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 감독이 이끄는 인도네시아 U-23 대표팀은 18일(한국시간) 카타르 도하 압둘라 빈 칼리파 스타디움에서 열린 2024 U-23 아시안컵 겸 2024 파리 올림픽 아시아 최종예선 조별리그 A조 2차전에서 전반전 막바지 터진 코망 테구의 선제 결승포에 힘입어 호주를 1-0으로 제압했다.
이번 대회 첫 이변의 주인공이 바로 인도네시아가 됐다. 호주는 국가대표팀이 한국, 일본, 이란, 사우디아라비아와 함께 아시아 5강을 형성하고 있다고 해도 과언이 아닐 만큼 전력이 막강하다.
U-23 대표팀 역시 예외가 아니어서 지난 2020년 대회에선 3위를 차지해 디음해 도쿄 올림픽 본선 티켓을 거머쥐었다. 직전 대회인 2022년 대회에선 4강에 오르며 역시 좋은 전력임을 알렸다. 한국은 당시 8강에서 일본에 0-3으로 참패, 준결승에 오르지 못했다. 그 만큼 U-23 아시안컵에서도 강자의 위치를 점하고 있는 호주 축구를 신 감독 이끄는 인도네시아가 꺾은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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