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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사/뉴스 유업계 1위 서울우유 카페사업 접나…'밀크홀' 1곳만 남았다 <- 밀크홀193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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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4.04.25 13:4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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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업계 1위 서울우유 카페사업 접나…'밀크홀' 1곳만 남았다

 

상징성 큰 핵심 '종로점' 오픈 6년여 만에 폐점
수원 AK점만 운영…전담팀 해체로 출점 동력↓
본업에 집중…프리미엄 'A2 우유' 띄우기 안간힘

밀크홀 종로점. [사진=박성은 기자]

 

서울우유가 야심차게 선보였던 디저트 카페 ‘밀크홀 1937’ 매장이 단 1곳만 남은 것으로 나타났다. 2017년 론칭 이후 수도권을 중심으로 매장 7곳까지 확대되며 서울우유의 새로운 수익원으로서 기대됐던 밀크홀 카페다. 

하지만 서울우유 명칭에 맞게 상징성을 가지며 서울 상권에서 홀로 유지됐던 종로점마저 폐점하면서 사실상 디저트 카페 사업 철수 수순을 밟고 있는 것으로 보인다. 

19일 관련업계에 따르면, 밀크홀 1937 종로점이 3월 31일까지 영업을 하고 폐점했다. 

밀크홀 1937은 서울우유 창립 당시 정동 8번지에서 운영된 다방 역할을 하던 ‘유제품 선전실’을 뉴트로(새로움과 복고의 조합) 감성으로 재해석한 카페 브랜드다. 1937은 서울우유 창립 연도다.

2018년 6월 오픈한 밀크홀 종로점은 지하철 종로3가역과 종각역 사이에 위치한 총 5개층 규모의 매장이었다. 이 곳에선 주력인 유제품을 중심으로 아이스크림, 커피, 베이커리 등 우유를 활용한 다양한 디저트가 판매됐다. 

또한 바쁜 직장인과 학생들이 많은 종로 상권 특성에 맞춰 커뮤니티 공간, 컨퍼런스룸 등 공간을 특화하면서 트렌디하고 모던한 카페 분위기를 표현했다. 아울러 일부 공간에 서울우유 전시관을 마련하면서 서울우유와 유제품 전문 디저트 카페 정체성을 강조했다. 

밀크홀 종로점은 그간 밀크홀 매장에서 가장 규모가 크고 서울 핵심 상권 중 하나인 종로에 위치해 상징성이 컸다. 더욱이 밀크홀 첫 매장이자 숍인숍(Shop-in-Shop) 형태로 운영됐던 서초점(2017년 7월 오픈)이 문 닫으면서 서울에 홀로 남은 밀크홀 점포이기도 했다. 

이 곳은 약 3년의 코로나19 팬데믹(세계적 대유행) 기간에도 꿋꿋하게 버텨왔다. 코로나 엔데믹(풍토병화)으로 전환된 후 다시금 인근 스타벅스, 투썸플레이스, 메가MGC커피 등 대형 카페 브랜드들 간의 경쟁이 심화되고 원·부재료 및 인건비, 임대료 상승 등 운영 전반으로 어려움을 커지자 결국 오픈 6년여 만에 폐점을 결정한 것으로 분석된다.    

 

 

밀크홀 종로점은 3월 31일까지 영업을 하고 폐점했다. [사진=박성은 기자]

 

 

이에 따라 서울우유 밀크홀 점포는 AK수원점 단 한 곳만 남게 됐다. 밀크홀 AK수원점은 코로나가 막 확산되기 시작한 2020년 3월에 문을 열었다. 다만 AK수원점 역시 향후 운영이 여의치 않은 상황이다. 밀크홀 카페 사업을 전담했던 팀이 작년 초 해체되면서 출점 동력은 이미 떨어진 상태다. 

서울우유는 디저트 카페 사업 철수 수순을 밟고 있는 반면에 올 들어 본업인 흰우유 경쟁력을 더욱 강화하는 모습이다. 

서울우유는 최근 ‘좋은 우유를 더 좋게, 서울우유답게’ A2+ 우유 출시회를 갖고 신제품 출시와 함께 ‘A2 우유’로의 미래 비전을 발표했다. 

<후략>

출처 : 신아일보(http://www.shinailbo.co.kr)

https://www.shinailbo.co.kr/news/articleView.html?idxno=1861428

 

 

어쩐지 서치하는데 서울에서 안나옴

소프트콘 맛있었음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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