메뉴 건너뛰기

이슈 이스라엘 6개월간 하루 평균 어린이 75명 살해 등으로 화두되고 있는 이스라엘의 “존재할 권리”와 원주민들이 “존재할 권리 박탈"
4,811 7
2024.04.19 22:34
4,811 7

https://x.com/t_ransborder/status/1777937200619086059?s=46&t=7bbuEbQnsMdnAg4ZAcWqbA



이스라엘이 사라져야 한다는 주장이 유대인 혐오인가?


이스라엘 국가라는 정치체가 사라져야 한다는 주장은, 현재 이스라엘을 구성하는 유대인들이 모두 사라져야 한다는 주장과 전혀 다른 것이다. 본지는 오랫동안 역사적 팔레스타인 영토 안에서 아랍인과 유대인 등이 민주적이고 비종교적인 단일 국가 안에서 평등하게 공존하는 방안을 지지해 왔다. 이런 대안으로만 팔레스타인인 난민이 귀환할 권리도 보장할 수 있다.

‘이스라엘 거부는 유대인 혐오’라는 주장은 이런 정치적 대안이 진지하게 고려되는 것을 막으려는 입막음 전술이다.



이스라엘 국가의 진정한 실체는 식민 정착자 국가이다. 식민 정착자 국가는, 외부에서 정착자를 이주시켜 원주민을 인종청소하고 세우는 국가이다. 역사적으로 미국, 호주, 백인 치하 남아프리카공화국이 대표적인 경우였다.



따라서 이스라엘 국가가 “존재할 권리”를 인정하는 것은 논리적으로 원주민들이 “존재할 권리”를 박탈하는 것이다. 실제로 이스라엘 국가는 토지 강탈과 자국 내 팔레스타인인에 대한 억압과 인종청소, 그렇게 해서 쫓겨난 수많은 팔레스타인인 난민들의 귀환할 권리 박탈을 전제로 존재하고 있다.

또한 식민 정착자 국가는 결코 원주민 국가와 평화롭게 공존할 수 없다. 식민 정착자 국가인 이스라엘과의 공존을 주장하는 ‘두 국가 방안’을 현실에서 기대하기 어려운 이유이다.


미국과 호주는 결국 원주민을 말살에 가깝게 살육했고, 살아남은 원주민들은 지금도 천대받고 있다.(반면 남아공에서는 투쟁으로 인종 분리 제도가 타도됐다.)


이스라엘 지도자들이 “팔레스타인인이란 존재하지 않았다”거나 “시간이 지나면 잊혀질 것”이라고 억지를 부리는 것은 이런 진실을 그들도 알고 있다는 반증이다.


이스라엘의 현재 극우 정부는 물론이고, 이스라엘 정착자 다수가 팔레스타인인 억압을 지지하는 것도 식민 정착자 국가가 원주민과 끊임없이 전투를 치러야 존재할 수 있다는 물질적 현실에서 비롯한 결과이다.


팔레스타인인의 독립 국가 건설과 팔레스타인인 난민의 귀환권을 일관되게 지지하려면 ‘이스라엘 국가에 존재할 권리가 있다’는 주장을 거부해야 한다.



기사: 유대인 혐오 주장과 그렇지 않은 주장: 주요 논박과 피해야 할 함정들

 https://ws.or.kr/m/32552 



가자는 ‘절멸수용소’가 되어가고 있습니다

MJQKse

팔레스타인 문제 연구자, 오카 마리 강연


완전봉쇄된 가운데 공격을 받고 있는 가자는 더이상 ’천장 없는 감옥‘이 아니라 ’절멸수용소‘입니다. 지금 필요한 것은 즉각 정전, 이스라엘의 가자 점령과 아파르트헤이트를 종식시키고, 팔레스타인 난민의 귀환을 실현하는 정치적 해결입니다

