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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 '그럼에도 불구하고'라는 말을 좋아해요. 사랑이라는 카테고리 안에 '그럼에도 불구하고'가 있었으면 좋겠어요. 매일이 너무 힘들고 바빠서 사랑을 후순위에 두거나 잊고 살아갈 때가 많잖아요. 그럼에도 불구하고 사랑이라는 감정이 있었으면 좋겠는 거죠.
'해인'의 대사 중에 이런 말이 있어요. "내가 생각하는 사랑은 엄청난 무언갈 해주는 게 아니라, 무슨 일이 있어도 내 옆에 있어주는 거다." 전 그 말이 좋았던 것 같아요. 좋을 때나, 반대로 지치고 바닥을 치는 힘든 순간에도 곁에서 힘이 돼줄 수 있는 것이 사랑이 아닐까 싶어요.
(코스모폴리탄 5월호 화보 인터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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