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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사/뉴스 롯데지주 800억 수혈한 와디즈 '완전 자본잠식', 계속기업 불확실성 지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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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4.04.24 10: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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크라우드 펀딩 기업 와디즈 지난해 완전자본잠식
롯데지주 2021년에 800억 수혈… 유동부채 480억원
감사인 ”계속기업 불확실성 지적”

 

그래픽=정서희

 

와디즈의 자본총계는 2021년 275억원에서 2022년 9억1900만원으로 줄었고, 지난해 마이너스로 돌아섰다. 와디즈의 자산총계는 494억5746만원이고 부채는 630억4050만원이다. 부채가 자산을 크게 초과했다.

손익계산서를 살펴보면 와디즈 매출은 지난해 396억7500만원이고, 영업손실은 173억1700만원을 기록했다. 와디즈는 2022년에도 338억4000만원의 적자를 냈다.

와디즈는 2019~2020년에도 총자본이 마이너스로 완전 자본잠식 상태였지만, 2021년 롯데지주가 와디즈의 상장 전 지분투자(프리IPO)에 참여하면서, 와디즈 재무 상황이 회복됐다.

그러나 지난해 대규모 적자가 나면서 와디즈 유동자산은 약 350억원으로 감소했다. 1년 안에 갚아야 하는 빚을 의미하는 유동부채는 약 480억원에 달해 롯데지주 투자 이전 상황으로 재무 상태가 회귀했다.

감사인인 한영회계법인은 “와디즈는 약 159억 당기순손실, 119억원의 부의 영업활동현금흐름이 발생했고 순유동부채는 약 131억원, 순부채는 약 132억원을 기록했다”며 “이러한 상황은 와디즈의 계속기업으로서의 존속 능력에 유의적인 의문을 제기할 만한 중요한 불확실성이 존재함을 나타낸다”고 지적했다.

업계는 와디즈의 크라우드 펀딩 사업구조가 이익을 내기가 쉽지 않다고 보고 있다. 와디즈는 펀딩 중개 수수료를 수취하는 플랫폼 사업을 중심으로 사업을 영위하고 있는데 운영 등에 투입되는 인건비 등 비용보다 수익성이 높기 어려운 구조라는 것이다.

 

https://biz.chosun.com/distribution/channel/2024/04/23/4JWJXZ3QK5A7HMTOYWHH6FT3AA/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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