메뉴 건너뛰기

기사/뉴스 하이브 vs 어도어, 진실게임 속 뉴진스의 미래는? 경우의 수 '3'
7,345 53
2024.04.23 16:58
7,345 53


GSkhPE

 

◇ 민희진 대표만 나가고 뉴진스는 어도어에 남을 경우 

 

만약 민희진 대표만 어도어에서 물러나게 된다면, 경영진만 바뀌게 되는 것인 만큼 뉴진스는 레이블 소속 가수로서 계속 활동하게 된다.

 

이 경우 뉴진스는 기존에 잡혀있는 5월 24일 더블 싱글 컴백 일정 및 6월 일본 정식 음원 발매와 단독 팬 미팅을 통한 도쿄돔 입성까지 예정대로 진행될 가능성이 크다. 다만 뉴진스 맘이라 불렸던 민 대표의 빈자리는 클 것으로 보인다. 

 

민 대표의 진두지휘 아래 데뷔한 뉴진스는 2022년 등장과 동시에 ‘하이프 보이’, ‘어텐션’, ‘디토’, ‘OMG’ 등 연이어 히트곡을 냈다. 뉴진스가 선보인 이지리스닝과 Y2K 감성은 가요계의 트렌드를 바꿨다는 평가를 받았다. 민 대표 대신 새롭게 어도어를 이끌 새 경영진이 뉴진스와 어떤 시너지를 내면서, 브랜드 가치를 올릴지가 관건이다. 

 

 

◇ 민희진 대표와 뉴진스 모두 잔류할 경우

 

가장 이상적인 경우다. 방시혁 하이브 의장과 민 대표의 갈등이 봉합되는 것이다. 현재로서는 가능성이 낮아 보이기는 하나 이럴 경우 민 대표와 뉴진스 모두 어도어에 남을 수 있게 된다. 감사권 발동 소식이 전해진 22일 당일 하이브의 주가가 하루 만에 7.81%로 급락했던 터라 리스크가 해결될 경우 하이브 주가 역시 다시 오를 것으로 관측된다.

 

물론 올해 방탄소년단 진이 6월, 제이홉이 10월 제대하고 활동 가능성이 높기에, 이번 사태로 급락한 하이브 주가는 다시 반등할 것으로 예상된다. 여기에 하이브와 민 대표의 갈등이 해결되면 주가 상승에 한층 시너지가 생길 수도 있다.

 

다만 해결해야 할 문제가 많다. 하이브의 주장대로 민 대표 등 현 어도어 경영진이 어도어 경영권을 탈취하려 했다는 정황이 사실이라면 이에 대한 책임추궁이 뒤따를 수밖에 없다. 갈등이 크게 불거진 만큼 봉합은 쉽지 않다. 

 

이번 어도어 사태로 ‘멀티 레이블 체제’ 아래 각 레이블의 독립성을 강조해 온 하이브의 정책에 변화가 생길지도 주목된다. 

 

 

 

◇민희진 대표와 뉴진스 다 나갈 경우 

 

최악의 수다. 이 경우 뉴진스는 어도어를 상대로 전속계약 효력 정지 가처분 신청을 해야 한다. 가처분이 기각되면 뉴진스는 어도어에 남게 되고, 가처분이 인용되면 활동이 가능해진다. 제2의 피프티피프티 사태가 벌어지는 것으로도 볼 수 있다.

 

법적 결과가 나올때 까지는 5월로 예정된 뉴진스의 국내 컴백 및 6월 일본 데뷔, 도쿄돔 팬 미팅 등 계획돼 있는 일정 모두 불투명해진다. 발매하는 앨범마다 커리어 하이를 달성했던 뉴진스에게 팀 활동적인 측면에서는 가장 큰 손해일 터다. 뉴진스에게 민 대표는 ‘엄마’와 같은 존재로 알려졌기에, 최악의 상황이 벌어질 가능성도 배제할 수 없는 상황이다.

