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M에서 경력을 쌓은 한성수 창업자는 ‘플레디스 엔터테인먼트’를 설립했다. 연습생은 손담비와 ‘애프터스쿨’의 가희 둘뿐이었다.
-손담비가 2집 ‘미쳤어’부터 히트했는데요.
“’미쳤어’의 의자춤은 술 마시다 떠오른 안무입니다. 처음에 담비씨한테 안무를 알려줬더니, ‘어떻게 그 춤이 가능하느냐’고 묻더라고요. 직접 의자를 갖고 시범을 보여줬지요(웃음).”
실제로 그 당시에 창의력대장 신박한 안무라고 호평 많았던.....
원래 무용수였다고 함
-앞날이 탄탄한 ‘엘리트 무용수’였습니다.
“그렇게 보였을 수 있지만, 언젠가부터 무용이 천직이 아니라는 생각이 들었습니다. 순수예술을 했기 때문에 대중예술에 대한 동경이 있었어요. 당시 H.O.T 가 데뷔하고, 시장이 커지기 시작했습니다. SM엔터테인먼트 등에 매니저 입사지원서를 냈습니다.”
-그때가 몇 살이었나요?
“서른 살이었습니다. 그래서 어느 곳에서도 연락이 오지 않았습니다. 그래도 너무 하고 싶어서 SM을 두 달 동안 30번 이상 찾아갔습니다.
출처 - https://n.news.naver.com/mnews/article/023/0003806633?sid=102