메뉴 건너뛰기

이슈 [펌] 현재 파업하는 전공의들이 왜 악랄한지 보여주는 과거 기사(거꾸로 덕분에 챌린지)
5,502 33
2024.04.24 13:28
5,502 33

정부의 의료 정책에 반발해 동맹휴학·국가고시 거부 등 집단행동에 들어간 전국 의과대학 학생들이 '덕분에 챌린지'를 비튼 '덕분이라며 챌린지'를 펼쳐 나가고 있다.

대한의과대학·의학전문대학원학생협회(의대협)는 최근 공식 SNS를 통해 "'#덕분이라며챌린지'를 시작한다"며 엄지손가락을 아래로 내린 모습이 담긴 포스터를 공개했다. 이는 엄지손가락을 치켜세워 의료진에게 고마움을 전하는 '덕분에 챌린지'를 패러디한 것이다.

이들은 "정부는 '덕분에 챌린지'를 통해 코로나 최전선에서 헌신하고 있는 의료인을 치켜세웠다"며 "그러나 정작 의료 정책 추진 과정에서 의료계의 목소리는 배제하고 의료 시스템의 몰락으로 이어질 정책을 독단적으로 추진하고 있다"고 비판했다.

그러면서 "'덕분이라며 챌린지'는 정부의 이중적인 모습에 대한 성찰과 정책 철회를 촉구하는 메시지를 담고 있다"고 '덕분이라며 챌린지'의 의미를 설명했다.

의대협이 공개한 포스터에는 '대책없이 늘리면 된다? 껍데기 공공의료', '앞에선 '덕분에', 뒤에선 '입맛대로'', '생색내기용 정책에 포기당한 공공의료의 꿈' 등의 내용이 담겨 있다.
 

(사진=의대협 페이스북 페이지 캡처)

이들은 전국 40개 의과대학·의학전문대학원 학생회에서 진행한 릴레이 '덕분이라며 챌린지'를 공개하며 다른 의대생들의 참여를 독려하고 있다. 방식은 SNS를 통해 챌린지에 참여한 의대생이 다른 의대생 3~4명을 지목하는 방식이다.

'덕분이라며 챌린지'는 인스타그램 등 SNS 상에서 확산되는 모양새다. 학생회 소속이 아닌 의대생들도 챌린지에 적극 참여해 인스타그램에서만 1000건 이상 검색된다.

챌린지에 참여한 의대생들은 "비록 일개 의과대학 학생의 신분일 뿐이지만 무너져가는 대한민국 의료현실을 방관하지만은 않겠다", "단순히 밥그릇을 챙기는 행동이 아니라는 것을 알아주셨으면 좋겠다" 등의 내용과 함께 사진을 공유하고 있다.
 

 

하지만 챌린지가 대중에 알려지면서 부정적인 반응도 나왔다. '덕분이라며 챌린지'를 접한 일부 네티즌들은 "'덕분에 챌린지'를 비하하는 것이냐", "국민들이 헌신하는 의료진들에게 고마움을 표현했던 그 상징을 이렇게 써도 되는 거냐"며 비판의 목소리를 높였다. '덕분이라며 챌린지'에 동참했다가 악성 댓글에 시달리는 의대생들의 피해 사례도 줄줄이 나오고 있다.

이에 의대협은 20일 공식 계정을 통해 "불명의 개인들이 '덕분이라며 챌린지' 게시글에 비방성 댓글을 달고 있는 정황을 파악했다"며 "모 커뮤니티에 '덕분이라며 챌린지'에 대한 조직적 비방을 도모하는 글이 게시되었음을 파악했다. 정확한 경위에 대해 협회 차원에서 조사 진행 중"이라고 밝혔다.

이어 "의대협은 피해 사례를 모아 법률 자문을 받고, 피해를 입은 회원들을 도와 고소를 진행할지에 대해 논의하고 있다"고 덧붙였다.

한편 의대협은 지난 18일 다음달 1일로 예정된 의사 국가시험 응시 거부 및 집단 휴학을 의결했다고 밝혔다. 의대협이 실시한 국가고시 응시 거부 관련 설문조사에 따르면 응시자 91.7%가 답했으며 응답자 중 찬성률이 88.9%, 전체 응시자 중 찬성 비율은 81.5%로 집계됐다.

앞서 전국 40개 의과대학과 의학전문대학원으로 꾸려진 KAMC는 성명서에서 "국시 거부나 동맹휴학은 의사 수급에 막대한 영향을 미친다"며 의대생들에 학업에 전념해달라고 당부했다.

