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루 4만8천 톤의 수돗물을 공급하는 이천 정수장에서 지난 17일 깔따구의 유충이 발견됐고 사흘 뒤 20일에는 가정집 수돗물에서도 확인됐습니다.
[장훈철 / 이천시 상하수도사업소 수도팀장]
"정수장에서 발견되고 난 다음에 각 가정에 저희가 선제적으로 모니터링을 했습니다. 4월 20일 날 다섯 마리가 발견된 겁니다."
이번에 확인된 유충은 파리목 깔따구과로 작은 구더기 모양에 진흙이나 물가에 주로 서식합니다.
지난 2020년 7월 인천 수돗물에서 확인된 뒤 제주, 창원, 수원에서도 나온 것과 같습니다.
환경당국은 정수장 긴급점검에 나섰고 추가 정화시설을 설치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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