메뉴 건너뛰기

기사/뉴스 [단독] 육해공군 본부 아이폰 금지 검토…전군 확대 가능성
10,005 42
2024.04.23 19:15
10,005 42

통화 중 녹음으로 인한 기밀 유출 우려


STGNpf

이르면 6월부터 육해공군 각군 본부가 위치한 계룡대 내에서 아이폰 사용이 전면 금지될 것으로 보인다. 최근 아이폰 사용자들도 별도의 앱을 통해 통화녹음이 가능해지면서 늘어난 기밀 유출 우려에 따른 조치이다.

23일 다수의 군관계자들에 따르면 지난 11일 공군본부는 인트라넷망을 통해 ‘전기능차단제한장비’를 불허한다는 내용의 공문을 전파했다.

공군본부는 “녹음기, 레코드 등 앱을 통한 대화나 회의 내용 녹음 뿐만 아니라 개인 통화 녹음 등 모든 음성데이터 저장”을 통제한다는 지침과 함께 “각종 사업공고, 공적민원, 잔여상담, 개인소통 등의 통화녹음이 필요한 부분까지 차단이 불가피하다”고 밝혔다.

공문 한 편에는 “아이폰 반입 통제”라는 문구가 명시돼 있다.

‘전기능차단제한장비’란 카메라와 녹음 등 일부 기능을 차단하는 권한을 요청하는 서드파티앱을 허용하지 않는 전자기기를 지칭한다. 애플 아이폰이 대표적이다.

육군 본부의 경우 이미 이달부터 시범적으로 아이폰 사용을 금지해온 것으로 알려졌으며, 6월부터는 3군 본부 모두가 아이폰 사용을 전면 통제한다는 계획이다.

특히 공문에는 “예하부대 확대 적용 검토 중”이라는 문구도 언급돼 해당 조치가 전군으로 확대될 가능성도 있다.

반면 삼성 갤럭시와 같은 안드로이드 계열 스마트폰은 당국에서 운영중인 ‘국방모바일보안’ 앱이 원활하게 작동해 사용 금지 조치에 해당되지 않는다.

2013년 국방부는 청사 내 스마트폰 사용자들에 의한 내부 기밀 유출을 방지하기 위해 해당 보안앱을 출시했다. 국방부 청사 근무자만 활용하는 것이 당초 지침이었지만, 2021년부터 전군 스마트폰 사용 방안 논의가 확산됨에 따라 군내부에서 스마트폰을 이용하기 위해서는 해당 앱을 필수적으로 설치해야한다.

아이폰은 이 앱이 제대로 작동하지 않아 그 동안 사용이 부분적으로 제한됐다. 가령, 아이폰 사용자가 계룡대 본부에 출입하기 위해서는 보안프로그램을 설치하고 카메라 렌즈에 별도 스티커도 붙이는 식이다. 최고 수준의 보안통제가 이루어지는 합동참모본부의 경우 지금도 아이폰 반입이 금지되고 있다.

한편 군내 아이폰 사용 금지와 관련된 논의는 SK텔레콤이 통화녹음기능 서비스인 ‘에이닷’을 출시한 지난해 9월부터 본격적으로 시작된 것으로 알려졌다. 애플의 본사가 있는 캘리포니아 등 미국의 주요 주정부들이 사생활침해를 이유로 상대방의 동의 없는 통화 녹음을 법으로 금지하고 있어 아이폰은 통화 중 녹음 기능이 제공되지 않는다.


