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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사/뉴스 황사 먼지 씻겨줄 비 주말에 내린다…초여름 더위 한풀 꺾일 듯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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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4.04.19 14:2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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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지역 낮 최고기온이 25도까지 오르며 초여름 날씨를 보인 18일 오후 서울 중구 청계천을 찾은 관광객이 물가에 앉아 더위를 식히고 있다. 뉴스1
서울지역 낮 최고기온이 25도까지 오르며 초여름 날씨를 보인 18일 오후 서울 중구 청계천을 찾은 관광객이 물가에 앉아 더위를 식히고 있다. 뉴스1

절기상 ‘곡우’인 19일 전국에 초여름 수준의 더위와 함께 고농도의 미세먼지가 기승을 부리고 있다. 주말에는 미세먼지를 씻겨줄 비가 내리면서 더위도 한풀 꺾일 전망이다.

기상청에 따르면, 이날 오전 10시 현재 황사가 경상권과 제주도, 일부 전남 남해안에서 관측되고 있고 동해상과남해상에도 잔류하고 있다. 이에 미세먼지(PM10) 농도는 대구 207㎍/㎥, 제주(고산) 167㎍/㎥로 남쪽 지역을 중심으로 ‘매우나쁨’(151㎍/㎥ 이상) 수준을 기록하고 있다.

기상청은 “19일 경상권과 제주도, 일부 전남 남해안에 황사가 나타나는 곳이 있겠고, 강원 영동과 그 밖의 전라권에도 동해상과남해상에 잔류하는 황사가 다시 유입돼 나타나는 곳이 있겠다”며 “기류의 흐름에 따라 황사 지속시간과 나타나는 지역, 농도가 매우 유동적이니 앞으로 발표되는 기상정보와 미세먼지 예보를 참고하기 바란다”고 밝혔다.

맑은 날씨 속에 기온도 오르고 있다. 이날 서울의 한낮 기온은 24도를 기록하겠고, 경북 경주·경남 합천은 29도까지 기온이 오르는 등 초여름 수준의 더위가 나타날 전망이다.

 

 

https://n.news.naver.com/mnews/article/025/000335520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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