메뉴 건너뛰기

기사/뉴스 "'경영권 찬탈' 내용 담은 문건은 A씨의 상상일 뿐" 민희진 대표의 아쉬운 해명 [TD현장 종합]
5,457 43
2024.04.25 18:03
5,457 43

[티브이데일리 김종은 기자] 회사 탈취 및 배임 의혹을 받는 어도어(ADOR) 대표 민희진이 최근 논란에 대해 모두 해명했으나, 막상 경영권 찬탈 의혹의 중심에 있는 내부 문건에 대해선 아쉬운 입장만을 내놔 여론을 회복하지 못하고 있다.

 

(중략)

 

논란이 된 문건에 대해서도 말했다. 민 대표는 "문건이라고 하기도 뭐한 해당 글은 A씨가 그저 자신의 상상을 적어낸 것"이라고 밝히며 "평소에도 자신의 생각을 적는 걸 좋아하는 편인 애다. 내 지분이 18%밖에 안 되는데 어디 가당키나 한 얘기냐. 사우디 국부 뭐 이런 얘기도 있는데 말도 안 되는 말이다. 그걸 진지하게 받아들이니 어이가 없었다"라고 전했다.

 

해당 문건을 작성하게 된 비화에 대해선 "내가 지난해 하이브와 이상한 주주 계약을 맺은 바 있다. 구체적인 내용은 밝히지 못하지만 너무나 나에게 불리한 내용을 담고 있어서 이를 조율하는 과정에 있었다. 날 하이브에 꽁꽁 묶어두는 내용의 계약이었다. 그걸 갖고 내가 너무 답답해하니까 부대표가 이런저런 상상 속 시나리오를 적었던 거였다. 그런데 그걸 다 캡처해 푸는데 일일이 응대하기 싫었다. 왜 이 지경까지 왔는지도 모르겠다. 말도 안 되는 이야기라 굳이 반박하고 싶지도 않았다"라고 설명했다.

 

(중략)

 

끝으로 민 대표는 "뉴진스와 나는 여러분들이 상상하기도 힘든, 서로를 위하고 사랑하는 관계다. 하니는 '나한테 어디 계시냐고, 내가 가겠다'고 했고 평소 말이 없던 해린이는 영상통화를 걸더니 '목소리 듣고 싶어 전화했다' 하더라. 또 혜인이는 20분 내내 울더니 '포닝 켜서 얘기하고 싶다'라고 했다. 이런 게 자식 키우는 기분인가 생각이 들었다. 멤버들의 엄마들도 내가 극단적인 선택을 생각할까 봐 걱정해 줬다"라고 울음을 터트리며 말했다.

 

민 대표는 "내일이 뉴진스 신곡 릴리스인데 어떻게 감사를 월요일에 할 생각을 했는지 모르겠다"라고 흥분하면서 "또 도쿄돔 일정도 있지 않냐. 어떻게 우리한테 이러는지, 이게 진정 뉴진스를 아끼는 게 맞는지 의문이다. 준비할 게 산더미인데 이러는 게 말이 되나. 이게 배임이고 업무 방해다"라고 소리쳤다.

 

 


