메뉴 건너뛰기

기사/뉴스 [KBO] ‘광주발 2022년 신인 1차지명 전쟁’…나란히 재능 터트리는 문동주-김도영
6,584 10
2024.04.18 16:06
6,584 10

한화 문동주(왼쪽), KIA 김도영. 사진제공 | 스포츠동아DB, KIA 타이거즈

 

 

아직도 ‘현재진행형’이다.

 

2022년 KBO 신인드래프트는 최근 수년간 진행된 신인 지명 중에서도 ‘역대급’이라는 평가를 여전히 받고 있다. 1차지명 제도가 마지막으로 유지된 신인드래프트로 KT 위즈 박영현, 두산 베어스 이병헌, 삼성 라이온즈 이재현 등의 1차지명자들은 현재 각 팀 1군에서 주축으로 활약하고 있다.

 

그러나 당시 10명의 1차지명 신인들 중 현재 가장 크게 잠재력을 꽃피우고 있는 선수들은 단연 ‘광주발 1차지명 전쟁’을 일으킨 2명이다. 바로 한화 이글스 문동주와 KIA 타이거즈 김도영의 얘기다.

 

진흥고 출신 문동주와 광주동성고 출신 김도영은 고교시절 줄곧 라이벌 구도를 형성한 초특급 유망주들이다. 광주 연고팀 KIA는 당시 둘 중 한 명만을 1차지명할 수 있어 ‘행복한 고민’에 빠졌는데, 고심 끝에 김도영을 낙점했다. 문동주는 전국단위 지명권을 갖고 있던 한화의 선택을 받게 됐다. 당시 둘의 1차지명 향방은 팬들 사이에서도 큰 관심을 모았다. 시속 155㎞ 이상의 빠른 볼을 던지는 투수 문동주, 정확도는 물론 장타력까지 갖춘 김도영 중에서 ‘누가 더 재능을 빨리 꽃피울 것인가’로 논쟁을 불러일으켰다.

 

주도권을 먼저 잡은 선수는 문동주였다. 둘 다 데뷔 시즌인 2022시즌부터 1군에서 활약했지만, 제대로 잠재력을 드러내진 못했다. 그러나 2023시즌 양상이 크게 달라졌다. 선발진에 합류한 문동주는 23경기에 등판해 8승8패, 평균자책점(ERA) 3.72를 기록했다. 2023시즌 신인왕도 차지했다.

 

2023시즌 김도영은 부상 때문에 2022시즌(103경기)보다 적은 84경기 출전에 그쳤다. 타율은 0.303을 기록했으나, ‘내구성’에 대한 물음표를 지우지 못했다.

 

2024시즌이 어느덧 프로 3년차를 맞았다. 놀랍게도 둘의 라이벌 구도는 또다시 팽팽한 균형을 찾아가고 있다. 김도영이 개막 직후의 부진을 이겨내고 정확도와 장타력을 수직상승시키면서 잠재력을 한껏 터트리기 시작했기 때문이다. 김도영은 17일 인천 SSG 랜더스전까지 최근 3경기에서 무려 4개의 홈런을 몰아쳤다. 이날까지 20경기에서 타율 0.302, 7홈런, 17타점, 장타율 0.593을 마크하며 KIA의 시즌 초반 선두 질주에 앞장서고 있다.
 

김도영이 무섭게 기세를 올리는 가운데, 문동주 또한 제 몫을 충실히 해내고 있다. 