https://n.news.naver.com/article/044/0000256672?sid=004


군대에서 ❌

계룡대에서 ⭕️

목록 스크랩 (0)
댓글 42
댓글 더 보기
새 댓글 확인하기

번호 카테고리 제목 날짜 조회
이벤트 공지 [🩷톤핏선 X 더쿠🩷] 덬들의 얇착톤업 생기속광을 위한 필수템! 톤핏선 비건 파데프리 핑베 테라조 쿠션 체험 이벤트 242 00:08 10,821
공지 공지접기 기능 개선안내 [📢4월 1일 부로 공지 접힘 기능의 공지 읽음 여부 저장방식이 변경되어서 새로 읽어줘야 접힙니다.📢] 23.11.01 3,777,992
공지 비밀번호 초기화 관련 안내 23.06.25 4,514,844
공지 ◤더쿠 이용 규칙◢ 20.04.29 20,894,558
공지 성별관련 공지 (언급금지단어 필수!! 확인) 16.05.21 22,065,750
공지 정보 더쿠 모바일에서 유튜브 링크 올릴때 주의할 점 745 21.08.23 3,633,144
공지 정보 나는 더쿠에서 움짤을 한 번이라도 올려본 적이 있다 🙋‍♀️ 218 20.09.29 2,492,067
공지 팁/유용/추천 더쿠에 쉽게 동영상을 올려보자 ! 3361 20.05.17 3,194,875
공지 팁/유용/추천 슬기로운 더쿠생활 : 더쿠 이용팁 3956 20.04.30 3,774,531
공지 팁/유용/추천 스퀘어 공지 (스퀘어 저격판 사용 무통보 차단 주의) 1236 18.08.31 8,155,541
모든 공지 확인하기()
295431 기사/뉴스 아이브, 美 포브스 '亞 30세 이하 30人' 선정..K팝 아티스트 유일 [공식] 14:42 30
295430 기사/뉴스 [단독] 과기정통부, 이통사 자회사에 이어 금융권 알뜰폰도 규제 7 14:41 237
295429 기사/뉴스 "헷갈리지 마세요"…'환자 자격확인 의무화' 약국은 제외 5 14:26 752
295428 기사/뉴스 [기사] '간호사가 의사행세, 국민건강 위협한다' 62 14:21 1,596
295427 기사/뉴스 '피식대학'이 혹평한 백반집 사장 "밥 준 내잘못…가게 문닫을까 해" 185 14:06 17,752
295426 기사/뉴스 [단독] 김호중 일행, 식당서 소주 5병 주문…음주 정황 또 나왔다 51 13:52 3,272
295425 기사/뉴스 '국과수 사고 전 음주 판단' 김호중, 오늘 창원 공연 강행 37 13:40 1,830
295424 기사/뉴스 '텐프로' 룸살롱 간 김호중…"술 마시던데" 진술 확보 18 13:30 2,993
295423 기사/뉴스 자택서 멍든 채 숨진 8살…"자녀 8명 지원금 유흥비로" 28 13:30 2,506
295422 기사/뉴스 최화정, '최파타' 안하나 못하나…"예기치 못한 때"에 충격 하차[이슈S] 6 13:29 2,243
295421 기사/뉴스 김호중, 술 안 마셨다더니…국과수 소변 감정 결과는 '빼박' 13:24 936
295420 기사/뉴스 [단독] 정부, 전공의 면허정지 집행유예 검토…"복귀 길 마련해야" 9 13:04 614
295419 기사/뉴스 엑소 백현, MC몽과 손잡은 이유…"최근 니즈 맞아떨어져" [이슈+] 267 13:04 22,049
295418 기사/뉴스 라포엠, OST 콘서트 '여름밤의 라라랜드2' 연다 13:04 224
295417 기사/뉴스 김호중 다녀간 유흥주점…경찰 새벽 압수수색 집행 2 13:03 1,001
295416 기사/뉴스 이제 길거리에서 만납시다…밖으로 나선 토크쇼들 [N초점] 12:58 509
295415 기사/뉴스 “연봉 2억6000만원에도 문의조차 없다”…소아과 의사 인력난 ‘발동동’ 33 12:39 1,216
295414 기사/뉴스 "아, 놓쳤다"…'선재 업고 튀어' 과몰입 빌런 허형규를 주목하라 21 12:24 2,147
295413 기사/뉴스 '1박 2일' 유선호, 화개장터에서 임영웅 찾기..한낮의 대 추격전 1 12:12 1,090
295412 기사/뉴스 34·60·78살...인간은 세 번 늙는다 195 12:06 27,53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