메뉴 건너뛰기

기사/뉴스 현대 부산점, ‘커넥트 현대’로 9월 재개장
5,152 6
2024.04.25 00:45
5,152 6

VLFOTM

백화점, 아웃렛 합친 하이브리드 점포

F&B 60% 교체, MZ공략 영패션 강화




현대백화점(대표 정지선, 정지영)이 오는 9월 초 현대 부산점을 ‘커넥트 현대 부산’으로 리뉴얼 오픈한다.

 

‘커넥트 현대’는 백화점과 아웃렛을 합친 형태로, 업태 간 경계를 허문 하이브리드 점포다. 매출 부진을 겪던 부산점의 업태 전환을 추진하면서 개발한 신업태다.

 

부산점은 당초 도심형 아웃렛으로 전환될 가능성이 높았으나, 최근 고객들의 소비 성향을 반영한 새로운 유통 모델이 필요하다고 판단했다. 백화점을 찾는 메인 고객층인 40~50대가 트렌드를 좇으면서도 가성비를 따진다고 파악된 데 따른 것이다.

 

‘커넥트 현대’는 백화점과 아웃렛의 장점을 믹스, 백화점에서 인기가 좋은 명품 화장품, 문화센터 등은 유지하고, 아웃렛의 대형 이월 매장, 체험 매장 등을 담는다.

 

부산점은 오는 7월까지 운영하고, 업태 전환을 위한 리뉴얼 공사에 들어간다.

 

특히 힘을 주는 섹션은 F&B다. 지하 2층 식품관은 입점사 60%를 교체, 로컬 맛집 1호점, 서울 맛집의 부산 1호점 유치에 힘써 분수 효과를 노린다.

 

지하 1층은 MZ세대를 공략한 MD로, 대형 멀티숍 및 팬덤을 형성한 온라인 기반 브랜드를 중심으로 구성한다. 브랜드 단위당 매장 면적은 아웃렛과 같이 대형으로 할애, 기존 30여 개의 브랜드 수는 11~12개로 준다. SPA는 입점하지 않는다.

 

1층은 아웃렛에 없는 명품 화장품 코너, 메인 타겟층이 겹치는 기성 여성복 업체들의 컨템포러리 브랜드의 이월 매장이 들어선다. 2층은 시티아울렛에서 효율이 좋은 영캐주얼, 진캐주얼 브랜드로, 5층은 부산점 VIP 고객을 묶어두기 위한 시니어 특화 플로우로 재단장한다.

 

업계는 더현대 서울을 성공시킨 현대백화점의 큐레이션을 주목하고 있다. 더현대 서울은 미래형 백화점이란 타이틀로 기존 백화점에 없던 새로운 MD를 선보이며 대성공을 거뒀다. ‘더현대’의 성공 방정식을 대구점, 판교점 등 주요 점포에 이식, 백화점을 찾지 않았던 MZ세대 유입을 늘리는 성과를 거뒀다.

 

‘커넥트 현대’ 역시 부산점을 테스트 베드로, 출점을 앞둔 신규 점포나 효율이 낮은 지역 중소 점포에도 적용할 계획이다.


