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가의 카메라를 훔친 뒤 아예 비행기를 타고 달아나려던 일본인이 경찰에 붙잡혔습니다.
훔친 게 이번이 처음이 아니었는데, 분실신고한 자신의 여권을 범행에 이용했습니다.
이미 올해만 두 차례에 걸쳐 같은 수법으로 국내에서 카메라를 훔친 뒤 일본으로 빠져나간 적이 있었습니다.
이렇게 훔친 카메라와 부품은 모두 4,000만 원어치가 넘습니다.
심지어 대여점에 담보로 제공한 여권은 이미 분실 처리돼 사용할 수 없는 상태였습니다.
경찰은 드러나지 않은 범행이 있는지 수사를 이어갈 계획입니다.
YTN 신귀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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