메뉴 건너뛰기

기사/뉴스 지금 2030들, 30년 뒤 은퇴했을 때 '노후자금' 21억 있어야 한다
36,900 413
2024.04.25 12:37
36,900 413

노후에 안정적인 생활을 유지하기 위해 11억원의 노후 자금이 필요하다는 분석이 제기됐다. 


현재 20·30세대가 은퇴했을 때는 물가 상승을 고려해 21억원 이상의 노후 자금이 필요할 것으로 보인다. 


지난 23일 금융권에 따르면 NH투자증권 100세시대연구소는 지난달 '슬기로운 은퇴 생활' 보고서에서 '적정 노후 생활비'를 분석했다. 


보고서는 통계청을 인용해 50대 가구주가 미은퇴한 가구에서 적정 노후 생활비로 322만원이 필요하다고 설명했다. 


은퇴 후 20년 동안 생존한다고 생각하면 단순 계산으로 7억 7280만원, 30년으로 가정하면 11억 5920만원이 필요하다는 계산이 나온다. 


여기에 인플레이션 등을 고려하면 현재 20·30세대가 은퇴했을 때 필요할 것으로 예상되는 노후 생활비는 더욱 늘어난다. 


향후 30년간 매년 2%씩만 물가가 오른다고 가정해도 적정 노후 생활비는 21억원으로 늘어나는 셈이다. 


보고서는 60대까지만 적정 노후 생활비의 100%를 적용하고, 70대는 70%, 80대는 50%를 적용해도 은퇴 후 30년간 8억 5008만원이 필요할 것으로 분석했다. 


보고서가 인용한 2020 노인 실태조사에 따르면 65세 고령자들은 식비(46.6%), 주거관리비·월세(24.5%), 보건 의료비(10.9%) 등에 부담을 느끼고 있는 것으로 파악됐다. 


특히 의료비가 변수로 꼽힌다. 


보고서가 통계청의 '2023 고령자통계' 자료를 분석해 만든 자료에 따르면 65세 이상 고령자의 1인당 연평균 진료비는 497만 4000원에 달했다. 


전체 평균(185만 6000원)의 2배를 넘어서는 금액이다. 


통계청이 발표한 '2020 인구주택총조사'에 따르면 20대 중 38.9%, 30대 중 7.0%가 부모로부터 생활비를 받으며 생활하고 있다. 


경제적 자립이 가능한 30·40세대 캥거루족도 65만명에 달하는 것으로 추산된다. 특히 보고서는 자녀 대학 등록금 지원에만 1인당 3000만원, 결혼 지원에만 3억 3050만원이 들어갈 것으로 내다봤다. 


보고서는 은퇴 후 안정적인 노후 생활을 위해 국민연금·퇴직연금 등 금융자산과 은퇴 후 일자리 등에 관심을 가져야 한다고 강조했다. 


https://www.insight.co.kr/news/467284

목록 스크랩 (1)
댓글 413
댓글 더 보기
새 댓글 확인하기

번호 카테고리 제목 날짜 조회
이벤트 공지 [💜셀인샷 X 더쿠💜] 에스테틱급 피부 관리를 홈케어로 느껴보세요! 셀인샷 #직진세럼 체험 이벤트! 224 06.13 40,307
공지 공지접기 기능 개선안내 [📢4월 1일 부로 공지 접힘 기능의 공지 읽음 여부 저장방식이 변경되어서 새로 읽어줘야 접힙니다.📢] 23.11.01 4,327,714
공지 비밀번호 초기화 관련 안내 23.06.25 5,095,563
공지 ◤더쿠 이용 규칙◢ 20.04.29 21,556,238
공지 성별관련 공지 (언급금지단어 필수!! 확인) 16.05.21 22,785,749
공지 정보 더쿠 모바일에서 유튜브 링크 올릴때 주의할 점 747 21.08.23 3,858,806
공지 정보 나는 더쿠에서 움짤을 한 번이라도 올려본 적이 있다 🙋‍♀️ 223 20.09.29 2,745,925
공지 팁/유용/추천 더쿠에 쉽게 동영상을 올려보자 ! 3380 20.05.17 3,419,132
공지 팁/유용/추천 슬기로운 더쿠생활 : 더쿠 이용팁 3963 20.04.30 4,002,176
공지 팁/유용/추천 스퀘어 공지 (스퀘어 저격판 사용 무통보 차단 주의) 1236 18.08.31 8,423,411
모든 공지 확인하기()
298686 기사/뉴스 한국만 동해, 국제적으론 일본해?…챗GPT로 본 'AI 주권' 4 21:25 813
298685 기사/뉴스 “아내도 지호도 몰라”… ‘런닝맨’ 유재석, 아들 지갑에서 ‘15만원 가져간’ 이유 고백 7 21:06 2,390
298684 기사/뉴스 ‘런닝맨’ 황희찬, 폼 미쳤다…4대1로도 못 막는 ‘축구 실력’ [M+TView] 20:59 351
298683 기사/뉴스 이상엽, "♥아내 처음 본 순간 감당하기 어려울 정도로 예뻤다"('백반기행') 5 20:57 3,322
298682 기사/뉴스 ‘인사이드 아웃2’ 200만 돌파, 흥행 청신호 1 20:49 397
298681 기사/뉴스 곧 파리 올림픽 개막인데…배성재, 성대 건강 적신호 켜졌다 ('미우새') 20:48 728
298680 기사/뉴스 '런닝맨' FC뚝, 황희찬 업고 첫 승리…"클라스 다른 경기" 감탄 [종합] 20:45 442
298679 기사/뉴스 '히어로는 아닙니다만'의 로또 번호, 실제 당첨 번호였다 5 20:44 4,064
298678 기사/뉴스 [KBO]끝날 때까지 끝난 게 아닌 NC의 9회 뒤집기쇼 5-4 승리...삼성 3연전 위닝 시리즈 [창원 리뷰] 12 20:25 1,352
298677 기사/뉴스 ‘감기약 대란’ 또 올라…재료 없어 약 못 만드는 제약사들 5 20:19 1,526
298676 기사/뉴스 변우석, 저지 당하고 끌려 나가고…눈물겨운 '팬 사랑' 화제 20 19:56 2,670
298675 기사/뉴스 아이유 "10년 만에 체조 꽉 채운 악뮤 대단, 내 식구 잘된 것 같아" [N현장] 1 19:27 1,652
298674 기사/뉴스 'BTS 귀환' 잔치 치른 하이브…집안 싸움은 계속 32 19:25 2,200
298673 기사/뉴스 [의대증원 파장] "하루만 쉬어도 손해"…동네 병의원, 집단휴진에 냉담 13 19:13 1,926
298672 기사/뉴스 성인물이 왜 여기에?… 인도네시아가 뿔났다 15 19:01 5,520
298671 기사/뉴스 비의료인 대상 '유료 해부학 강의'..가톨릭대 이어 연대서도 4차례나 진행 10 18:48 2,315
298670 기사/뉴스 '나혼산' 박세리 대전 집, 경매 넘어갔다..父 '3천억' 꿈도 날아가 [스타이슈] 385 18:46 65,562
298669 기사/뉴스 [속보] 당정, 6·24∼9·6 전력수급대책기간 지정…상황실 운영키로 14 16:51 1,741
298668 기사/뉴스 [기사] 의협 "의대증원 재논의 하자…수용하면 18일 휴진 보류" 11 16:51 1,537
298667 기사/뉴스 톱시드 이끈 김도훈…韓축구 차기 사령탑 후보 급부상 84 16:19 6,569