메뉴 건너뛰기

기사/뉴스 ‘마라탕후루’의 힘? 마라탕집, 작년에도 900개 생겼다 [푸드360]
5,958 4
2024.04.19 15:21
5,958 4

지난해 영업허가 ‘마라’식당 907곳
한국에 3년 동안 최소 2622곳 생겨
1위 마라탕브랜드, 매장 470개 넘어

 

 

[헤럴드경제=김희량 기자] 한국인의 마라탕 사랑에 2년 연속 900개가 넘는 ‘마라’ 식당이 문을 연 것으로 파악됐다. 10·20대 사이에서 ‘마라탕 먹고 탕후루’라는 일명 마라탕후루가 놀이처럼 유행하면서 성장세를 끌어올린 것으로 보인다.

 

19일 행정안전부 지방행정인허가데이터에 따르면 지난해 ‘마라’가 들어간 상호를 쓰는 일반음식적 907곳이 영업허가를 받았다. 2021년 735곳, 2022년 980개 이어 3년간 ‘마라’를 이름에 쓴 식당이 2622개가 생겼다. 올해 1~3월에도 새로 생긴 98곳의 음식점 간판에 ‘마라’가 들어갔다.

 

가맹점 사업을 하는 마라 브랜드도 몸집을 키웠다. 지난해 말 등록된 공정거래위원회 정보공개서에 따르면 ‘마라’를 포함한 가맹점 수는 2020년 377개에서 2022년 1619개로 4.29배로 증가했다.

 

마라탕 식당은 ‘○○마라탕’이라는 상호도 많이 쓰지만 ‘마라○○’, ‘탕화쿵푸’처럼 마라탕이라는 글자 전체를 쓰지 않는 경우도 많았다. 이름에 ‘마라탕’을 포함한 가맹점 수 역시 2020년 279개에서 1066개로 약 4배 증가했다. 공정위 정보공개서는 2022년 말 기준 숫자인 만큼 마라탕을 판매하는 식당 수는 실제로 더욱 늘었을 가능성이 높다.

 

전국의 춘리마라탕 매장. [춘리마라탕 홈페이지]

전국의 춘리마라탕 매장. [춘리마라탕 홈페이지]

 


마라탕 브랜드 업계 1위인 ‘탕화쿵푸’는 4월 기준 전국 매장 수가 470여 개에 달했다. 매출도 꾸준하게 증가했다. 탕화쿵푸를 운영하는 한국탕화쿵푸 매출액은 2021년 37억원에서 2022년 87억원으로, 영업이익은 2021년 22억원에서 48억원으로 2배를 넘었다. 지난해 매출은 100억원을 넘겼을 것으로 추정된다.

 

김동욱 탕화쿵푸 본부장은 “중국 본토 마라탕과 달리 땅콩 베이스를 쓰는 등 한국인 입에 맞춘 맛이 인기 비결”이라며 “최근에는 국내 성장을 바탕으로 카자흐스탄에서도 매장을 운영하고 있다”고 설명했다.

 

업계의 주요 마라탕 브랜드 5곳의 마라탕 가맹점 수만 더해도 이날 기준 1000곳을 가볍게 웃돈다. 헤럴드경제가 확인한 업계 주요 마라탕 브랜드 5곳의 마라탕 가맹점 수(이날 홈페이지 기준)는 탕화쿵푸(470여 개), 소림마라(181개), 라화쿵부(184개), 라홍방마라탕(129개), 춘리마라탕(2022년 기준, 128곳)에 달했다.

