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어 한가인은 '원래부터 나는 25살에 결혼할거야'라는 뜻이 있었던 것이냐'는 물음에 "전혀 아니다. 내 인생의 가장 미스터리가 그거다"라고 말해 웃음을 안겼다.
2002년 항공사 CF로 데뷔한 한가인은 2005년 연정훈과 결혼해 슬하에 1남1녀를 두고 있다.
한가인은 "저는 사실 그 때 선택하는 저의 시점으로 돌아가면 일보다는 가정을 꾸리는 일, 그리고 지금 좋은 사람을 만났을 때 놓치고 싶지 않았던 그런 것도 있었다"고 털어놓았다.
이어 "그리고 내가 이 일을 하루 이틀 할 것이 아니라 계속 길게 쭉 해가야 하는데, 지금 결혼을 하는 것이 나의 일에 너무 큰 영향을 미치지 않는다면 자리를 잡고 가정을 꾸리고 안정적인 상태에서 일을 하는게 낫다는 생각을 한 것이다"라고 덧붙였다.
한가인은 "그런데 지금 15~20년이 지나서 생각해보니, 제가 내가 선택했던 것이 엄청난 큰 줄기를 바꾸는데까지 영향을 미치진 않은 것 같다"고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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