메뉴 건너뛰기

기사/뉴스 "'경영권 찬탈' 내용 담은 문건은 A씨의 상상일 뿐" 민희진 대표의 아쉬운 해명 [TD현장 종합]
5,318 43
2024.04.25 18:03
5,318 43

[티브이데일리 김종은 기자] 회사 탈취 및 배임 의혹을 받는 어도어(ADOR) 대표 민희진이 최근 논란에 대해 모두 해명했으나, 막상 경영권 찬탈 의혹의 중심에 있는 내부 문건에 대해선 아쉬운 입장만을 내놔 여론을 회복하지 못하고 있다.

 

(중략)

 

논란이 된 문건에 대해서도 말했다. 민 대표는 "문건이라고 하기도 뭐한 해당 글은 A씨가 그저 자신의 상상을 적어낸 것"이라고 밝히며 "평소에도 자신의 생각을 적는 걸 좋아하는 편인 애다. 내 지분이 18%밖에 안 되는데 어디 가당키나 한 얘기냐. 사우디 국부 뭐 이런 얘기도 있는데 말도 안 되는 말이다. 그걸 진지하게 받아들이니 어이가 없었다"라고 전했다.

 

해당 문건을 작성하게 된 비화에 대해선 "내가 지난해 하이브와 이상한 주주 계약을 맺은 바 있다. 구체적인 내용은 밝히지 못하지만 너무나 나에게 불리한 내용을 담고 있어서 이를 조율하는 과정에 있었다. 날 하이브에 꽁꽁 묶어두는 내용의 계약이었다. 그걸 갖고 내가 너무 답답해하니까 부대표가 이런저런 상상 속 시나리오를 적었던 거였다. 그런데 그걸 다 캡처해 푸는데 일일이 응대하기 싫었다. 왜 이 지경까지 왔는지도 모르겠다. 말도 안 되는 이야기라 굳이 반박하고 싶지도 않았다"라고 설명했다.

 

(중략)

 

끝으로 민 대표는 "뉴진스와 나는 여러분들이 상상하기도 힘든, 서로를 위하고 사랑하는 관계다. 하니는 '나한테 어디 계시냐고, 내가 가겠다'고 했고 평소 말이 없던 해린이는 영상통화를 걸더니 '목소리 듣고 싶어 전화했다' 하더라. 또 혜인이는 20분 내내 울더니 '포닝 켜서 얘기하고 싶다'라고 했다. 이런 게 자식 키우는 기분인가 생각이 들었다. 멤버들의 엄마들도 내가 극단적인 선택을 생각할까 봐 걱정해 줬다"라고 울음을 터트리며 말했다.

 

민 대표는 "내일이 뉴진스 신곡 릴리스인데 어떻게 감사를 월요일에 할 생각을 했는지 모르겠다"라고 흥분하면서 "또 도쿄돔 일정도 있지 않냐. 어떻게 우리한테 이러는지, 이게 진정 뉴진스를 아끼는 게 맞는지 의문이다. 준비할 게 산더미인데 이러는 게 말이 되나. 이게 배임이고 업무 방해다"라고 소리쳤다.

 

 


https://v.daum.net/v/20240425175207534

목록 스크랩 (0)
댓글 43
댓글 더 보기
새 댓글 확인하기

번호 카테고리 제목 날짜 조회
이벤트 공지 [🌿에센허브 x 더쿠🌿] 에센허브 티트리 컨트롤 인 카밍 앰플 체험 이벤트 259 05.01 44,777
공지 ▀▄▀▄▀【필독】 비밀번호 변경 권장 공지 ▀▄▀▄▀ 04.09 857,940
공지 공지접기 기능 개선안내 [📢4월 1일 부로 공지 접힘 기능의 공지 읽음 여부 저장방식이 변경되어서 새로 읽어줘야 접힙니다.📢] 23.11.01 3,408,792
공지 비밀번호 초기화 관련 안내 23.06.25 4,173,572
공지 ◤더쿠 이용 규칙◢ 20.04.29 20,579,204
공지 성별관련 공지 (언급금지단어 필수!! 확인) 16.05.21 21,660,972
공지 정보 더쿠 모바일에서 유튜브 링크 올릴때 주의할 점 744 21.08.23 3,512,189
공지 정보 나는 더쿠에서 움짤을 한 번이라도 올려본 적이 있다 🙋‍♀️ 218 20.09.29 2,365,816
공지 팁/유용/추천 더쿠에 쉽게 동영상을 올려보자 ! 3351 20.05.17 3,071,982
공지 팁/유용/추천 슬기로운 더쿠생활 : 더쿠 이용팁 3953 20.04.30 3,647,432
공지 팁/유용/추천 스퀘어 공지 (글쓰기 권한 포인트 상향 조정) 1236 18.08.31 8,016,485
모든 공지 확인하기()
2401247 이슈 집에 세럼 박스째로 쟁여놨을 거 같은 분에게도 세럼 나눔하는 광희.jpg 08:56 34
2401246 이슈 인피니트 'Begin Again' 08:54 31
2401245 이슈 페이커 손민수하기 1 08:54 124
2401244 유머 한국 드라마 속 술 취한 놈들 따라하는 프랑스인 11 08:43 1,666
2401243 이슈 [MLB] 오늘 선발등판한 에릭페디 등판결과 2 08:43 711
2401242 정보 뇌 손상이 심한 사람들의 습관 10 08:40 2,929
2401241 이슈 전남편을 그냥 딸의 아빠라고만 말하니까 좋아하는 연하남 3 08:36 2,615
2401240 이슈 슬슬 해외에도 퍼지고 있는 방탄소년단 사재기 의혹 37 08:35 2,835
2401239 이슈 낭만의 계절 여름이다 vs 겨울이다 14 08:34 511
2401238 이슈 제로콜라 많이 드시지 마세요 17 08:33 2,868
2401237 이슈 감히 4세대 걸그룹 메댄 댄스실력 원탑으로 둬도 되겠지싶은 신인 아이돌?.ytb 1 08:31 567
2401236 유머 주말 아침 남편의 사랑스러운 행동 12 08:30 2,636
2401235 정보 신한플러스/플레이 정답 7 08:25 406
2401234 이슈 아이스티에 얼음대신 넣으면 좋은 거 10 08:24 2,118
2401233 이슈 해외에서 난리난 켄드릭 라마의 드레이크 디스곡.ytb 13 08:24 1,094
2401232 이슈 삼성에서 새로나온 ai 올인원 Pro (아이맥 같은 일체형 PC).jpg 10 08:24 1,594
2401231 이슈 [KBO] 5월 5일 각팀 선발투수 & 중계방송사 & 중계진 & 날씨 5 08:23 756
2401230 이슈 9년 전 오늘 발매♬ KARA(카라) 'サマー☆ジック/Sunshine Miracle/SUNNY DAYS' 1 08:22 147
2401229 유머 가족은 큰집가고 연휴 혼자 보내는데 ㅅㅂ 외로윰ㅋㅋ 08:20 2,850
2401228 유머 내성적인 사람이 쇼핑할때 2 08:18 1,00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