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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사/뉴스 오세훈 "한강 이용객 10배 늘어나도 환경·안전 문제 없게 하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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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4.04.24 12:5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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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뉴스1) 박우영 기자 = 오세훈 서울시장이 24일 본격적인 '그레이트 한강' 사업을 발표한 가운데 친환경 연료 사용 등 조치로 한강 활성화에 따른 환경 파괴 문제가 없도록 하겠다고 강조했다.

오 시장은 이날 서울시청에서 열린 '한강 수상활성화 종합계획' 발표에서 "수상 이용이 활성화된다고 생태계가 파괴되거나 반환경적 상황이 초래되는 것은 있을 수 없는 일"이라며 이 같이 밝혔다.

오 시장은 기술 발전을 바탕으로 한 예방책으로 수상 안전을 지키겠다는 입장도 내놨다.



다음은 오 시장, 주용태 서울시 미래한강본부장과의 일문일답이다.

-시민 단체 등에서 한강 활성화에 따른 환경 파괴 가능성을 지적해왔는데 이에 대한 대책은?

▶(오세훈 서울시장) 2015년부터 지난해까지 한강 구역에 138만 구의 나무를 식재한 데 이어 내년까지 14만 주를 더 식재할 예정이다. 람사르 습지로 지정된 밤섬은 선박이 150m 이상 이격 거리를 지키도록 하는 등 보완 장치를 충분히 마련하겠다. 리버버스는 예산이 더 들어가고 건조 기간이 늘어나더라도 친환경 연료와 엔진을 사용하겠다.


-여름 수위 상승과 겨울 폭설 등 기후에 따른 안전 문제가 있다. 수상 부유시설 등이 안전하게 운영될 수 있을 것인가?

▶(오세훈) 과거보다 더 정확한 해로 작성이 가능해지는 등 그간 기술이 발전했다. 매 순간 수심이 표시되는 계기판 등 다양한 장치가 있어 안전 문제를 전혀 걱정하지 않아도 된다. 선박 교통 관제 시설을 구축하고 교각 충돌 방지시설을 설치할 예정이다. 항로 표지 정비 등도 시행할 계획이다.

수상레저 금지 구역, 별도 무동력 구간 지정 등도 계획 중이다. 과학적·기술적으로 안전 사고에 충분히 대비할 수 있는 상황이 됐다는 자신감을 바탕으로 이날 계획을 발표했다.

-이번에 발표된 사업들은 관광에 초점을 맞춘 건가.

▶(주용태 서울시 미래한강본부장) 관광 효과도 크겠지만 결국 시민들이 이용할 수 있도록 만드는 시설들이다. 초점은 일반 시민에 있고 관광 효과는 부수적이다.

-민간과 함께하는 사업인데 현재 민간 참여 상황은?

▶(주용태) 최근 민간 제안 공고를 냈는데 이미 10개 내외 업체가 관심을 보이고 있다. 개별 사업마다 민간 제안을 받는 형식, 민관 합작 형식 등 다양한 방식으로 사업을 추진할 수 있다.

-서울시 쪽 사업 비용 세부 내용은 어떻게 되나.

▶(주용태) 수상 호텔이 1200억 원 정도로 가장 크다. 이어 마리나 600억 원, 오피스 300억 원 등 비용이 들 것으로 추산하고 있다.

-예상 한강 수상 이용객 증가 수치는?

▶(주용태) 2030년까지 현재 90만 명의 2배 정도인 1000만 명이 목표지만 3배까지도 가능하다고 본다. 2030년 기준 사업별 예상치는 리버버스 250만 명, 행사와 각종 축제 개최 90만 명, 레저와 수상 체험 100만 명, 호텔·오피스와 푸드존 등 60만 명 등이다.








https://n.news.naver.com/mnews/article/421/0007501104?sid=1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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