메뉴 건너뛰기

기사/뉴스 [사반 제보] "목욕탕 빗에 머리카락 뽑혔다"…100만원 배상하라는 손님
6,858 18
2024.04.19 10:29
6,858 18
목욕탕에서 한 손님이 롤 빗을 사용하다 머리카락이 빠졌다며 업주를 상대로 소송을 제기했다는 제보가 어제(18일) JTBC '사건반장'에 보도됐습니다.


부산에서 목욕탕을 운영하는 제보자에 따르면 지난해 11월 목욕탕을 찾은 50대 손님은 롤 빗에 머리카락이 엉켰습니다. 당시 이 손님은 목욕탕 내 매점 관리자에게 도움을 구했고, 관리자가 핀셋으로 엉킨 머리카락을 풀어줬습니다. 이에 손님은 고맙다며 돌아갔다는데요.


그런데 며칠 후 이 손님, 목욕탕을 상대로 100만원의 손해배상 청구 소송을 제기했습니다. '지나치게 싼 롤 빗을 비치해 머리카락이 뽑히는 등의 피해를 입었다'는 겁니다.


손님은 소장을 통해 "1380원짜리 롤 빗 때문에 머리카락이 빠졌고 빗의 몸체에 틈이 있어 머리카락이 끼이기 좋은 구조였다"고 주장했습니다. 이로 인해 머리카락이 뽑히고 왼쪽 앞이마 부분까지 빨갛게 달아올랐다고 합니다.


아울러 "머리카락을 롤 빗에서 떼어내는 과정에서 20분 동안 옷을 벗은 채로 있어 여성으로서 수치심을 느꼈다"며 "그대로 추위에 노출돼 목에서 피가 날 정도로 극심한 감기 몸살에 걸리는 피해를 입었다"고 주장한 것으로 전해졌습니다.


이와 관련 제보자는 '사건반장'에 "손님이 머리카락이 젖은 상태에서 무리하게 롤 빗을 사용해 벌어진 문제"라고 말했습니다. 그러면서 "비치된 롤 빗은 가정이나 전국의 수많은 업장에서 사용하는 것"이라며 "그동안 업체에서 롤 빗 때문에 사건·사고가 발생한 적은 단 한 차례도 없었다"고 했습니다.


'수치심을 느끼고 감기 몸살을 앓았다'는 손님 주장에 대해선 "목욕탕 탈의실에서는 대부분 벗고 계신 분이 옷을 입으신 분보다 더 많아 수치심을 느꼈다는 게 이해되지 않는다"고 반박했습니다. 이어 "당시 탈의실은 실내 난방을 하던 상태"라며 "20분간 방치된 이유로 감기 몸살에 걸렸다는 주장도 납득할 수 없다"고 전했습니다.



https://m.news.nate.com/view/20240419n05434?mid=m03

목록 스크랩 (0)
댓글 18
댓글 더 보기
새 댓글 확인하기

번호 카테고리 제목 날짜 조회
이벤트 공지 [🧡더페이스샵 X 더쿠🧡] 공기처럼 가볍게 슬림 핏! 무중력 선! ‘비타 드롭 선퀴드’ 체험 이벤트 354 04.27 62,490
공지 ▀▄▀▄▀【필독】 비밀번호 변경 권장 공지 ▀▄▀▄▀ 04.09 769,235
공지 공지접기 기능 개선안내 [📢4월 1일 부로 공지 접힘 기능의 공지 읽음 여부 저장방식이 변경되어서 새로 읽어줘야 접힙니다.📢] 23.11.01 3,295,639
공지 비밀번호 초기화 관련 안내 23.06.25 4,058,078
공지 ◤더쿠 이용 규칙◢ 20.04.29 20,496,669
공지 성별관련 공지 (언급금지단어 필수!! 확인) 16.05.21 21,545,194
공지 정보 더쿠 모바일에서 유튜브 링크 올릴때 주의할 점 744 21.08.23 3,480,281
공지 정보 나는 더쿠에서 움짤을 한 번이라도 올려본 적이 있다 🙋‍♀️ 218 20.09.29 2,326,616
공지 팁/유용/추천 더쿠에 쉽게 동영상을 올려보자 ! 3349 20.05.17 3,036,108
공지 팁/유용/추천 슬기로운 더쿠생활 : 더쿠 이용팁 3953 20.04.30 3,612,067
공지 팁/유용/추천 스퀘어 공지 (글쓰기 권한 포인트 상향 조정) 1236 18.08.31 7,986,429
모든 공지 확인하기()
2398970 기사/뉴스 차량 7대 들이받은 50대 차주 이틀째 잠적 9 19:21 542
2398969 이슈 변우석이 일본 팬미팅에서 불렀던 <성시경 _ 너의모든 순간> 7 19:19 333
2398968 이슈 [엠카운트다운] 아이브 - 해야 (최초공개) 20 19:19 633
2398967 유머 10년전 공중파 프로에서 미리 예견한 현재 하이브 상황...ㄷㄷㄷㄷ 8 19:17 1,635
2398966 유머 김재중 인스타그램 업데이트ㅋㅋㅋㅋㅋㅋㅋㅋ 34 19:14 1,869
2398965 이슈 [KBO] 기아 타이거즈 올시즌 첫 백투백 홈런 11 19:13 790
2398964 정보 캐시워크 뇌영양제 2 19:13 90
2398963 이슈 원위 ONEWE 3rd Live Concert 'O! NEW E!volution Ⅲ’ 🎇D-2🎇 19:13 61
2398962 이슈 최근 도입됐다는 자동주차 로봇.gif 6 19:12 549
2398961 정보 캐시워크 핸드크림 1 19:12 109
2398960 이슈 못말리는 해리푸터 4 19:10 852
2398959 이슈 안소희 데이즈드 5월호 화보 10 19:08 611
2398958 이슈 의외로 순이익으로 보면 동급인 두 회사 48 19:08 4,497
2398957 이슈 방금 공개된 차은우 x 디올맨 <에스콰이어> 화보 14 19:08 622
2398956 유머 🐼루이↕️ 🐼후이↔️ 🙄 20 19:07 1,617
2398955 유머 하 ㅅㅂ 존나웃겨 레이 이름가지고 놀리는 애들 있었는데 >데뷔앞두고있으니까< 뭐라하면안되겠다하면서 이미지관리했대 16 19:07 2,258
2398954 정보 아이폰16 기본형 루머 기반 렌더링 이미지 36 19:06 1,576
2398953 이슈 평화누리특별자치도 반대 청원 올라옴 8 19:06 519
2398952 이슈 라이즈 인스타 업뎃 (f.루이비통) 39 19:04 1,210
2398951 이슈 아이브, 정산금 토크→최근 사치 공개에도 “유재석이 훨씬 부자” (핑계고)[종합] 3 19:03 89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