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츠서울 | 김동영 기자] 오타니 쇼헤이(30·LA 다저스)의 ‘뒤통수’를 친 전 통역 미즈하라 잇페이(40)가 궁지에 몰렸다. 끝이 아니다. 부모까지 덩달아 ‘죄인’이 됐다. 자기 집도 당당히 들어가지 못한다.
일본 데일리신쵸는 19일 “미즈하라의 불법 도박 스캔들로 부모님까지 피해를 보고 있다. 아버지 미즈하라 히데마사 씨는 LA 교외의 일식 선술집에서 요리사로 일했으나 아들의 사건 이후 출근하지 못하게 됐다”고 전했다.
이어 “현재 살고 있는 집은 30년 이상 거주했다. 집이 하루 종일 고요하다. 이사간 것으로 생각할 정도다. 그러나 인근 주민이 미즈하라의 부모가 현관이 아니라 뒤쪽 차고의 셔터를 열고 들어가는 것을 봤다”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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