원래 미국 대사관 관저 부지로 쓰이던 곳이었는데
거기가 덕수궁 부지였음ㅋㅋㅋㅋㅋ 정확히는 ’선원전‘이 있던곳
어떻게 발견됐냐면, 광화문 광장에 있던 미국 대사관을
이곳 관저 앞 부지로 이전하는 사업을 할 예정이었음
보라색이 미국 대사관
주황색이 미국 대사관 관저
그래서 그 앞 부지로 이전할 계획이었음
근데 저기에 이제 이전 공사하려고 땅을 파보니까
궁궐 터가 나오네????
문헌에만 존재하던 덕수궁 선원전 부지를 찾은거였음ㅋㅋㅋㅋ
그래서 이렇게 복원 계획이 또 생김
덕수궁은 원래 이렇게 두개로 나뉜거였음 ㅋㅋ
오른쪽에 보이는게 우리가 아는 시청광장 맞은편인 덕수궁
그리고 왼쪽 위로 보이는게 새로 발견된 덕수궁 선원전 부지
근데 예전에 조선시대 문헌에 보면
덕수궁과 경희궁을 이어주는 다리가 있다고 나와있음
?!?!ㅋㅋㅋㅋㅋ
덕수궁 운교라고
실제 일제강점기 전에 찍힌 사진까지 있음
뒤에 보이는 덕수궁 운교
이 덕수궁 운교가 경희궁과 덕수궁을 이어줘야 하는데
선원전 발견되기 전 덕수궁과
물리적으로 거리가 너무 멀다는 말이지?
그래서 이번에 덕수궁 선원전을 발견함으로써 운교도
대략적인 위치가 나온거임 ㅇㅇ.
빨간 동그라미가 덕수궁 선원전 부지이고
파란색 선이 경희궁과 이어주는 덕수궁 운교자리로 추정
근데 저 덕수궁 운교도 그렇고
이전 글에서 복원 얘기했던 서대문(돈의문)도 그렇고
다 일본이 도심에 전차를 복선으로 다니게 하겠다고
다 철거해버린거였음 ㅠㅠ
서대문 복원하고
덕수궁 선원전 복원하고
경희궁 복원하고
덕수궁 운교도 복원하고
문화재청 할거 ㅈㄴ 많다ㅋㅋㅋㅋㅋㅋㅋㅋㅋ
미국 대사관은 용산 공원으로 이전 예정
+ 돈의문박물관마을 철거 후 공원화한 다음 바로 앞 도로를 지하화하여 돈의문 복원도 계획중