6. 아이바오의 봄소풍
이번주부터 아이바오의 야외 산책이 아침, 저녁 2번으로 늘어났습니다. 푸릇푸릇해진 야외 방사장에서 그늘 아래 앉아 대나무를 먹는 아이바오의 모습을 보니 마치 아이들 유치원 보내놓고 도시락 싸서 봄소풍 나온 여왕님 같았어요. ^^*
아이바오가 앉아있는 자세, 표정, 손짓, 눈동자에서는 지금도 여전히 뚠빵뚠빵할 푸바오의 모습이 보여 놀라기도 했답니다. 5월이 오면 느티나무 아래에 있는 사랑 정류장에 앉아 느긋하게 버스를 기다리고 있을 사랑이의 모습이 기대가 되네요. 이 따사로운 순간들을 아이바오가 행복하게, 슬기롭게, 빛나게 만끽하길 바랍니다. 물론 기쁘고 사랑스럽게도요 ^^*
출처: https://witheverland.tistory.com/4800 [withEverland:티스토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