https://bb.youtu.be/EcopNl9BawI?feature=shared
https://bbb.youtu.be/dhRGOugRXZo?feature=shared
서울 서대문구에 사는 37세 강성구 씨가 홈런볼을 잡았다. 직업은 회사원이다.
SSG는 최정의 홈런볼을 잡는 팬에게 특별한 교환 혜택을 주기로 공언했다. 해당 경기에서 전달식을 진행하는 것은 물론 아울러 관중이 기증하면 2024~2025년 라이브존 시즌권 2매와 최정 친필 사인 배트, 선수단 사인 대형 로고볼, 2025년 스프링캠프 투어 참여권 두 장을 준다.
신세계 계열사도 이마트는 최정의 대기록 홈런 공을 주운 관중에 이마트 온라인 상품권 140만원을 지급한다. 스타벅스는 음료 1년 무료 이용권을 증정하고, 조선호텔은 75만원 숙박권을 선물한다. SSG 상품권 50만원도 증정한다. 거의 1500만원에 달하는 규모다.
강 씨는 “좋은 꿈은 안 꿨다. 일본의 오타니 쇼헤이가 휴지를 줍지 않나. 집에 가는 길에 휴지를 몇개 주웠다. 그것 덕분에 잡게 된 것 같다”고 했다.
사회인 야구를 하고 있다는 강 씨는 “좌석은 로케트 광고 아래에 잡으라고 지인이 말해서 지난해 최정 선수 홈런 방향 보다가 그쪽이 맞을거 같아가지고 양 옆에 비어있는 곳으로 잡았다”고 했다. 그는 “마침 사회인 야구에서도 좌익수를 맡고 있다”고 했다.
공을 잡을 당시에는 “솔직히 낮게 와서 안 잡힐줄 알았는데 들어가있더라. 살짝 아팠는데 너무 꿈만 같았다”고 했다.
강 씨는 KIA의 팬이다. 동생이 SSG의 팬이라고 한다. 강 씨는 “동생이 팬이라고 전해달라고 했는데 아 까 말 못했다”라며 웃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