메뉴 건너뛰기

기사/뉴스 빚, 소득 하위 20%만 증가…남들은 고금리에 갚았는데
12,115 7
2024.04.19 23:06
12,115 7

지난해 소득 하위 20% 가구만 빚이 더 늘어났다는 조사가 나왔다. 올해 가계 생활 형편에 대해서 ‘좋아질 것’이라고 예상한 비중은 소득 상위 20% 가구에서 가장 많았다.


신한은행은 지난해 10~11월 사이 전국 만 20~64살 경제활동자 1만명을 대상으로 금융생활에 대해 조사한(95% 신뢰수준에 오차범위 ±0.98%포인트) ‘보통사람 금융생활 보고서 2024’를 17일 공개했다.


보고서를 보면, 지난해 조사 대상 가구 중 부채 보유 가구 비중(부채 보유율)은 한 해 전보다 2.0%포인트 줄어든 64.8%다. 고금리 환경 속에 빚을 모두 갚아버린 가구가 늘었다는 뜻이다. 특히 소득 상위 20%에 속하는 고소득 가구의 부채 보유율 감소폭은 5.0%포인트(76.0%→71.0%)로 가장 컸다. 여윳돈이 넉넉한 가구가 빚 청산에 적극적이었던 셈이다.


가구소득분위별로 보면 부채 보유율이 증가한 가구는 저소득 가구(소득 하위 20%)가 유일했다. 저소득 가구의 부채보유율은 한 해 전보다 4.4%포인트 증가한 48.4%다. 이 계층은 부채 잔액 증가율도 두 자릿수(11.0%)에 이르렀다. 평균 부채 잔액은 5198만원이다. 고소득 가구와 달리 저소득 가구는 빚을 새로 내거나 추가로 얻으면서 고금리 시대를 버텨가고 있는 셈이다.



https://www.hani.co.kr/arti/economy/economy_general/1137028.html

목록 스크랩 (0)
댓글 7
댓글 더 보기
새 댓글 확인하기

번호 카테고리 제목 날짜 조회
이벤트 공지 [🧡더페이스샵 X 더쿠🧡] 공기처럼 가볍게 슬림 핏! 무중력 선! ‘비타 드롭 선퀴드’ 체험 이벤트 374 04.27 66,518
공지 ▀▄▀▄▀【필독】 비밀번호 변경 권장 공지 ▀▄▀▄▀ 04.09 783,713
공지 공지접기 기능 개선안내 [📢4월 1일 부로 공지 접힘 기능의 공지 읽음 여부 저장방식이 변경되어서 새로 읽어줘야 접힙니다.📢] 23.11.01 3,307,327
공지 비밀번호 초기화 관련 안내 23.06.25 4,080,021
공지 ◤더쿠 이용 규칙◢ 20.04.29 20,506,598
공지 성별관련 공지 (언급금지단어 필수!! 확인) 16.05.21 21,565,687
공지 정보 더쿠 모바일에서 유튜브 링크 올릴때 주의할 점 744 21.08.23 3,486,284
공지 정보 나는 더쿠에서 움짤을 한 번이라도 올려본 적이 있다 🙋‍♀️ 218 20.09.29 2,333,030
공지 팁/유용/추천 더쿠에 쉽게 동영상을 올려보자 ! 3349 20.05.17 3,045,984
공지 팁/유용/추천 슬기로운 더쿠생활 : 더쿠 이용팁 3953 20.04.30 3,619,243
공지 팁/유용/추천 스퀘어 공지 (글쓰기 권한 포인트 상향 조정) 1236 18.08.31 7,988,386
모든 공지 확인하기()
293109 기사/뉴스 K팝 크리에이터를 저격한 대가 7 03:05 2,008
293108 기사/뉴스 배우 이서한, 방예담 작업실서 촬영된 불법영상 게시→계정 폭파? 155 01:14 25,515
293107 기사/뉴스 왕따 당하던 ‘중학생’ 제자 꼬드겨 성폭행에 몰카 촬영...30대男 “연인 사이였다” 주장 21 01:02 1,699
293106 기사/뉴스 ‘50억 광고퀸’ 이효리, LG전자 전화 받았다...무슨 일? 1 01:00 1,242
293105 기사/뉴스 지난달 美 신차 판매 희비…토요타 13.7%↑, 현대차·기아 3.5%↓ 00:56 484
293104 기사/뉴스 [단독] 순찰차 놔두고 러닝머신에서‥이상한 순찰 7 00:45 2,743
293103 기사/뉴스 "만화·웹툰·웹소설만 돈 된다", 끝나지 않는 출판시장 침체기 51 00:44 2,463
293102 기사/뉴스 “속도 계속 높였다” 러닝머신 강요한 父…결국 사망한 6살, 美 경악 8 00:43 2,251
293101 기사/뉴스 세븐틴, 日오리콘 데일리 앨범 랭킹 1위 직행 [연예뉴스 HOT] 4 00:37 813
293100 기사/뉴스 홍콩, 4월 평균기온 경신…140년 만에 가장 무더워 8 00:35 1,734
293099 기사/뉴스 쑥쑥 큰 아이들…男중학생 10년새 7.4㎝ 커졌다 20 00:29 2,486
293098 기사/뉴스 뚱뚱하다고 6세 아들 ‘고속 러닝머신’ 뛰게한 父…넘어진 아들은 결국 36 00:21 4,897
293097 기사/뉴스 [디깅노트] 하이브 방시혁은 왜 스스로 검증대에 올랐나? 25 00:17 1,961
293096 기사/뉴스 배관타고 혼자사는 여성 집 침입해 성폭행 시도한 30대 男의 최후 39 00:13 5,801
293095 기사/뉴스 폭언전화 응대 안 한다…'신상털기' 없도록 공무원 이름 비공개 14 00:10 2,311
293094 기사/뉴스 아이즈원 히토미, 日 소속사 떠나…국내 활동 도모할까 31 05.02 2,645
293093 기사/뉴스 [KBO / KBS 9시뉴스] “최원호 나가!” 8위까지 추락한 한화…반전 시동 걸까? 12 05.02 1,008
293092 기사/뉴스 62년간 단 4명 뽑았다... 가장 희귀한 공무원 직군은 14 05.02 5,460
293091 기사/뉴스 이재용, 프란치스코 교황과 첫 만남…'삼성 전광판' 답례 차원 5 05.02 1,644
293090 기사/뉴스 시즌 최다 6실점인데 전부 비자책 ‘진기명기’···첫패 안고 ERA 1위 지킨 네일, 웃어야 해 울어야 해?[스경x현장] 4 05.02 665