메뉴 건너뛰기

이슈 "부들부들 떨려"..강지영, 공무원 공개 저격 '정당vs경솔' 갑론을박 [Oh!쎈 이슈]
4,691 19
2024.04.24 21:23
4,691 19

강지영은 지난 23일 자신의 SNS에 장문의 글을 게재하며 경찰서 민원실에서 목격한 일화를 공개했다. 면허증 관련 업무로 경찰서를 방문했다가 옆창구에서 벌어진 불친절한 응대를 목격했다는 내용이었다. 먼저 강지영은 “너무나도 바로 옆이라서 어머님과 창구에 계신 분이 대화하시는 걸 자연스레 듣게 됐어요. 면허를 갱신하러 오셨더라. 시력이 0.8 넘게 나왔냐는 질문을 받고 계셨고, 어머님은 넘지 않는다고 하셨습니다. 그러자 그분은 퉁명스럽게 '그럼 오늘 갱신을 못한다'라고 아니면 '지금 당장 안경을 맞춰오라'라고 했고, 그걸 들은 어머님은 곤란해하셨다”라며, “제가 여기서 너무 속상했던 건' 만약에 내 옆에 어머님이 우리 엄마였다면?' 안내해 주시는 분이 저렇게 귀찮다는 듯 불친절하고, 엄마는 어쩔 줄 몰라하는 상황을 내 눈으로 봤다면 저는 가슴이 무너질 것 같다는 생각을 했어요”라고 적었다.

그러면서 "별 일이 아니라고 생각하실 수 있어요. 하지만 요즘엔 키오스크, 수많은 어플 등 때로는 저도 따라가기 힘든 빠른 발전 속에'그냥 단지 할 줄 몰라서 그런 것뿐인데' '조금만 자세하게 설명해 주면 되는데'라는 생각이 들면서 난처해하시는 어머님을 보고 너무 화가 나서 눈물이 나고집에 돌아오는 내내 손이 부들부들 떨리네요"라고 덧붙였다. 

또 강지영은 "어른들이 더 쉽게 알 수 있게 큰 글씨로 되어있는 설명서라도 만들어주셨으면 좋겠어요. '네가 뭔데 이런 얘기를 해?'라고 하실 수도 있지만, 제가 만약 도움이 될 수 있다면 저도 같이 참여해서 설명서를 만들게요. 모든 사람이 같은 생각을 할 순 없다는 걸 알기 때문에 저를 이해 못 해주셔도 괜찮아요. 우리 부모님들을 위한 딸의 마음으로 글 올립니다”라고 자신의 생각을 전했다.


강지영의 소신 발언이 화제가 되면서 온라인에서는 갑론을박이 벌어지고 있는 상황. 강지영과 비슷한 생각을 하거나 경험했던 이들은 “진심으로 공감되는 발언이다”, “젊은 사람들도 너무 어렵다”, “저런 대우를 받으면 서러울 것 같다”라는 반응을 보이며 그의 발언을 응원했다.

반면 강지영의 공개적인 저격이 부당하다는 의견도 적지 않았다. 일부 누리꾼은 “공무원은 서비스업이 아니다”, “매뉴얼대로 자기 할 일을 했는데 공개적으로 지적하는 것은 부당하다”라는 반응을 보이기도 했다. 강지영이 대중에게 영향력이 있는 연예인인데 일방적으로 공개 저격하는 내용을 SNS에 공개한 것은 경솔했다는 것. ‘귀찮다는 듯 불친절했다’는 것 역시 강지영의 주관적인 생각인 만큼 발언에 신중했어야 한다는 의견이다.


https://m.entertain.naver.com/article/109/0005064485

목록 스크랩 (0)
댓글 19
댓글 더 보기
새 댓글 확인하기

번호 카테고리 제목 날짜 조회
이벤트 공지 [💚브링그린X더쿠💚] 민감한 트러블 피부의 썬케어, 브링그린 #민트썬! <브링그린 티트리 시카 톤업 선쿠션> 체험 이벤트 203 00:07 3,922
공지 공지접기 기능 개선안내 [📢4월 1일 부로 공지 접힘 기능의 공지 읽음 여부 저장방식이 변경되어서 새로 읽어줘야 접힙니다.📢] 23.11.01 3,964,157
공지 비밀번호 초기화 관련 안내 23.06.25 4,703,757
공지 ◤더쿠 이용 규칙◢ 20.04.29 21,102,481
공지 성별관련 공지 (언급금지단어 필수!! 확인) 16.05.21 22,292,982
공지 정보 더쿠 모바일에서 유튜브 링크 올릴때 주의할 점 746 21.08.23 3,710,406
공지 정보 나는 더쿠에서 움짤을 한 번이라도 올려본 적이 있다 🙋‍♀️ 218 20.09.29 2,569,722
공지 팁/유용/추천 더쿠에 쉽게 동영상을 올려보자 ! 3371 20.05.17 3,264,989
공지 팁/유용/추천 슬기로운 더쿠생활 : 더쿠 이용팁 3960 20.04.30 3,850,973
공지 팁/유용/추천 스퀘어 공지 (스퀘어 저격판 사용 무통보 차단 주의) 1236 18.08.31 8,230,084
모든 공지 확인하기()
1349080 이슈 연예계 역사상 가장 성공한 밈....jpg 20 04:12 1,820
1349079 이슈 오늘 참외 깎는거 보고 충격먹음 43 04:04 2,038
1349078 이슈 배두나 W Korea X 까르띠에 6월호 에디션 화보.jpg 2 03:53 585
1349077 이슈 주식을 아예 하면 안되는 부류.jpg 5 03:53 1,542
1349076 이슈 톤알못 원덬 눈엔 쿨톤같은 최근 박재범 대학 축제 착장ㅋㅋㅋㅋ 6 03:40 1,001
1349075 이슈 보듬컴퍼니 퇴사자들 재반박 뜬 이후 정체가 궁금해지는 전 직원 6 03:29 3,438
1349074 이슈 많은 사람들이 놀란다는 요네즈 켄시 그림실력.jpg 36 03:03 3,577
1349073 이슈 한소희 엘르 홍콩 6월호 화보 (디올) 7 02:53 2,227
1349072 이슈 현재 애니/만화방에서 진행되고 있는 투표...jpg 1 02:42 1,175
1349071 이슈 수면 마취전 들은 섬찟한 소리.X 48 02:30 5,915
1349070 이슈 9년 전 오늘 발매♬ back number 'SISTER' 2 02:23 633
1349069 이슈 서바이벌로 큰 성공을 거두고 후에 많은 부담감이 있던것같은 여돌 15 02:21 4,333
1349068 이슈 어제 침착맨 방송 1분요약 35 02:19 4,970
1349067 이슈 장원영이 말아주는 피라미드게임 백하린(장다아) 대사 23 01:49 4,759
1349066 이슈 첫소절 부터 미친 권진아 - Bad news (원곡 kiss of life) 13 01:46 1,517
1349065 이슈 최근 크리스틴 스튜어트 사진 3 01:32 5,028
1349064 이슈 11년 전 오늘 발매♬ 시이나 링고 'いろはにほへと/孤独のあかつき' 01:27 828
1349063 이슈 2024 F1 모나코 그랑프리 결과 37 01:26 2,227
1349062 이슈 여신이 따로없는 연세대 아카라카 아이브 리즈 13 01:25 2,941
1349061 이슈 바오가족🐼 x 라네즈 콜라보 새로운 굿즈 30 01:25 3,317