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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사/뉴스 [KBO] '형' 최정의 홈런 신기록이 안 보고 싶은 '동생' 최항 "인천 가서 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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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4.04.23 20:0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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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뉴스1) 이상철 기자 = "형이 홈런을 쳤을 때 어떤 반응을 보여야 할지 모르겠다. 승부처에서 동점이나 역전 홈런을 때리면 짜증이 날 것 같다."

'형' 최정(37·SSG 랜더스)이 KBO리그 통산 최다 홈런 신기록 달성을 눈앞에 둔 가운데 그 모습을 상대 선수로 지켜볼 수 있는 '동생' 최항(30·롯데 자이언츠)은 곤혹스러운 표정을 지었다.

SSG와 롯데는 23일부터 25일까지 부산 사직구장에서 2024 신한은행 SOL뱅크 KBO리그 3연전을 펼친다.


두 팀이 펼치는 유통가 더비는 'SSG 홈런 공장장' 최정의 통산 홈런 신기록 달성 여부로 관심을 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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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항은 "처음에 형이 좌측 갈비뼈 미세골절 진단을 받았다는 소식을 듣고 많이 놀랐다. 하루 뒤 (재검진을 통해) 단순 타박이라고 하더라. 정말 다행이다. 형이 그런 공을 맞고도 잘 견뎌냈다는 게 대단하고 신기했다. 형이 나와 다르게 통뼈"라고 말했다.

그는 이어 "형이 '오늘 홈런을 쳐서 기록을 세우겠다'는 말은 하지 않았다. 평소 그런 말을 하지도 않는 사람인데, 더더욱 설레발 같다고 싫어한다"고 덧붙였다.



동생은 터질 형의 홈런보다 롯데의 승리를 갈망했다. 그는 "형이 우리 홈구장에서는 홈런을 안 쳤으면 좋겠다. 인천으로 돌아가서 (26~28일 KT 위즈와 문학 3연전에) 홈팬들 앞에서 홈런 신기록을 세우는 것이 더 의미 있지 않겠나"라며 웃었다.



최항은 "솔직히 형이 홈런 신기록을 세울 때 어떤 반응을 보여야 할지 모르겠다. 승부처에서 동점 혹은 역전 홈런을 치면 짜증이 날 것 같다"고 말했다.


롯데가 큰 점수 차로 앞선 경기 막판에 승부에 영향을 주지 않을 1점 홈런을 치면 어떨 것 같냐는 말에 최항은 "그렇다면 형에게 존중과 존경의 의미를 담아 박수를 보낼 것 같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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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점 역전홈런=짜증

롯데승 영향없는 런=존중과 존경의박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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