공개된 영상에서 조세호는 좋은 소식이 생기면 예전부터 '유퀴즈'에서 밝히고 싶었다며 10월 20일 결혼을 한다고 했고 "태어나서 처음 결혼하는 거라 정말 많이 떨리면서 잘 준비해 보고 싶다. 많은 분들이 축하해주셔서 감사 인사를 드리고 싶다"고 결혼 소감을 밝혔다.
이어 조세호는 6개월 전 결혼을 발표하는 이유에 대해 이미 주변에서 많은 분들이 알고 계신다며 "재석이 형께는 제일 먼저 말씀드렸다"고 했다.
이를 들은 유재석은 "식장을 예약하자마자 많은 분들이 알게 될 거라고 했는데, 아니나 다를까 주변에서 아는 분들이 속속 생기더라. 10월에 결혼을 하는 세호 씨와 예비 신부가 진심으로 행복하길 바란다"고 축하 인사를 전했다.
열애 발표 당시부터 결혼을 못 박았기에 '연예계 마당발' 조세호 결혼식의 축의금 역시 화제가 된 상황. 지난 21일 방송된 KBS2 '사장님 귀는 당나귀 귀'에서는 '프로 불참러' 조세호의 축의금이 화두에 올랐다.
박명수는 "난 100만 원"이라고 했고, 김호중은 "초대받는다면 100만 원을 하겠다"라고 말했다. 그러자 박명수는 "120만 원"이라고 말을 바꿨고, 때아닌 축의금 경쟁에 정준하는 "200만 원"이라고 앞자리를 바꿨다. 김수미 역시 "후배 결혼식은 많이 낼 것"이라며 200만 원을 약속했다.
전현무는 "원래는 100만 원 생각했는데"라고 고민에 빠지며 "220만 원"이라고 불렀다. 조세호의 결혼식에서 사회를 맡을 남창희는 "나는 제일 많이 하려고 한다. 축의금 낸 사람 중 제일 많이"라며 "(내가 결혼하면) 돌려받을 것이지 않냐. 누구보다 많이 할 것"이라고 했다. 심지어 남창희는 "지드래곤, 유재석보다 많이"라고 해 폭소를 자아냈다.
▲ 조세호(왼쪽), 유재석. 출처| \'유퀴즈\' SNS 캡처
정혜원 기자
https://v.daum.net/v/20240424152603183