 

-생략

 

https://m.sports.naver.com/kbaseball/article/382/0001120650

목록 스크랩 (0)
댓글 10
댓글 더 보기
새 댓글 확인하기

번호 카테고리 제목 날짜 조회
이벤트 공지 [💛비욘드 X 더쿠 븉방 이벤트💛] 여름철 메이크업착붙, 비욘드 선퀴드 체험 이벤트 340 05.20 27,922
공지 공지접기 기능 개선안내 [📢4월 1일 부로 공지 접힘 기능의 공지 읽음 여부 저장방식이 변경되어서 새로 읽어줘야 접힙니다.📢] 23.11.01 3,874,502
공지 비밀번호 초기화 관련 안내 23.06.25 4,609,365
공지 ◤더쿠 이용 규칙◢ 20.04.29 20,980,373
공지 성별관련 공지 (언급금지단어 필수!! 확인) 16.05.21 22,166,158
공지 정보 더쿠 모바일에서 유튜브 링크 올릴때 주의할 점 746 21.08.23 3,669,154
공지 정보 나는 더쿠에서 움짤을 한 번이라도 올려본 적이 있다 🙋‍♀️ 218 20.09.29 2,521,691
공지 팁/유용/추천 더쿠에 쉽게 동영상을 올려보자 ! 3365 20.05.17 3,227,047
공지 팁/유용/추천 슬기로운 더쿠생활 : 더쿠 이용팁 3958 20.04.30 3,808,187
공지 팁/유용/추천 스퀘어 공지 (스퀘어 저격판 사용 무통보 차단 주의) 1236 18.08.31 8,190,991
모든 공지 확인하기()
2416043 이슈 13억원에 거래된 휴지쪼가리.jpg 09:40 76
2416042 기사/뉴스 아일릿은 뉴진스를 정말 따라했나? 09:39 93
2416041 이슈 이번주 첫방인 MBC 드라마 <우리, 집> ✨️하이라이트✨️ 공개 09:39 68
2416040 이슈 [MLB] 브룩스 레일리, 토미 존 수술로 시즌 아웃 4 09:38 110
2416039 유머 아빠 배웅하는 김루이🐦(빨리 안가면 약간 귀찮아함) 3 09:37 347
2416038 기사/뉴스 변우석, 오늘(22일) '유퀴즈' 방송…"신드롬 어리둥절"→가정사에 눈물까지 [엑's 이슈] 4 09:37 159
2416037 정보 [선재 업고 튀어] 최종화 단체 관람 이벤트(용산 CGV) 19 09:34 667
2416036 기사/뉴스 ‘드림팀 출신’ 장민호 X ‘씨름부 출신’ 장성규 무너트린 ‘씨름 천재’ 12세 초등학생 등장 (2장1절) 09:33 114
2416035 이슈 세계 축구 역사상 가장 대이변였지만 한국에서는 정말 조용했던 사건.jpg 17 09:33 1,365
2416034 이슈 은근히 수요 있다는 1인용 캠핑카.jpg 11 09:32 1,259
2416033 이슈 한인마트에서 음식을 샀는데 조리가 안 된건가봐요.jpg 21 09:27 3,528
2416032 이슈 꼰대희 채널 폭발시키러 온 사람 10 09:26 1,877
2416031 기사/뉴스 [단독] 사라진 블랙박스 메모리카드…소속사 본부장 "삼켰다" 진술 281 09:24 11,629
2416030 기사/뉴스 [주간문춘 전자판 12시 공개 유출] 건담 아무로 레이, 코난 안기준(아무로 토오루) 레전드 성우 후루야 토오루(70)와 4년 반의 불륜, 임신 낙태, 폭행을 37세 연하 팬 여성과 후루야 자신이 고백 30 09:24 1,709
2416029 기사/뉴스 라인야후 "라인플러스, 자회사 지속"…'네이버로 분리'에 부정적 20 09:23 1,157
2416028 기사/뉴스 멕시코·칠레·브라질도 중국산에 관세 폭탄…"최대 2배 인상" 09:23 143
2416027 이슈 군대에서 불교가 원탑인 이유 13 09:22 2,215
2416026 기사/뉴스 경서, 22일 고경표X강한나 주연 '비밀은 없어' OST '소행성' 발매…반짝이는 별 닮은 멜로디 '설렘 자극' 2 09:22 98
2416025 이슈 윌리엄 왤케 컸어 15 09:21 2,035
2416024 정보 베테랑2 칸 리뷰 후기 22 09:21 2,263