메뉴 건너뛰기

기사/뉴스 풍자 "한국서 성별 확정 수술…'여자로 살겠다' 결심, 임신 포기했다"
11,913 44
2024.04.24 20:02
11,913 44
(서울=뉴스1) 소봄이 기자 = 트랜스젠더 방송인 풍자가 한국에서 성전환 수술을 했다며 출산에 대한 생각을 밝혔다.


24일 U+모바일tv '내편하자3'에서는 못생긴 외모 탓 다른 남성의 정자를 이용해 아이를 갖자는 남편의 사연이 전해졌다.


이를 듣던 풍자는 "난 어찌 됐든 출산과 전혀 상관없으니까 다른 얘기를 해주자면, 성별 확정 수술할 때 한국에서 했다. 대화가 많이 통했다"고 운을 뗐다.


그는 "우리는 수술하면 출산 관련해서 싹 끝나는 거다. 근데 병원에서 계속 물어보더라. '나중에 아이 없어도 괜찮으시겠어요?' '이제 아이 못 가집니다. 정말 괜찮으세요?' 등 거의 1시간 동안 물어봤다"고 회상했다.


이어 "난 괜찮다고 했다. 근데 수술 동의서 사인 직전까지 계속 내 의사를 확인했다. 딱 수술 들어가기 직전에 사인해 주더라"라며 출산을 포기하면서까지 어려운 결정을 했다고 털어놨다.


이에 한혜진은 "난 네가 아이를 한 번도 상상해 보지 않았을 거라고 생각하지 않았다"며 풍자도 아이를 갖고 싶었을 거라고 추측했다.


그러자 풍자는 "난 내 인생에 아이는 없었다. 여자로 살겠다고 판단이 딱 서는 순간 (아이는) 아예 없는 일"이라고 강조했다.


그러면서 "산부인과에 가면 선생님이 '풍자 씨 임신…아 죄송합니다'라고 한다. 죄송할 일이 아니다. 내가 선택한 건데 왜 죄송하냐. 본인 때문에 내가 임신 못하는 게 아니지 않냐"고 말했다.


끝으로 풍자는 "난 임신보다 더 한 걸 내 인생에서 선택한 건데 굉장히 미안해하더라. 근데 난 그거까지 다 알고 시작한 거다. 난 여기까지도 너무 감사하다"고 전했다.


https://m.news.nate.com/view/20240424n21385?mid=e02

목록 스크랩 (0)
댓글 44
댓글 더 보기
새 댓글 확인하기

번호 카테고리 제목 날짜 조회
이벤트 공지 [❤️넷플릭스x더쿠 팬이벤트❤️] 시간이 흐르는 만큼 무한히 쌓이는 상금, 혹하지만 가혹한 <The 8 Show>의 팬 스크리닝&패널토크 초대 이벤트! 2 13:00 6,273
공지 ▀▄▀▄▀【필독】 비밀번호 변경 권장 공지 ▀▄▀▄▀ 04.09 918,933
공지 공지접기 기능 개선안내 [📢4월 1일 부로 공지 접힘 기능의 공지 읽음 여부 저장방식이 변경되어서 새로 읽어줘야 접힙니다.📢] 23.11.01 3,453,727
공지 비밀번호 초기화 관련 안내 23.06.25 4,219,654
공지 ◤더쿠 이용 규칙◢ 20.04.29 20,636,081
공지 성별관련 공지 (언급금지단어 필수!! 확인) 16.05.21 21,720,346
공지 정보 더쿠 모바일에서 유튜브 링크 올릴때 주의할 점 744 21.08.23 3,533,688
공지 정보 나는 더쿠에서 움짤을 한 번이라도 올려본 적이 있다 🙋‍♀️ 218 20.09.29 2,384,529
공지 팁/유용/추천 더쿠에 쉽게 동영상을 올려보자 ! 3354 20.05.17 3,087,827
공지 팁/유용/추천 슬기로운 더쿠생활 : 더쿠 이용팁 3953 20.04.30 3,658,700
공지 팁/유용/추천 스퀘어 공지 (글쓰기 권한 포인트 상향 조정) 1236 18.08.31 8,038,314
모든 공지 확인하기()
293569 기사/뉴스 '반지의 제왕' '타이타닉' 배우 버나드 힐 별세 19:09 356
293568 기사/뉴스 4월 외식물가 3.0%↑‥35개월째 물가상승률 상회 2 19:07 44
293567 기사/뉴스 김하늘, 장승조 끌어안고 폭풍 오열 (멱살 한번 잡힙시다) 19:06 417
293566 기사/뉴스 입금된 고경표, 전역한 장기용, 돌아온 천우희..'봄' 찾아올 삼인방 [Oh!쎈 이슈] 4 19:02 314
293565 기사/뉴스 성동일 딸 성빈, 훌쩍 큰 근황 "콩쿠르 후 바로 공연 연습" [엑's 이슈] 7 19:00 1,063
293564 기사/뉴스 '나는 신이다' PD "JMS 경찰리스트, 20명 넘어…검사·의사 등도" 18:58 313
293563 기사/뉴스 정려원♥위하준 번호저장명도 특별…한밤중 핑크빛 무드 (졸업) 7 18:55 1,393
293562 기사/뉴스 “찐X라고요?” 김도훈x빠니보틀 케미, 벌써 기대되네..‘지구마불2’ 새 파트너 떴다 [종합] 1 18:54 771
293561 기사/뉴스 '인생84' 이장우 "학창시절 인기 많아, 사촌형 환희 덕분...바프 위해 23kg감량" [종합] 16 18:52 1,829
293560 기사/뉴스 "日 데뷔 전인데"…뉴진스, 도쿄돔 팬미팅 암표 등장 '후끈' [엑's 이슈] 7 18:39 408
293559 기사/뉴스 만취 상태로 길거리서 음란행위 한 60대 남성 검거 18:28 697
293558 기사/뉴스 [속보] 시진핑 "중국, 유럽을 외교정책 우선순위로 간주" 18:18 658
293557 기사/뉴스 [단독] ‘세컨드 홈’을 펜션처럼… 숙박업 허용한다 8 18:18 2,159
293556 기사/뉴스 알고 보면 더 재밌다... '야한(夜限) 사진관' 최종회 관전 포인트 셋 3 18:15 583
293555 기사/뉴스 SK스퀘어가 한발 양보…티빙-웨이브 합병안 이르면 이달 나온다[시그널] 8 18:15 969
293554 기사/뉴스 유연석, 불혹 생일 경축 "어떤 유혹에도 흔들리지 않아" (틈만 나면) 8 18:14 1,171
293553 기사/뉴스 아내 문 안 열자 우유 투입구 불붙인 남편… 법원 "방화 무죄" 213 18:14 14,488
293552 기사/뉴스 VIVIZ, 데뷔 첫 월드투어 개최…전세계 24개 도시 간다 [공식] 1 18:00 516
293551 기사/뉴스 '비밀은 없어', 넷플릭스 오늘의 톱 시리즈 1위 5 17:52 1,763
293550 기사/뉴스 "몸 팔 다리만 길어졌다"..아이유, '얼굴 복붙' 어린유시절 사진 공개 6 17:52 2,226