https://v.daum.net/v/20240425175207534

목록 스크랩 (0)
댓글 43
댓글 더 보기
새 댓글 확인하기

번호 카테고리 제목 날짜 조회
이벤트 공지 [🌿에센허브 x 더쿠🌿] 에센허브 티트리 컨트롤 인 카밍 앰플 체험 이벤트 267 05.01 48,753
공지 ▀▄▀▄▀【필독】 비밀번호 변경 권장 공지 ▀▄▀▄▀ 04.09 870,062
공지 공지접기 기능 개선안내 [📢4월 1일 부로 공지 접힘 기능의 공지 읽음 여부 저장방식이 변경되어서 새로 읽어줘야 접힙니다.📢] 23.11.01 3,414,713
공지 비밀번호 초기화 관련 안내 23.06.25 4,182,685
공지 ◤더쿠 이용 규칙◢ 20.04.29 20,595,857
공지 성별관련 공지 (언급금지단어 필수!! 확인) 16.05.21 21,676,464
공지 정보 더쿠 모바일에서 유튜브 링크 올릴때 주의할 점 744 21.08.23 3,515,461
공지 정보 나는 더쿠에서 움짤을 한 번이라도 올려본 적이 있다 🙋‍♀️ 218 20.09.29 2,369,290
공지 팁/유용/추천 더쿠에 쉽게 동영상을 올려보자 ! 3351 20.05.17 3,075,349
공지 팁/유용/추천 슬기로운 더쿠생활 : 더쿠 이용팁 3953 20.04.30 3,652,011
공지 팁/유용/추천 스퀘어 공지 (글쓰기 권한 포인트 상향 조정) 1236 18.08.31 8,021,587
모든 공지 확인하기()
293466 기사/뉴스 동급생끼리 싸움도 아동학대라고?…위헌심판 접수 6 16:36 619
293465 기사/뉴스 ‘범죄도시4’ 700만 뚫었다, 김무열 홍보요정 톡톡 6 16:12 992
293464 기사/뉴스 김준호 아들 은우, 수지 플러팅 완벽 재연…누나들 홀리는 앞니 미소(슈돌) 9 16:07 2,577
293463 기사/뉴스 '개콘'의 어린이날…25년 역사 최초 '전체관람가' 특집, 어떻게 완성됐나[이슈S] 6 15:57 930
293462 기사/뉴스 ‘힙합 플레이야 페스티벌’ 우천으로 당일 취소..“관객 안전 고려” [공식] 10 15:51 1,817
293461 기사/뉴스 이장우, 22kg 감량 비법 "뚱보균 없애는데 집중, 요요 없이 다이어트 진행" [전문] 56 15:46 7,153
293460 기사/뉴스 “더 잘생겨졌네” 송강, 軍 입대 후 전해진 근황..어깨에 손이 몇 개야 [Oh!쎈 이슈] 7 15:31 1,879
293459 기사/뉴스 ‘파묘’ 제작사 105억원 손해봤다? 무슨 뜻... 19 15:21 5,473
293458 기사/뉴스 '오징어게임2’ 대전서 막바지 촬영중 6월 끝난다 19 14:58 2,193
293457 기사/뉴스 "한국은 배은망덕한 XX" 전세계 아미들 들고일어난 이유 38 14:48 2,799
293456 기사/뉴스 '잔고 위조' 윤석열 대통령 장모 최은순, 이번주 가석방 심사 받아 16 14:43 992
293455 기사/뉴스 [25th JIFF] 변우석 "'선재업고튀어' 인기 신기하고 감사해, 더 잘하겠다" 17 14:20 1,720
293454 기사/뉴스 ‘하수관 알몸 시신’ 전말…발작으로 응급실 갔다 실종 32 14:10 7,866
293453 기사/뉴스 "너무 무례해"...엔저에 '지옥' 된 日 상황 24 13:58 5,499
293452 기사/뉴스 "아이돌이면 소통 좀 해" 전소연 코어팬 일침…비난 확산 583 13:52 55,536
293451 기사/뉴스 환자는 무조건 서울 가는데 지역 의사 늘려봤자 "無소용 44 13:42 2,030
293450 기사/뉴스 트로트가 지상파 음악프로 1위를... 이찬원의 비결 9 13:34 2,970
293449 기사/뉴스 "의대 증원 반대하더니…" 진료비 뻥튀기 의사, 환자한테 딱 걸렸다 2 13:33 686
293448 기사/뉴스 '대학병원 경영난' 한계왔다…경희의료원 "급여중단 검토" 16 13:21 2,212
293447 기사/뉴스 법원 의대증원 회의록 제출 요구했지만 "없다"…복지부 "보도자료 갈음" 7 13:10 706