http://m.apparelnews.co.kr/news/news_view/?idx=210978

목록 스크랩 (0)
댓글 6
댓글 더 보기
새 댓글 확인하기

번호 카테고리 제목 날짜 조회
이벤트 공지 [🎬드라마 이벤트] 장기용X천우희 쌍방구원 로맨스! JTBC 새 토일드라마 <히어로는 아닙니다만> 릴레이 댓글놀이 이벤트 8464 05.03 35,272
공지 ▀▄▀▄▀【필독】 비밀번호 변경 권장 공지 ▀▄▀▄▀ 04.09 868,940
공지 공지접기 기능 개선안내 [📢4월 1일 부로 공지 접힘 기능의 공지 읽음 여부 저장방식이 변경되어서 새로 읽어줘야 접힙니다.📢] 23.11.01 3,414,713
공지 비밀번호 초기화 관련 안내 23.06.25 4,182,685
공지 ◤더쿠 이용 규칙◢ 20.04.29 20,594,685
공지 성별관련 공지 (언급금지단어 필수!! 확인) 16.05.21 21,675,023
공지 정보 더쿠 모바일에서 유튜브 링크 올릴때 주의할 점 744 21.08.23 3,515,461
공지 정보 나는 더쿠에서 움짤을 한 번이라도 올려본 적이 있다 🙋‍♀️ 218 20.09.29 2,369,290
공지 팁/유용/추천 더쿠에 쉽게 동영상을 올려보자 ! 3351 20.05.17 3,075,349
공지 팁/유용/추천 슬기로운 더쿠생활 : 더쿠 이용팁 3953 20.04.30 3,651,426
공지 팁/유용/추천 스퀘어 공지 (글쓰기 권한 포인트 상향 조정) 1236 18.08.31 8,021,587
모든 공지 확인하기()
293465 기사/뉴스 ‘범죄도시4’ 700만 뚫었다, 김무열 홍보요정 톡톡 6 16:12 601
293464 기사/뉴스 김준호 아들 은우, 수지 플러팅 완벽 재연…누나들 홀리는 앞니 미소(슈돌) 8 16:07 1,681
293463 기사/뉴스 '개콘'의 어린이날…25년 역사 최초 '전체관람가' 특집, 어떻게 완성됐나[이슈S] 5 15:57 727
293462 기사/뉴스 ‘힙합 플레이야 페스티벌’ 우천으로 당일 취소..“관객 안전 고려” [공식] 10 15:51 1,486
293461 기사/뉴스 이장우, 22kg 감량 비법 "뚱보균 없애는데 집중, 요요 없이 다이어트 진행" [전문] 52 15:46 5,470
293460 기사/뉴스 “더 잘생겨졌네” 송강, 軍 입대 후 전해진 근황..어깨에 손이 몇 개야 [Oh!쎈 이슈] 6 15:31 1,716
293459 기사/뉴스 ‘파묘’ 제작사 105억원 손해봤다? 무슨 뜻... 19 15:21 5,025
293458 기사/뉴스 '오징어게임2’ 대전서 막바지 촬영중 6월 끝난다 18 14:58 1,945
293457 기사/뉴스 "한국은 배은망덕한 XX" 전세계 아미들 들고일어난 이유 38 14:48 2,613
293456 기사/뉴스 '잔고 위조' 윤석열 대통령 장모 최은순, 이번주 가석방 심사 받아 16 14:43 949
293455 기사/뉴스 [25th JIFF] 변우석 "'선재업고튀어' 인기 신기하고 감사해, 더 잘하겠다" 17 14:20 1,637
293454 기사/뉴스 ‘하수관 알몸 시신’ 전말…발작으로 응급실 갔다 실종 32 14:10 7,649
293453 기사/뉴스 "너무 무례해"...엔저에 '지옥' 된 日 상황 24 13:58 5,278
293452 기사/뉴스 "아이돌이면 소통 좀 해" 전소연 코어팬 일침…비난 확산 565 13:52 51,828
293451 기사/뉴스 환자는 무조건 서울 가는데 지역 의사 늘려봤자 "無소용 44 13:42 1,984
293450 기사/뉴스 트로트가 지상파 음악프로 1위를... 이찬원의 비결 9 13:34 2,954
293449 기사/뉴스 "의대 증원 반대하더니…" 진료비 뻥튀기 의사, 환자한테 딱 걸렸다 2 13:33 673
293448 기사/뉴스 '대학병원 경영난' 한계왔다…경희의료원 "급여중단 검토" 16 13:21 2,119
293447 기사/뉴스 법원 의대증원 회의록 제출 요구했지만 "없다"…복지부 "보도자료 갈음" 7 13:10 695
293446 기사/뉴스 복지부 피셜: 주요 회의체 의대 증원 회의록 없다 25 13:08 1,777