 

 

 

--------------------------------------------------------------------------------------------

 

 

이게 바로 4년 전 의대생들인데, 

이 사람들이 현재 전공의가 되었고 똑같이 파업 중임

목록 스크랩 (0)
댓글 33
댓글 더 보기
새 댓글 확인하기

번호 카테고리 제목 날짜 조회
이벤트 공지 [💦바이오더마 X 더쿠 💦] 내 피부 수분이끌림! 컨디션 2배 끌올! <하이드라비오 에센스로션> 체험 이벤트 323 00:07 6,012
공지 ▀▄▀▄▀【필독】 비밀번호 변경 권장 공지 ▀▄▀▄▀ 04.09 898,752
공지 공지접기 기능 개선안내 [📢4월 1일 부로 공지 접힘 기능의 공지 읽음 여부 저장방식이 변경되어서 새로 읽어줘야 접힙니다.📢] 23.11.01 3,435,527
공지 비밀번호 초기화 관련 안내 23.06.25 4,195,979
공지 ◤더쿠 이용 규칙◢ 20.04.29 20,615,322
공지 성별관련 공지 (언급금지단어 필수!! 확인) 16.05.21 21,696,415
공지 정보 더쿠 모바일에서 유튜브 링크 올릴때 주의할 점 744 21.08.23 3,521,886
공지 정보 나는 더쿠에서 움짤을 한 번이라도 올려본 적이 있다 🙋‍♀️ 218 20.09.29 2,379,026
공지 팁/유용/추천 더쿠에 쉽게 동영상을 올려보자 ! 3352 20.05.17 3,080,848
공지 팁/유용/추천 슬기로운 더쿠생활 : 더쿠 이용팁 3953 20.04.30 3,653,133
공지 팁/유용/추천 스퀘어 공지 (글쓰기 권한 포인트 상향 조정) 1236 18.08.31 8,033,105
모든 공지 확인하기()
2402317 기사/뉴스 "전세사기 당해 기분 나빠" 세살 장애아 '손찌검' 강사 송치 08:48 9
2402316 이슈 사실은 근육질인 아이바오 🐼 1 08:47 92
2402315 이슈 한글로 바꾼 경조사 봉투 5 08:46 548
2402314 유머 살다가 경찰차에 치여 보신분??? 7 08:43 860
2402313 이슈 [MLB] 오늘성적(4타수 4안타) 반영된 오타니 쇼헤이 2024 시즌 성적 4 08:38 227
2402312 기사/뉴스 '복면가왕' 규빈, '폭탄 세일'이었다..."50년 넘게 음악 하는 게 꿈" 08:37 588
2402311 이슈 머리가 너무 동글해요 10 08:33 1,227
2402310 이슈 팬싸 못간다고 한마디 했는데 배신감이 컸나 못온다며 4절까지 들음 14 08:32 1,973
2402309 이슈 내향인 외향인 관상 차이.jpg 7 08:18 2,853
2402308 기사/뉴스 "범죄도시4, 해도 해도 너무한다"…전주국제영화제서 '스크린 독식' 비판 22 08:17 1,849
2402307 이슈 F1 miami grand prix 경기에서 체커기 흔든 블랙핑크 리사 16 08:14 1,773
2402306 이슈 김이나&임영웅이 공동작사한 임영웅 신곡 '온기' 가사ㅜㅜ 9 08:11 1,183
2402305 기사/뉴스 김 여사 의혹 미적대던 검찰, 명품백 수사로 ‘리스크’ 덜어내나 4 08:11 392
2402304 정보 신한플러스/플레이 정답 4 08:05 451
2402303 유머 츄르를 믿기 시작한 이유 19 08:05 2,567
2402302 이슈 다음주 빌보드 HOT100 초기예측 08:03 890
2402301 이슈 [선재 업고 튀어 9화 선공개] MT가는데 하필 같은 기차🚊?! 변우석 눈에 안 띄려고 꽁꽁 숨는 김혜윤🙈! (ft.연서대 MT 전설😘) 87 08:00 3,508
2402300 이슈 알 사람들은 다들 아는 홍어요리들.jpg 12 07:56 1,533
2402299 유머 카페 알바생 외모의 중요함 23 07:48 4,625
2402298 이슈 [MLB] LA다저스 오타니쇼헤이 시즌 10호 홈런 (오늘 2홈런) 10 07:46 736