 

-생략

 

https://n.news.naver.com/mnews/article/016/0002297403

목록 스크랩 (0)
댓글 4
댓글 더 보기
새 댓글 확인하기

번호 카테고리 제목 날짜 조회
이벤트 공지 [🎬영화이벤트] P사 감성 가득! 라이언 레이놀즈 영화 <이프: 상상의 친구> F감성 풀충전 시사회에 초대합니다🎈 151 04.29 42,389
공지 ▀▄▀▄▀【필독】 비밀번호 변경 권장 공지 ▀▄▀▄▀ 04.09 765,286
공지 공지접기 기능 개선안내 [📢4월 1일 부로 공지 접힘 기능의 공지 읽음 여부 저장방식이 변경되어서 새로 읽어줘야 접힙니다.📢] 23.11.01 3,287,632
공지 비밀번호 초기화 관련 안내 23.06.25 4,052,895
공지 ◤더쿠 이용 규칙◢ 20.04.29 20,495,909
공지 성별관련 공지 (언급금지단어 필수!! 확인) 16.05.21 21,534,646
공지 정보 더쿠 모바일에서 유튜브 링크 올릴때 주의할 점 744 21.08.23 3,474,897
공지 정보 나는 더쿠에서 움짤을 한 번이라도 올려본 적이 있다 🙋‍♀️ 218 20.09.29 2,326,113
공지 팁/유용/추천 더쿠에 쉽게 동영상을 올려보자 ! 3349 20.05.17 3,034,152
공지 팁/유용/추천 슬기로운 더쿠생활 : 더쿠 이용팁 3953 20.04.30 3,608,099
공지 팁/유용/추천 스퀘어 공지 (글쓰기 권한 포인트 상향 조정) 1236 18.08.31 7,985,014
모든 공지 확인하기()
2398693 유머 사장 아들 축의금 5만원 낸 디시인 1 15:09 282
2398692 이슈 엔믹스 해원 아는형님 출근길.jpg 4 15:09 121
2398691 이슈 망그러진 곰 콜라보하는 듯한 두산베어스 10 15:08 557
2398690 기사/뉴스 염정아·김민호, '어린이에게 새 생명을' MC…"지진희·백지영·이석훈 동참" 15:08 93
2398689 이슈 야구팀과 콜라보 하는듯한 망그러진 곰.jpg 15 15:07 553
2398688 기사/뉴스 '히어로는 아닙니다만' 수현 "100kg 넘는 특수분장, 나도 날 못 알아보겠어" 1 15:06 467
2398687 팁/유용/추천 핫게 보고 혹시 이것도 되나 싶어서 해봤다가 정말로 돼서 올려보는 요즘 핸드폰의 기능.gif 1 15:06 580
2398686 이슈 전공의 공백에 지친 ‘빅5’ 교수들 ‘주1회 휴진’ 결정…政 “깊은 유감” 4 15:06 168
2398685 유머 1년 전 오늘 푸바오 화려한 기타 푸포먼스 5 15:04 329
2398684 유머 좋아 자연스러웠어.gif 3 15:03 391
2398683 기사/뉴스 ‘히어로는 아닙니다만’ 장기용 “복귀작인데 캐릭터 이름이 복귀주…강한 이끌림” 1 15:02 206
2398682 이슈 다음 주 금요일 첫방하는 2부작 예능 싱크로유 3 15:02 356
2398681 이슈 [선재업고튀어] 이클립스 류선재, 타임캡슐과 함께한 선업튀 5월 호 화보 공개✨ 14 15:02 653
2398680 이슈 일본 5월 뽑기(가챠) 모음 (nct, 해리포터, 텔레토비) 9 15:01 473
2398679 이슈 원덬 기준 사기 수준이라고 생각하는 아이돌 데뷔곡 가사.twt 2 15:01 1,001
2398678 이슈 일주일전 오늘 오후 세시.jpg 23 15:00 2,030
2398677 기사/뉴스 일본, 빈집 수 900만채 역대 최다…"인구감소·고령화로 계속 증가" 10 14:59 495
2398676 유머 여덬들 대자연중일 때 나타나는 증상들.jpg (생리통 제외 62 14:58 2,081
2398675 이슈 올해 있을 2024 파리올림픽 개막식을 꼭 봐야하는 이유 12 14:58 1,367
2398674 이슈 엄지 인스타 업뎃 5 14:56 1,029