https://m.ildaro.com/9788



이스라엘의 가자기지 절멸화로 세계각국에서

이스라엘의 "팔레스타인인 절멸"과 더불어 "팔레스타인 영토에 이스라엘이 존재할 권리"가 있는가에 대한 다양한 시각과 비판들이 쏟아지고 있는 중임

목록 스크랩 (0)
댓글 7
댓글 더 보기
새 댓글 확인하기

번호 카테고리 제목 날짜 조회
이벤트 공지 [🎬드라마 이벤트] 장기용X천우희 쌍방구원 로맨스! JTBC 새 토일드라마 <히어로는 아닙니다만> 릴레이 댓글놀이 이벤트 6384 00:06 8,259
공지 ▀▄▀▄▀【필독】 비밀번호 변경 권장 공지 ▀▄▀▄▀ 04.09 788,847
공지 공지접기 기능 개선안내 [📢4월 1일 부로 공지 접힘 기능의 공지 읽음 여부 저장방식이 변경되어서 새로 읽어줘야 접힙니다.📢] 23.11.01 3,311,611
공지 비밀번호 초기화 관련 안내 23.06.25 4,089,951
공지 ◤더쿠 이용 규칙◢ 20.04.29 20,509,538
공지 성별관련 공지 (언급금지단어 필수!! 확인) 16.05.21 21,574,038
공지 정보 더쿠 모바일에서 유튜브 링크 올릴때 주의할 점 744 21.08.23 3,486,284
공지 정보 나는 더쿠에서 움짤을 한 번이라도 올려본 적이 있다 🙋‍♀️ 218 20.09.29 2,334,995
공지 팁/유용/추천 더쿠에 쉽게 동영상을 올려보자 ! 3349 20.05.17 3,049,357
공지 팁/유용/추천 슬기로운 더쿠생활 : 더쿠 이용팁 3953 20.04.30 3,619,243
공지 팁/유용/추천 스퀘어 공지 (글쓰기 권한 포인트 상향 조정) 1236 18.08.31 7,990,550
모든 공지 확인하기()
2399438 이슈 임영웅 Double Single ‘온기’ Track List 08:21 3
2399437 이슈 @:다리를… 오른쪽부터 시작해서… 따다다따다다따다다따다다 그리고 앞으로 따다다따다다 두번하고 하나둘셋 하나둘셋 슈~웅 슉슉슉 슉. 여긴 쉬워요 한번 두번 따다다다따다다다 뚯 뚯 뚯 뚯 뚯 점프. 08:20 123
2399436 유머 반려견 동반 식당 및 카페가 사라지는 요즘 각자 살길을 도모해야 한다는 견주 3 08:18 485
2399435 기사/뉴스 "구내식당인 줄"…점심에 직장인들 백반집 대신 여기 줄선다 [현장+] 6 08:16 903
2399434 기사/뉴스 케이크가 11만원?…어버이날 케이크, 올해도 올랐다 3 08:15 327
2399433 이슈 유인원들이랑 놀아주는 강바오 5 08:11 1,281
2399432 기사/뉴스 선미, 8개월만 돌아온다 “6월 컴백, 크로아티아서 뮤비 촬영” [공식] 4 08:10 447
2399431 유머 예전에 친구 초보운전 시절에 나 픽업해 가기로 했었는데.jpg 18 08:08 2,085
2399430 이슈 쌀알같은 푸바오 이빨ㅋㅋㅋㅋ 8 08:08 1,058
2399429 이슈 콘서트에서 미끄럼틀타면서 미라클부르는 슈주.x 2 08:07 270
2399428 이슈 'K팝 성지될까'…카카오, 서울아레나 자금조달 방법 확정 4 08:06 540
2399427 이슈 7년 전 오늘 발매♬ 아이묭 '愛を伝えたいだとか' 1 08:06 65
2399426 기사/뉴스 [단독] 박나래, 베풀 줄 아는 나눔 천사..어린이날 맞아 1000만원 기부 8 08:05 441
2399425 기사/뉴스 [단독] 엔믹스, 올여름 컴백 확정…'대시' 기세 잇는다 7 08:03 538
2399424 기사/뉴스 [단독] 서울시, 현대차 삼성동 GBC 105→55층 변경안 반려 5 08:01 1,179
2399423 이슈 [선재 업고 튀어 9-10화 선공개] 눈 떠보니 2009년?! 대학생이 되어 다시 만난 변우석❤김혜윤! (ft.공주님 안기🤦‍♀️💥) 81 08:00 1,860
2399422 기사/뉴스 '예비비' 급할 때 써야 하는데…대통령 해외순방에 500억 넘게 사용 44 07:59 1,313
2399421 기사/뉴스 “BTS 정국, 가장 영향력 있는 아시아인 A100 선정”…방시혁 “골드 레전드 수상 영예”[해외이슈] 13 07:54 754
2399420 유머 날 꺼내달란 비명이 들린다는 신고를 듣고 온 경찰들 11 07:52 4,058
2399419 이슈 냉면 콩국수 가격 근황 17 07:49 3,188