 

민 대표 등 현 어도어 경영진이 뉴진스 계약 관련 제반 업무에 대한 상세한 정보를 갖고 있기에 자칫 소송전이 벌어질 경우 뉴진스 이미지에도 적잖은 타격이 예상된다. 



https://naver.me/xb7FsLBQ

목록 스크랩 (0)
댓글 53
댓글 더 보기
새 댓글 확인하기

번호 카테고리 제목 날짜 조회
이벤트 공지 [🌿에센허브 x 더쿠🌿] 에센허브 티트리 컨트롤 인 카밍 앰플 체험 이벤트 242 05.01 36,142
공지 ▀▄▀▄▀【필독】 비밀번호 변경 권장 공지 ▀▄▀▄▀ 04.09 829,740
공지 공지접기 기능 개선안내 [📢4월 1일 부로 공지 접힘 기능의 공지 읽음 여부 저장방식이 변경되어서 새로 읽어줘야 접힙니다.📢] 23.11.01 3,379,540
공지 비밀번호 초기화 관련 안내 23.06.25 4,147,347
공지 ◤더쿠 이용 규칙◢ 20.04.29 20,555,023
공지 성별관련 공지 (언급금지단어 필수!! 확인) 16.05.21 21,627,373
공지 정보 더쿠 모바일에서 유튜브 링크 올릴때 주의할 점 744 21.08.23 3,501,394
공지 정보 나는 더쿠에서 움짤을 한 번이라도 올려본 적이 있다 🙋‍♀️ 218 20.09.29 2,355,406
공지 팁/유용/추천 더쿠에 쉽게 동영상을 올려보자 ! 3349 20.05.17 3,064,572
공지 팁/유용/추천 슬기로운 더쿠생활 : 더쿠 이용팁 3953 20.04.30 3,635,318
공지 팁/유용/추천 스퀘어 공지 (글쓰기 권한 포인트 상향 조정) 1236 18.08.31 8,005,244
모든 공지 확인하기()
2400489 이슈 [혤스클럽] 안유진에게서 혜리를 느꼈다는 지락실 피디들.jpg 1 14:29 371
2400488 유머 아빠가 날 말렸지 하지만 난 말리지 않지.jpg 6 14:27 632
2400487 유머 임영웅 콘서트 티켓팅 명당 ㄷㄷㄷ.jpg 23 14:23 1,951
2400486 이슈 딸만 있는 집에서 장례식 해야 할 때 상주 15 14:21 2,517
2400485 이슈 오늘자 LG 트윈스 시구,시타하러 온 스테이씨 7 14:19 778
2400484 유머 봉변당한 자영업자와 고객 8 14:18 821
2400483 이슈 [비밀은없어] 진실의 주둥이로 사고친 아나운서 고경표가 방송국에서 잠수타는 법.x 1 14:18 407
2400482 이슈 양웹에 한국 번화가 더럽다는 글 올라오니까.jpg 25 14:17 2,886
2400481 이슈 오레오가 계속해서 새로운 맛을 내는 이유 16 14:16 1,992
2400480 기사/뉴스 강남 한복판서 모르는 여성에 흉기 인질극 벌인 40대 체포 3 14:15 683
2400479 기사/뉴스 써클차트 “하이브 멀티 레이블 시스템?…수요층 겹쳐 카피 등 생산하는 구조”…민희진 대표 “자율 달라”는 요구와 일부 일치 17 14:14 1,070
2400478 이슈 나탈리 포트만 유치원생 시절 선생님이 엄마한테 전화 한 이유 1 14:14 1,543
2400477 이슈 라이브 시원하게 지르는 (여자)아이들 골든웨이브 무대 1 14:12 299
2400476 기사/뉴스 서울 14개 구에 '오존주의보' 발령…실외활동 자제 권고 3 14:12 711
2400475 유머 드디어 연결된 무한도전과 아이돌계무한도전 세븐틴의 유니버스 18 14:11 907
2400474 이슈 아이브 리즈 인스타 업데이트 9 14:11 697
2400473 유머 신입의 끼에 경악함 6 14:11 1,837
2400472 유머 귀엽고 몽글몽글한 레시와 아이바오 사진❤ 11 14:10 910
2400471 유머 왠지 더 넓어진(?)거같은 쌍둥이 루후🐼🐼 11 14:10 1,482
2400470 기사/뉴스 프랑스 여행 간 93년생 김기훈 실종…2주째 '연락 두절' 15 14:08 3,30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