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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사/뉴스 '경영권 탈취 의혹' 민희진 "뉴진스 멤버들, '대표님 불쌍하다'며 울어" [엑's 현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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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4.04.25 16:3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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민 대표는 "저는 뉴진스랑 어머님한테 할 만큼 다 했다. 뉴진스 더 안 맡아도 된다. 그냥 내 새끼 같아가지고 그런 마음이 들었다. 뉴진스 애들이 얼마나 예쁜지 모른다"고 운을 뗐다. 





이어 "제가 이렇게 고통당하고 있으니까 애들이 밤에 막 전화해서 20분 내내 운다, 대표님 불쌍해 죽겠다고. 근데 얘들을 팔면 또 팔았다고 욕한다. 어머님이 저한테 '희진님 여론이 다 뒤집혀서 이거 가서 얘기 해라' 이러더라"면서 오열했다. 


그러면서 뉴진스 멤버 중 한 명의 어머니와 나눈 문자를 공개했다. 그는 계속해서 눈물을 흘리며 "뉴진스 탄생 배경도 알릴 수 있으면 알려달라고 하더라. 엄마가 제가 얼마나 불쌍하면 이런 얘기를 하겠냐. 엄마들한테도 저랑 안 해도 된다고 했다. 근데 하이브에 제 애새끼들을 놓고 나오는 게 너무 속상해서"라고 말했다. 


또한 그는 "제가 돈을 원했으면 내부고발 자체를 안 한다. 저는 가만히 있어도 천억 번다. 최소. 내가 미쳤다고 왜 내부고발을 해. 제 성격이 지랄맞다. 싫은 게 보이면 다 얘기해야 한다. 못 견딘다. 밖에 거룩한 척 하지 마, 이게 그냥 제 성격이다"라고 밝혔다.


이어 "왜 저는 보호받으면 안 되는 존재냐. 왜 나는 방시혁한테도 이용 당해 박지원한테도 이용 당해, 뉴진스를 위해서도 엄마들을 위해서도 희생해야돼. 내가 최선을 안 다한 게 없다. 나랑 같이 일해본 사람 다 알 거다"라면서 "근데 이제 와서 경영권 찬탈. 이 카톡을 봐도 그런 사람처럼 보이냐"고 덧붙이며 억울함을 토로했다. 



사진 = 고아라 기자



김예은 기자




https://v.daum.net/v/2024042516302485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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