메뉴 건너뛰기

기사/뉴스 인생샷 건지려다 그만…중국 여성, 인니 화산 분화구서 추락사
8,026 14
2024.04.24 17:55
8,026 14
uziKpW

인도네시아 유명 화산 관광지에서 사진 촬영을 하던 30대 중국인 여성이 추락해 숨지는 사건이 발생했다. 

22일(현지시간) 홍콩 사우스차이나모닝포스트(SCMP)에 따르면 지난 20일 인도네시아 자바섬 동부에 있는 이젠 화산에서 사진 촬영을 위해 포즈를 취하던 중국인 여성 황리홍이 화산 분화구 아래로 떨어져 사망했다. 

당시 이 여성은 남편과 함께 일출을 보기 위해 분화구 가장자리에 올랐다. 당초 여성은 분화구 가장자리에서 2~3m가량 떨어져 사진을 찍었지만, 더 아름다운 배경을 위해 움직이던 중 실수로 자신의 옷을 밟고 중심을 잃으면서 추락했다. 당시 여행 가이드는 "분화구에 가까이 가면 위험하다"고 경고했지만, 이들 부부는 이를 무시한 채 분화구에 더 가까이 다가갔다. 

경찰에 따르면 여성은 75m 높이에서 분화구 아래로 떨어졌다. 돌에 머리를 부딪쳐 크게 다쳤고, 왼쪽 다리가 골절되는 등의 상처도 입었다. 구조대원들은 2시간 가까이 걸려 시신을 수습했다. 

사고가 난 이젠 화산은 섭씨 36도를 넘는 온도에서 유황 가스와 공기가 반응해 타오르며 푸른빛을 내는 이른바 '블루 파이어' 현상으로 유명하다. 오묘한 풍경이 관광객들을 사로잡아 인기 관광지로 떠올랐지만 그만큼 사고도 끊이지 않는 곳이다. 지난 2월에는 50대 폴란드 관광객이 하이킹 도중 등산로에서 숨진 채 발견됐고, 지난 2015년 9월에도 68세 스위스 남성이 분화구로 향하던 중 호흡곤란을 호소하다 숨진 바 있다.


https://n.news.naver.com/article/025/0003356096?sid=104

목록 스크랩 (0)
댓글 14
댓글 더 보기
새 댓글 확인하기

번호 카테고리 제목 날짜 조회
이벤트 공지 [💦바이오더마 X 더쿠 💦] 내 피부 수분이끌림! 컨디션 2배 끌올! <하이드라비오 에센스로션> 체험 이벤트 386 00:07 8,695
공지 ▀▄▀▄▀【필독】 비밀번호 변경 권장 공지 ▀▄▀▄▀ 04.09 908,611
공지 공지접기 기능 개선안내 [📢4월 1일 부로 공지 접힘 기능의 공지 읽음 여부 저장방식이 변경되어서 새로 읽어줘야 접힙니다.📢] 23.11.01 3,445,807
공지 비밀번호 초기화 관련 안내 23.06.25 4,204,111
공지 ◤더쿠 이용 규칙◢ 20.04.29 20,623,411
공지 성별관련 공지 (언급금지단어 필수!! 확인) 16.05.21 21,708,388
공지 정보 더쿠 모바일에서 유튜브 링크 올릴때 주의할 점 744 21.08.23 3,528,245
공지 정보 나는 더쿠에서 움짤을 한 번이라도 올려본 적이 있다 🙋‍♀️ 218 20.09.29 2,382,151
공지 팁/유용/추천 더쿠에 쉽게 동영상을 올려보자 ! 3352 20.05.17 3,084,172
공지 팁/유용/추천 슬기로운 더쿠생활 : 더쿠 이용팁 3953 20.04.30 3,654,250
공지 팁/유용/추천 스퀘어 공지 (글쓰기 권한 포인트 상향 조정) 1236 18.08.31 8,036,133
모든 공지 확인하기()
293528 기사/뉴스 "너 돈 있어?"…국내 첫 명품 아파트, 들어선다 13 13:06 2,341
293527 기사/뉴스 서울시, 임신증명 앱 만든다…박물관·체육시설 이용료 감면 검토 3 13:02 1,336
293526 기사/뉴스 ‘민희진쇼’는 어떻게 흥행에 성공했나 36 12:45 2,887
293525 기사/뉴스 투모로우바이투게더, ‘스테이지텔러’ 명성 빛났다…세 번째 월드투어 화려한 개막 11 12:28 538
293524 기사/뉴스 "환율 우대 좋아요" KBS 직장인 인터뷰 알고 보니 카드사 직원 11 12:08 3,712
293523 기사/뉴스 이정후, 사흘 연속 5타수 1안타…타율 0.244로 하락 7 11:56 1,183
293522 기사/뉴스 김수현, 5월 드라마 배우 브랜드평판 1위…변우석 2위 8 11:51 1,392
293521 기사/뉴스 커지고 있다는 러닝화 시장.gisa 2 11:44 3,120
293520 기사/뉴스 아이돌 만나려면 앨범 수백 장 사야… 상술에 허리 휘는 '팬덤' 31 11:41 2,306
293519 기사/뉴스 우리나라 진짜 재앙 닥친다…사망자수가 출생아의 5배, 2060년 현실화 전망 51 11:31 3,498
293518 기사/뉴스 아이가 깨뜨린 2000만원짜리 도자기…중국 당국 대처는? 7 11:18 3,010
293517 기사/뉴스 네이버라인과 닛산의 카를로스곤 6 11:13 1,504
293516 기사/뉴스 전래동화 아닙니다…초등생 의붓딸에 소금밥 먹이고 겨울에 찬물 샤워 5 11:11 2,387
293515 기사/뉴스 선재에 미쳐서 남편 이름까지 바꾸고...'선재 업고 튀어', 모두 놀란 흥행 8 11:01 3,109
293514 기사/뉴스 '나는 신이다' PD "JMS 경찰리스트, 20명 넘어…검사·의사 등도" 12 10:59 2,233
293513 기사/뉴스 김승수-양정아 러브라인 셀렘…‘미우새’ 15.3% 시청률 폭등 36 10:51 5,609
293512 기사/뉴스 제로베이스원 청량 비주얼 폭발..5세대 아이콘 '광폭 행보' 1 10:46 740
293511 기사/뉴스 1억짜리를 150만원에 '뚝딱'…"중국이 해냈다" 업계 화들짝 38 10:32 7,591
293510 기사/뉴스 [사설] '구시대 산물' 체육·예술 병역특례 폐지하는 게 맞다 326 10:30 21,947
293509 기사/뉴스 최근 10년간 휴대폰 벨소리 '킹'은 임영웅…상위 400곡 중 17곡 9 10:17 1,009