방탄소년단(BTS)의 팬 '아미'임을 자처했던 김갑수가 멤버와의 만남을 가졌던 것을 공개했다.
1957년생으로 만 68세가 되는 김갑수는 지난 2020년 10월 위버스에 가입해 아미(팬덤명) 사이에서 유명한 식당에 방문해 찍은 사진과 함께 지민에게 팬레터를 남겨 화제를 모은 바 있다.
그는 "솔직히 얘기하자면, 그 때 제게 인사를 하면서 BTS라고 하더라. 그런데 그 땐 잘 모를 때라 머릿속으로 추론을 해보니 방탄소년단이구나 생각이 들었다. 그런데 제게 인사를 했던 멤버가 지민이 아니라 진이었다"고 털어놨다.
이어 "알고 보니 진이 자기가 누구라는 이야기를 못했다더라. 똑바로 이야기를 하면 알아들었을텐데. 사장님도 지민이라고 하셔서 그런 줄 알았는데 사실은 그 친구가 진이라는 제보가 나중에 들어왔다"고 덧붙였다.
그러면서 "그 친구들이 연습생 시절에 다니던 밥집도 가서 밥도 먹었는데, 양도 많고 맛있더라. 누가 먹던 걸로 달라고 하면 그 메뉴를 주시는데, 참 재밌더라"고 웃어보였다.
https://v.daum.net/v/20240426070139768