메뉴 건너뛰기

기사/뉴스 의협 "5월이면 우리가 경험 못한 대한민국 경험할 것"
11,746 48
2024.04.25 04:20
11,746 48

https://naver.me/5rZN8KCL


"의대생 사라지고 전공의 못 돌아와…병원도 파산"
"결정권 없는 사람들끼리 논의 의미 없어…대통령이 결정해야"

김택우 대한의사협회 비상대책위원장이 24일 오후 서울 용산구 의협회관에서 열린 '의대정원 증원 저지를 위한 비상대책위원회 브리핑'에서 발언하고 있다. 2024.4.24/뉴스1 ⓒ News1 장수영 기자


김택우 대한의사협회 비상대책위원회 위원장이 "5월이 되면 우리가 경험하지 못했던 대한민국을 경험하게 될 것"이라고 경고했다.

김 비대위원장은 24일 오후 정례 브리핑을 열고 "전국 40개 의과대학 1만 8000명의 의대생들이 1년 동안 사라지고 전국 수련병원의 1만 2000명의 전공의들이 돌아오지 못한다"며 이같이 말했다.

이어 "전공의라는 축을 잃어버린 수련병원은 대체 인력으로 축소된 진료 형태를 유지하게 될 것이고 일부 병원들은 도산하고 파산에 이르게 될 위험성도 있다. 연관된 산업 분야의 피해도 가시화된다"고 말했다.

김 비대위원장은 "정부의 안 대로 진행된다면 내년 전국의 의과대학은 8000명의 1학년생 교육을 시작해야 되고 이들은 6년 동안 말도 안 되는 교육 환경에서 공부하게 된다"며 "그동안 의과대학 인증평가를 통과하지 못해 학생들이 의사 국시에 지원하지 못하는 대학들도 속출하게 돼 결국 의사 수 증가가 아닌 감소를 가져오게 될 것"이라고 지적했다. 

또 "내년에는 신규 의사도 배출되지 못한다"며 "이는 공중보건의로 들어갈 최소한의 인원도 배정하지 못하게 되는 것이고, 안 그래도 줄어든 공중보건의 인력이 더 줄어들면 지금도 부족한 지방의료, 공공의료를 그나마 지탱한 최소 인력도 공급되지 못한다"며 "이것이 필수의료, 지방의료, 공공의료를 이야기한 정부가 현재 무리하게 진행하는 정원 정책의 결과로 나타나게 될 실제 모습"이라고 강조했다.


.

.


그러면서 비대위는 대통령에게 결단을 촉구했다. 김 비대위원장은 "우리나라의 하루는 다른 나라의 열흘과 같다고 생각한다"며 "이제 우리에게 주어진 남은 며칠이 문제 해결의 시간이 되기를 국민 여러분과 함께 기대하겠다. 결정은 대통령께서 해주셔야 한다"고 말했다.


천선휴 기자 (sssunhue@news1.kr),김규빈 기자 (rnkim@news1.kr)




이제 대놓고 협박 중


목록 스크랩 (0)
댓글 48
댓글 더 보기
새 댓글 확인하기

번호 카테고리 제목 날짜 조회
이벤트 공지 [🫧더후 x 더쿠🫧] 감사의 달 선물도 더쿠는 더후지 (더쿠는 마음만 준비해, 선물은 더후가 할게) 5/4, 단 하루! 796 00:05 16,140
공지 ▀▄▀▄▀【필독】 비밀번호 변경 권장 공지 ▀▄▀▄▀ 04.09 833,849
공지 공지접기 기능 개선안내 [📢4월 1일 부로 공지 접힘 기능의 공지 읽음 여부 저장방식이 변경되어서 새로 읽어줘야 접힙니다.📢] 23.11.01 3,383,072
공지 비밀번호 초기화 관련 안내 23.06.25 4,150,862
공지 ◤더쿠 이용 규칙◢ 20.04.29 20,556,795
공지 성별관련 공지 (언급금지단어 필수!! 확인) 16.05.21 21,635,831
공지 정보 더쿠 모바일에서 유튜브 링크 올릴때 주의할 점 744 21.08.23 3,503,919
공지 정보 나는 더쿠에서 움짤을 한 번이라도 올려본 적이 있다 🙋‍♀️ 218 20.09.29 2,355,406
공지 팁/유용/추천 더쿠에 쉽게 동영상을 올려보자 ! 3349 20.05.17 3,065,695
공지 팁/유용/추천 슬기로운 더쿠생활 : 더쿠 이용팁 3953 20.04.30 3,636,491
공지 팁/유용/추천 스퀘어 공지 (글쓰기 권한 포인트 상향 조정) 1236 18.08.31 8,006,739
모든 공지 확인하기()
2400604 이슈 머리 자른 라이즈 앤톤 16:52 200
2400603 기사/뉴스 ‘이게 뭐야?’ 끈적하게 흐르는 ‘콧물 맥주’...제조사 “버려라” 16:52 148
2400602 유머 어린이의 사회화 공부에 참여중인 상냥한 어른들 1 16:51 263
2400601 유머 계란도둑 X 1 16:51 48
2400600 이슈 대금버전 아이브(ive)-해야 (유튜버 조선바드 판다랑) 1 16:51 49
2400599 기사/뉴스 '용변 보는 여성 불법촬영' 경찰출석 전날 휴대폰 초기화.."증거 없다" 무죄 받았다 7 16:50 235
2400598 이슈 현재 난처한 상황이 된 대한축구협회.jpg 18 16:50 828
2400597 유머 어머니가 취업해서 걱정이 많은 딸 3 16:48 1,138
2400596 이슈 허니제이한테 춤 배우는 김혜윤 실존.x 7 16:47 837
2400595 유머 햄스터도 지문인식 쌉가능ㅋㅋㅋ🥹 8 16:47 562
2400594 팁/유용/추천 감자튀김, 아이스크림보다 포화지방 많은 음식 9 16:47 762
2400593 이슈 요새 김혜윤이 샤워할 때 듣는 최애곡 4 16:46 795
2400592 이슈 어떤 사람들은 너무 많은 자유시간을 갖고 있다.twt 4 16:45 758
2400591 이슈 안 귀여우면 더쿠 탈퇴 4 16:44 367
2400590 이슈 오늘 메이드인경상도 향우회 새 멤버 3 16:43 1,138
2400589 기사/뉴스 '그알' 변호사 남편, 왜 아내를 살해했나..그날의 마지막 음성 7 16:42 805
2400588 기사/뉴스 제주 해안도로서 나무 난간 파손돼 관광객 2명 부상 3 16:42 950
2400587 이슈 이거 싫어하는 사람도 있음? 76 16:40 1,929
2400586 유머 기자 스몰토크에 대답하는 노력형 인프피 연예인 4 16:38 1,173
2400585 유머 SNL 민희진 패러디에 방시혁 역으로 나올 거 같은 크루 3 16:37 2,349