷㄷㄷ 1 22:36 830
2402076 기사/뉴스 "아동음란물이 '어린이런치세트'?"…킨텍스 전시 논란 일파만파(종합) 20 22:35 1,363